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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저 | 쌤앤파커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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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이다-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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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708322 / 280쪽 / 392g / 128 x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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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류 천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김진명 신작
“과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고려 ‘직지’로부터 나왔는가?”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신작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전2권)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미중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신작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출판사 리뷰

누가 ‘직지’의 진실을 감추는가? 지난 천년간 인류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금속활자가 우리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추적한 대작 직지 :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며, 상?하 2권으로 인쇄됨.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소장.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보다 78년 앞섰다.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이다. 김진명 작가는 치밀한 자료조사와 프랑스 등 현지 취재, 그리고 현대 과학의 성과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금속활자의 전파에 관한 실체적 진실에 다가선다. 소설은 현재를 배경으로 시작되지만 조선 세종대와 15세기 유럽으로 시공간을 넓혀가며 정교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단숨에 독자를 빨아들인다. 인간 지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유산을 둘러싸고 지식을 나누려는 자들과 독점하려는 자들의 충돌, 그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인물들의 기막힌 운명이 펼쳐진다. 김진명 작가는 직지와 한글이 지식혁명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추적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그 속에 담긴 정신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나는 종종 최고(最古)의 목판본 다라니경,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꼽는 최고(最高)의 언어 한글, 최고(最高)의 메모리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지식 전달의 수단에서 우리가 늘 앞서간다는 사실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한국문화가 일관되게 인류의 지식혁명에 이바지해왔다는 보이지 않는 역사에 긍지를 느끼게 된다.” _[작가의 말] 중에서 한국이 디지털 강국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는 1995년 “한국은 금속활자 발명과 디지털 기술로 인류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진명 작가는 신작 《직지》를 통해 익숙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위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더 나아가 ‘직지’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에 담긴 정신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지식과 정보를 지배층의 독점에서 해방시켜 전 인류가 함께 나아가자는 것. 이것이 직지와 한글에 담긴 정신이며, 이는 지식혁명을 이끈 도구로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이자 반도체 1위 국가가 된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설에는 바티칸 수장고에서 발견된 교황의 편지와 동서양 최고의 금속활자본을 전자현미경으로 비교 분석한 현대 과학의 성과가 주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팩트를 기반으로 금속활자 주조술이 구텐베르크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을 밝히며, 역사 기록의 공백은 진일보한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과연 ‘직지’ 탄생 이후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가 나오기까지 중세 유럽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인 기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의문의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직지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기괴한 상징살인 뒤에 감춰진 ‘직지’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밝혀진다! 일간지 사회부 기자 김기연은 베테랑 형사조차 충격에 빠뜨린 기괴한 살인현장을 취재한다. 무참히 살해된 시신은 귀가 잘려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했다.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고 피가 빨렸다는 점이다. 피살자는 고려대에서 라틴어를 가르쳤던 전형우 교수. 과학수사로도 용의자를 찾을 수 없는 가운데, 기연은 이 기묘한 사건에 점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살해된 교수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최근목적지가 청주 ‘서원대학교’임을 알아내고, 그의 휴대폰에서 ‘서원대 김정진 교수’라는 사람을 찾아낸다. 김정진 교수는 ‘직지’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인물로서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뿌리가 ‘직지’라 확신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캐고 있다. 그러던 중 바티칸 비밀수장고에서 오래된 양피지 편지가 발견된다. 그것은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로, 직지 연구자들은 이것이 ‘직지’의 유럽 전파를 입증해줄 거라 믿고 편지의 해석을 전형우 교수에게 의뢰했다. 하지만 전 교수는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해석을 내놓았고, 연구자들은 그에게 분노한다. 기연은 처음으로 범행동기가 나타났음을 깨닫고 직지 연구자들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그러나 범행동기와 살인현장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고민하던 기연은 전 교수의 서재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다. 그것은 남프랑스 여행안내서와 책에 적힌 두 사람의 이름, 스트라스부르대학의 피셔 교수와 아비뇽의 카레나. 기연은 전 교수가 계획했던 동선을 따라가 두 사람을 만나보려고 프랑스로 날아간다. 거기엔 기연이 상상도 못한 반전과 충격적 사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 한 글자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과 짜릿한 반전, 천만 독자가 김진명을 읽는 이유다. 책 속에서 책 속으로 “의외로 직지에 대한 세계의 반응은 냉담해요. 그래, 인정한다, 직지가 가장 오래됐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냐.” “가장 오래됐다는 사실만 인정받지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지식혁명의 주인공으로 대접을 못 받는다는 거군요.” “그래요. 직지를 어떻게 감히 구텐베르크의 위대한 인쇄혁명에 견주려는 거냐? 직지가 가장 오래된 건 맞지만 조야하기 짝이 없고 어디 절간에 처박혀 있었을 뿐 도대체 한 게 뭐냐? 직지가 정말 쓸모 있는 거라면 당신네 한국인들이 위대한 지식혁명을 이루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지금 당신네 한국인들이 책을 인쇄하고 신문을 제작하는 모든 기술조차 직지에서 뽑은 게 아니지 않느냐? 그게 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수입한 거 아니냐 하고 묻는 거예요.” _1권, p.54 “유럽에는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동방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일단의 수도사들이 교황에게 자신들이 본 금속활자의 그림을 선물했고, 그 직후 유럽에 금속활자가 확 퍼졌다는 거지요.” “아! 그러면 그 동방의 어느 나라가 바로…….” _1권, p.56 기연은 강철이빨을 끼고 피를 빨았다는 사실과 창으로 사람을 찔러 죽였다는 사실의 의미를 곱씹었다. 사실 그 정도의 프로라면 작은 칼 하나면 충분했을 것이고, 전 교수의 왜소한 체격이나 은퇴한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맨손으로 목을 조른다든지 해도 충분했을 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피를 빨고 창을 써서 사람을 죽였다면, 거기에는 분명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었다. _1권, p.76-77 “교황의 편지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지?” “편지 해석 같은 간단한 일로 움직이기 싫어하는 전 교수가 프랑스까지 날아간다는 건 생각할 수 없고, 뭔가 다른 큰 비밀이 있을 거예요.” “음, 어떤 비밀을 캐려다 죽임을 당했다는 건가?” “프랑스로 날아가려 했다는 건 비밀의 단서가 거기 있다는 거겠죠. 아마 그 두 사람은 비밀에 다가서는 징검다리일 거예요.” _1권, p.142-143 그의 죽음은 직지와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그의 죽음을 직지와 떼어놓는다면 살해현장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그가 외국인과 다른 무슨 이유로 충돌을 했단 말인가. 그의 죽음은 교황의 편지로 말미암아 직지에 연루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무도 모르는 어떤 비밀에 다가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그는 도대체 어떤 비밀을 건드렸을까. 스트라스부르와 아비뇽까지 달려온 내가 전 교수보다 못할 것이 없다. 그런데 그가 다가선 비밀이 보이기는커녕 그게 뭔지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어떤 경로로 비밀에 다가섰고, 나는 짐작조차 못하는 걸까. 그에게는 있고 내게는 없는 게 뭐란 말인가. _1권, p.180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천문학적인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놀랍게도 그의 첫 소설이었다. 문학상 수상이나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없음에도 그는 ‘김진명이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며 작가로서 아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무궁화꽃이…》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출간하는 책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탐사보도나 연구 보고서보다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정세의 은밀한 이슈를 예리하게 끄 집어내며, 그러한 기반 위에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을 펼쳐낸다. 그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덕분에 책을 낼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는 거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여러 TV 프로그램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자신만의 탁견을 제시하고 소름끼치는 예언을 하곤 해 한국 사회에 늘 충격을 주었다. ‘신기(神氣)의 작가’라는 별명처럼 《미중전쟁》 역시 북핵 문제에 관한 놀라운 예견과 해법을 담고 있다. 
『바이러스 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작가는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신기원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 

