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너 없이도 잘 살거야

김백비 저 | 천년의시작 | 2019년 07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11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0214330 / 196쪽 / 224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P. 22 최선의 선택을/ 최악의 선택으로 바꾸는 것은/ 고작, 한마디 말이면 충분하다 P.26 어릴 적부터 난 그림에 소질이 없었어/ 이번에도 끝내 그려내지 못했잖아// 너와 함께하는 내 모습을 P.50 웃기다, 누가 보면/ 절절한 사랑이라도 한 줄 알겠어 P.108 다 알았다고 생각한 그때가/ 사람이 가장 멍청해지는 때이다 P.116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다/ 음표 하나의 부주의가 곡 전체를 망치듯/ 한순간의 소홀함이 관계를 어그러뜨리고 만다 P123. A는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뺨을 후려치고 싶었다. 어쩜 그렇게 멍청하고 미련스러웠던 것일까? A는 B를 진정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사랑을 갈구하지도 않았다. 단지 B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었다. 그저 그뿐이었다 P.131 “그랬으면 좋겠다. / 그래야 한다.”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집착의 시작은 항상 두 선택지의 어리석은 선택에 의한다. A는 B의 마음을 뜻대로 바꿀 수도 없었고, B가 A를 좋아해야 할 의무 또한 없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A는 생각했다, 그래야 한다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달고, 구차한 변명을 하며. P.141 B를 만나고 있을 때 A는 외로움을 느꼈었다. 그리고 B도 언젠가 그렇게 말했었다. 둘인데, 사랑을 하는데 왜 외로웠던 것일까? 그때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A는 스스로를 홀로 두었고, 때문에 자연스레 B 역시 홀로 두었다. 마음 가득 B로 채운다는 변명 아래 그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 P.146 그 사람만을 위한다는 것은/ 나를 버린다는 것// 스스로를 버린 사람은/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P.162 하물며 인간이란 필멸의 존재는 무가치를 두른 거대한 무한의 궤도를 견뎌낼 수 없다고. 때문에 만남은 이별을 순응한다. 이별이 없는 만남은 소중할 수 없고, 존재조차 불분명하다. 아아, 분명 그 경계의 너머는 신의 영역이 분명할 것임에, 인간은 유한의 가치를 무한의 무가치로 포장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 조금의 망설임도 갖지 않겠노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P.173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으리라. 슬픔은 잊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것이라, 알아서 자연히 흘러갈 것이니 서두를 필요는 없으리라.

저자 소개

‘모든 글의 마침표는 글을 읽는 독자입니다.’ 
그런 고집으로 글을 읽다, 
그런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그려내듯 쓴 글들이 어떤 풍경에 얹혀 
어떤 이야기로 완성되는지 듣는 것은 
참 가슴 벅찬 일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Instagram(@bisang8585)

머리말

길의 시작

외길


사랑을 한다는 것은
외길을 걷는 것과 같아서
두 사람의 길이 같은 길이 아니면
결국 비껴가게 되는 걸까


A는 B의 눈빛과 입 모양을 보고 직감했다.
“그만하자.”

그렇게, 시시하게, B는 다시 Z가 되었다.

책 속에서

P. 22 최선의 선택을/ 최악의 선택으로 바꾸는 것은/ 고작, 한마디 말이면 충분하다

P.26 어릴 적부터 난 그림에 소질이 없었어/ 이번에도 끝내 그려내지 못했잖아// 너와 함께하는 내 모습을

P.50 웃기다, 누가 보면/ 절절한 사랑이라도 한 줄 알겠어

P.108 다 알았다고 생각한 그때가/ 사람이 가장 멍청해지는 때이다

P.116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다/ 음표 하나의 부주의가 곡 전체를 망치듯/ 한순간의 소홀함이 관계를 어그러뜨리고 만다

P123. A는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뺨을 후려치고 싶었다.
어쩜 그렇게 멍청하고 미련스러웠던 것일까? A는 B를 진정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사랑을 갈구하지도 않았다. 단지 B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었다.
그저 그뿐이었다

P.131 “그랬으면 좋겠다. / 그래야 한다.”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집착의 시작은 항상 두 선택지의 어리석은 선택에 의한다. A는 B의 마음을 뜻대로 바꿀 수도 없었고, B가 A를 좋아해야 할 의무 또한 없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A는 생각했다, 그래야 한다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달고, 구차한 변명을 하며.

P.141 B를 만나고 있을 때 A는 외로움을 느꼈었다. 그리고 B도 언젠가 그렇게 말했었다. 둘인데, 사랑을 하는데 왜 외로웠던 것일까? 그때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A는 스스로를 홀로 두었고, 때문에 자연스레 B 역시 홀로 두었다. 마음 가득 B로 채운다는 변명 아래 그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

P.146 그 사람만을 위한다는 것은/ 나를 버린다는 것// 스스로를 버린 사람은/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P.162 하물며 인간이란 필멸의 존재는 무가치를 두른 거대한 무한의 궤도를 견뎌낼 수 없다고.
때문에 만남은 이별을 순응한다. 이별이 없는 만남은 소중할 수 없고, 존재조차 불분명하다.
아아, 분명 그 경계의 너머는 신의 영역이 분명할 것임에, 인간은 유한의 가치를 무한의 무가치로 포장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 조금의 망설임도 갖지 않겠노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P.173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으리라. 슬픔은 잊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것이라, 알아서 자연히 흘러갈 것이니 서두를 필요는 없으리라.

목차

길의 시작 04

첫 번째 길 - 갈림길

시린별 14
밤, 밤, 밤 16 
분열 18 
시리다 20 
이별 통보 22 
날씨 맑음 24 
그림 그림 26 
불면증 28 
잔재 30 
꼬박 한 잔 32 
Criteria 34 
그렇겠죠 36 
삭제 38 
아프다 40

두 번째 길 - 일방통행로

애증 44 
ㅅㅂ 46
그믐 48 
희극 50 
운명 52 
소비 54 
개그맨 56 
봄날 58
좋은 말 60 
풍금은 소리를 잃었다 62
뭉게구름처럼 64 
연어 66 
꿈 68 
착각 70
Spr-ing 72 
작열 74 
인간 78 
여백 80
유리 장미를 꺾었다 82

세 번째 길 - 교차로

별똥 86 
하늘은 비를 쏟는다 88 
새벽, 길 90
관계 92 
거절 94 
결핍 96
달빛을 빚으니 그리움이 되었다 98 
여행 100
비워 내다 102 
비 오는 날 104 
여운 106
얼뜨기 108 
주다, 잃다 110 
과거를 걷는다 112
애상 114 
불협화음 116 
환상 118 
변심 120
왜 안 했을까? 122 
그냥 그곳에 있어주세요 124
점토도 언젠가 굳는다 128 
참견 130 
무신경 132
Illogical 134 
이해라는 이름의 죄 136 
편두통 138
너만 가득하니 홀로 140 
크레파스 142
조급했던 이에게 144 
잊은 것 146 
곧이 길다 148
연금 150 
눈을 감아야 152 
좋은 여행 154
망각 156

네 번째 길 - 내리막길 - 서행

그렇구나 160 
영원은 무가치하다 162
너, 그리고 나 164 
슬픔의 뒤안길 166
새벽은 그러하다 168 
사랑이 떨어질 때 170
내딛는 한 걸음에 물들다 172 
이유 없이 174
그대가 봄입니다 176 
미소는 우둔하다 178
거울 180 
할 일 182 
달빛 아래 그 밤은 달콤했다 184
물들다 186 
낙화 188

다시 - 교차로

시, 시 192 
A to Z 19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