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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675288 / 365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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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칼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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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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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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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17,820
- 15,300
- 15,300
- 10,8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입대부터 전역까지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만 빼고 다 들어있는 군대 이야기입니다.
입대가 두렵다거나 남겨질 애인이 있는 분이라면 두 번 읽어주세요.
욕설이 있으니 심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히 읽어주세요.
출판사 리뷰
“중세에 난중일기, 근대에 안네의 일기가 있다면 현대에는 1982년생 김태형의 군대실록이 있다.” 자신의 찌질함을 포장하지 않았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결과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감한 작가에게 감사하며 많은 젊은이들이 용기를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너 같은 놈도 했는데, 내가 못할까.’
3월 21일 금요일
마렵다. 마렵다. 마렵다? 마렵다... 이런 이런. 유일하게 똥 오줌을 위한 동사가 아닌가!!
눈물이 마렵다. 콧물이 마렵다. 침이 마렵다. 정액이 마렵다. 모두 어색하기 짝이 없지 않은가!!
오, 대단하다. 똥 오줌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다니... 나도 그녀를 위해 마렵다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4월 13일 일요일
정우성은 신던 양말을 말아서 서랍에 넣었다가 며칠 후에 다시 신는다.
귀찮아서 안 빠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우연히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
나중에 빨려고 박아둔 양말에 냄새가 전혀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랬구나... 엄청나다.
마법의 관물대. 그래도 발이 썩을 수가 있으니 진짜 힘들 때만 써먹자. 모양말은 부러지기 쉬우니까.
※관물대 수보다 사람 수가 더 많아서 나는 무려 5개월이나 788기와 관물대를 같이 썼다. 그것을 떠블 관물대라고 불렀다.
7월 13일 일요일
야간 정문 근무 중, 식당 고양이가 떨어진 매미를 먹는 걸 보며 생각에 잠겼다.
소리가 나는 것이 아직 죽은 건 아닌데... 매미 수명이 일주일이라 치면 6일 차 즈음에 힘이 빠져서 잠깐 졸다가 떨어진 건가?
아차 하는 순간 야수에게 먹히는 스토리인가..? 그렇다면 나의 운명과 비슷하군. 졸면 죽는다.
8월 6일 수요일
한여름인데도 야간 근무는 춥다.
걷은 전투복 팔을 내렸다가 다시 걷는 게 참 귀찮다.
저자의 말 9
훈련소 실록 19
후반기 실록 67
이등병 실록 107
일병 실록 160
상병 실록 226
병장 실록 350
집에 가는 버스 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