책 속에서

“의외로 직지에 대한 세계의 반응은 냉담해요. 그래, 인정한다, 직지가 가장 오래됐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냐.”
“가장 오래됐다는 사실만 인정받지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지식혁명의 주인공으로 대접을 못 받는다는 거군요.”
“그래요. 직지를 어떻게 감히 구텐베르크의 위대한 인쇄혁명에 견주려는 거냐? 직지가 가장 오래된 건 맞지만 조야하기 짝이 없고 어디 절간에 처박혀 있었을 뿐 도대체 한 게 뭐냐? 직지가 정말 쓸모 있는 거라면 당신네 한국인들이 위대한 지식혁명을 이루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지금 당신네 한국인들이 책을 인쇄하고 신문을 제작하는 모든 기술조차 직지에서 뽑은 게 아니지 않느냐? 그게 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수입한 거 아니냐 하고 묻는 거예요.”
_1권, p.54

“유럽에는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동방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일단의 수도사들이 교황에게 자신들이 본 금속활자의 그림을 선물했고, 그 직후 유럽에 금속활자가 확 퍼졌다는 거지요.”
“아! 그러면 그 동방의 어느 나라가 바로…….”
_1권, p.56

기연은 강철이빨을 끼고 피를 빨았다는 사실과 창으로 사람을 찔러 죽였다는 사실의 의미를 곱씹었다. 사실 그 정도의 프로라면 작은 칼 하나면 충분했을 것이고, 전 교수의 왜소한 체격이나 은퇴한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맨손으로 목을 조른다든지 해도 충분했을 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피를 빨고 창을 써서 사람을 죽였다면, 거기에는 분명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었다.
_1권, p.76-77

“교황의 편지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지?”
“편지 해석 같은 간단한 일로 움직이기 싫어하는 전 교수가 프랑스까지 날아간다는 건 생각할 수 없고, 뭔가 다른 큰 비밀이 있을 거예요.”
“음, 어떤 비밀을 캐려다 죽임을 당했다는 건가?”
“프랑스로 날아가려 했다는 건 비밀의 단서가 거기 있다는 거겠죠. 아마 그 두 사람은 비밀에 다가서는 징검다리일 거예요.”
_1권, p.142-143

그의 죽음은 직지와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그의 죽음을 직지와 떼어놓는다면 살해현장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그가 외국인과 다른 무슨 이유로 충돌을 했단 말인가. 그의 죽음은 교황의 편지로 말미암아 직지에 연루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무도 모르는 어떤 비밀에 다가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그는 도대체 어떤 비밀을 건드렸을까. 스트라스부르와 아비뇽까지 달려온 내가 전 교수보다 못할 것이 없다. 그런데 그가 다가선 비밀이 보이기는커녕 그게 뭔지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어떤 경로로 비밀에 다가섰고, 나는 짐작조차 못하는 걸까. 그에게는 있고 내게는 없는 게 뭐란 말인가.
_1권, p.180

목차

작가의 말

낯선 살인
라틴어 교수
교황의 편지
상징살인
직지축제
구텐베르크의 초상화
편지의 해석
두 개의 이름
피셔 교수
세낭크 수도원의 전설
1444년의 기록
심포지엄
로렐라이의 사색
의외의 조력자
카레나
전설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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