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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692803 / 236쪽 / 637g / 215 x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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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의 주인공은 '쌀'입니다. 쌀은 이 땅의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지점에 늘 있어 왔습니다. 우리에게 쌀은 생명을 잇는 끼니였고 간절한 소망이자 신앙이었습니다. 밥상 위에 오른 쌀은 땅과 같은 존재로 맵고 짜고 시고 단 온갖 찬들을 조화롭게 품어 안았고, 우리의 문화는 쌀을 중심으로 피어났습니다. 삶의 중심이었던 쌀이 점점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쌀 소비량과 밥 섭취량이 줄어들며, 쌀의 시간과 문화가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쌀밥을 바라보는 시선조차 부정과 긍정이 혼재합니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이 책에 쌀을 담 아 보았습니다. 익숙해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쌀의 모습을, 쌀이 자라는 마을 의 풍경을, 그리고 쌀과 함께 살아온 이들의 시간을....... 쌀의 과거를 듣고, 현 재를 보고, 미래를 요리로 가늠하며 희망도 보았습니다. 주식(主食)의 위치에서 밀려난 동시에 미식(美食)의 중심에 다가서고 있는 밥을, 식탁을 벗어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쌀을, 벼농사가 지닌 치유의 힘을 말입니다. 물론 책에 쌀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쌀을 다시 보고, 다시 읽고, 다시 생각하기를 바라며 아주 조금의 수고를 더했습니다. 이 책이 우리의 '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작은 이유가 되길 바랍니다.
04 한 톨, 쌀을 보다
쌀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있어 왔다. 벼로, 겨로, 쌀로, 밥으로, 떡으로, 술로… 다양한 쌀의 모습과 함께 쌀의 역사를 담았다.
30 두 톨, 쌀이 자라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리'는 쌀을 품고 길러내는 마을이다. 너른 들녘을 자랑하는 신리의 논과 밭, 시간이 쌓인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58 세 톨, 쌀과 함께 살다
쌀이 자라는 마을엔 쌀을 정성으로 키워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쌀과 함께 살아온 신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56 네 톨, 쌀과 함께 먹다
밥상의 주연은 밥, 찬은 이 밥을 위한 조연이다. 농사짓는 마을의 논과 밭과 물길엔 다양한 쌀의 조연들이 자라고 있다. 쌀과 함께 먹어온 농촌의 먹을거리를 담았다.
196 다섯 톨, 쌀을 요리하다
이제 쌀은 주식(主食)이 아닌 미식(美食)이 됐다. 밥의 모습이 아닌 요리로서 식탁에 오르고 있다. 한식의 대가 조희숙 요리연구가의 다양한 쌀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224 여섯 톨, 쌀을 헤아리다
쌀의 다양한 수치와 순환의 과정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