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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에 갇힌 영혼

송재찬 저 | 답게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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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743092 / 272쪽 / 354g /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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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출판사 리뷰

결핍되었든 풍성하게 채워졌든 청소년기의 목마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 <비밀에 갇힌 영혼>은 내 입에서 음악가, 라는 말이 터져 나왔던 그 기억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지금처럼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면 내 암울했던 청소년기는 훨씬 견디기 쉬었을지 모른다. 결핍되었든 풍성하게 채워졌든 청소년기의 목마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 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간절함과 열정으로 밤을 새기도 하고 방황하기도 하는 게 성장 아니겠는가. ('작가의 말' 중에서) 아직 부모가 필요한 시기에 먼저 떠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버지까지 보내게 된 승제는 미국에서 막 귀국한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된다. 순수한 오해와 함께 시작된 동거는 당연히 순탄하지 못하다. 삼촌과 함께 오게 된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친구,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승제에게 새로운 가족은 거북하게 느껴진다. 사춘기가 시작된 소년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 마음을 받아주는 다이어리와 굳건히 잠겨있지는 옥탑방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드럼에 대한 애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일상에 힘겨워하는 승제에게 드럼은 세상에 대한 애정이자 해방구였다. 그런 드럼을 통해 천천히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을 승재는 어떻게 생각할까.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저자 소개

1950년 음력 6월. 제주도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선생님이 노트 한 쪽을 2등분해서 두 권의 책을 정리하도록 했는데 독후감이 뭔지 제대로 몰랐던 작가는 줄거리만을 간추려 노트를 채웠다. 그의 책 읽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969년에 제주교육대학에 입학했다. 군사 훈련과 아르바이트로 정신이 없었지만 문학동인 ‘연지’를 결성하여 시 습작을 했고 소설을 열심히 읽었다. 남제주 대정초등학교에 발령이 났다. 도서관연구학교여서 여느 도서실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한국창작동화 같은 게 꽂혀 있었다. 처음으로 한국 창작동화를 읽기 시작했고 교육잡지 ≪새교실≫과 ≪교육잡지≫ 독자 문예란에 시를 투고하기 시작했다. 투고 작품은 최종심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독자 문예에 뽑힌 작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는 사이, 동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신춘문예, 소년중앙 문학상 등 아동문학작품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작가는 섬을 떠나 육지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봉화, 영주, 안동 등을 다니며 동화책을 사기 시작했고 이원수 선생님 추천으로 ≪새교실≫ 동화 3회 추천을 끝냈다. 당시는 동화에 전념했던 시기였고 동화작가 배익천에게 날마다 편지를 쓰던 시기였다. 이웃 학교에 계시는 이오덕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기 시작해 권정생 선생님을 소개받고 안동군 일직면 송리로 권정생 선생님을 만나러 다니기 시작했다. 1975년 동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벽지로 자원, 동면초등학교로 옮겼다. <강아지똥>을 당선시켰던 ≪기독교 교육≫에 <종을 치는 마음>이 당선되고 창주문학상에 <화가와 비둘기>가 당선됐다. 그리고 1976년 마침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찬란한 믿음>이 당선되었다.



광주에서 내던 ≪아동문예≫에 첫 장편을 연재했고 첫 작품집 ≪민들레섬의 나비≫가 나왔으며 중편 <안개와 들꽃>으로 한국동화문학상을 받았고 <새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로 제7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1984년 5월 말쯤  ≪소년동아≫ 성인환 기자에게 동화 연재를 의뢰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게 <돌마당에 뜨는 해>다. 동아일보 출판국에서 아동물을 시작한다고 해서 ≪소년동아≫는 이 작품을 추천했고 작품집으로 묶여 나왔다.



1981년, 노원호 시인의 덕으로 서울사립학교인 서울여대 부설 화랑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기고 서울 사람으로 살기 시작했다. 대형 서점을 구경하는 동안 제주도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제주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작품 속에 제주도 설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장편 ≪큰불 장군과 작은불 왕자≫, ≪제주도 할머니를 찾습니다≫, ≪하얀 야생마≫ 등이 그런 작품들이다.

목차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을 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불안한 영혼
멜론과 갈치
뻐꾸기시계가 뻐꾹 뻐꾹 뻐꾹
외로운 늑대
모든 것의 시작, 성적표
서로의 눈빛에 서로를 담고 있었지만
큰 짐승 같은 업동이
드럼 드럼 드럼
폴 폴 다운 다운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또 한 사람 특별한 삼촌
할머니의 이름표
비밀 공개를 위한 특별한 장소
할머니가 기억하는 것은 어디서 온 것일까
해피 벌스 데이 투 유
옥탑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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