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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369576 / 224쪽 / 299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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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앤이 그러했듯이, 나 또한 누군가에게 과하지 않은 위로로 다가갔길 바란다. 위로랍시고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만화영화, 많은 책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빨강머리 앤. 우리에게 친숙한 그녀가 이삼십대 여성들의 고민을 위해 펜을 들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예상하지 못한 사고와 실수, 내 뜻과는 다르게 생겨나는 오해 같은 것들이 대수롭지 않은 것 같지만 우리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고민거리들이다. 그러한 보통의 고민에 대해 앤 셜리는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녀의 편지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보다 우리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함으로써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따듯해지는 편지들― 어른이라는 건,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이 성숙해지고 감정이 풍부해지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며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고민과 걱정은 참 당연한 것이다. 그 역시 서툰 20대를 지나 30대가 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그를 통해 깨달음과 성장을 계속 하고 있으므로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초보 30대인 저자는 앤 셜리와의 만남을 이렇게 말했다. “그녀와 호흡을 맞추는 동안, 소홀히 넘겼던 하루하루에서 따뜻하게 머무르는 시선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금 더 많이 웃었고, 조금 더 많이 나를 안아주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옳은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우리가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상처받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앤은 바라고 있다. 빨강머리 앤이 그러했듯, 우리도 자신을 가만히 마주하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우리들의 안녕을 위해, 그 시간은 정말 필요한 것이다. 앤 셜리에게 받은 편지는 한 장 한 장이 너무나 따듯하다. 그녀의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각들로 머리와 마음이 복잡하다면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앤이 당신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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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나 힘들다고 소리쳐 보는 건 어때?
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무뎌질까?
때로는 시작하지 못하는 감정도 있어
우리는 왜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만 배웠을까?
아픈 건 너의 발 뿐이기를 바랐어
너의 안녕할 연애를 위해
힘들다는 말 한마디를 꺼내기가 그렇게 어렵더라
이별 앞에서 나만 이렇게 아픈 거야?
가끔은 “열심히”보다 “적당히”가 필요하기도 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에 인색해지지 않기를
나는 너에게 무뎌지지 않길 바랐어
2 55분 증후군? 우리는 5분도 소중한 직장인이니까
친구니까 익숙한? 아니, 친구라서 무례한
나는 그저 내 이름이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
55분 증후군? 우리는 5분도 소중한 직장인이니까
왼손잡이 재연이
나는 아직 머리와 마음이 따로 움직여
아기 고양이의 성장을 지켜본 적 있어?
슬럼프, 난 널 원하지 않았어
우리는 연애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예전에는 몰랐던 걸 알게 된다는 거야
노란색 머리카락이 어때서?
3 뒤척이던 그날 밤, 잊고 있던 노랫말을 흥얼거렸어
토요일 오후 네 시,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잖아? 그럼 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해?
나의 공간은 ‘삭막함’이 아니라 ‘생동감’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어
어느 날 문득 웃음이 나던 날
면접에서 떨어졌던 날에 듣고 싶은 말이 있었어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
네 고민을 말해주겠니?
뒤척이던 그날 밤, 잊고 있던 노랫말을 흥얼거렸어
오직 ‘나’만을 위한 한 끼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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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