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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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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페트먼, 유진 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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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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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해
- 15,120
- 27,000
- 10,800
- 16,830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생 최고의 과도기, 모든 게 엉망진창일 때
태교에서 육아까지 엄마의 힐링 독서
막막하고, 지치고, 놀라고, 당황하고, 슬플 엄마들에게
위안과 도움이 돼줄 책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0.98. 경제적인 문제, 개인주의, 임신·출산·육아의 두려움으로 인해 독신과 딩크족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터.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마가 되었습니다』는 제목 그대로 ‘얼떨결에’ 혹은 ‘아무 준비 없이’ 임신을 한 한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결혼한 지 8년, 노산의 경계인 서른여섯 살에 엄마가 된 이 여성은 임신했을 때부터 정신없이 육아하느라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순간까지 독서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부러울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문득 공격하는 ‘산후 우울증’을 독서를 통해 이겨냈다고 밝혔다.
꼽아보진 않았지만 내 안에는 천 명 이상의 책 속 주인공이 살고 있는 듯했고, 나는 그들을 통해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위안을 얻고, 그들을 만나며 쉬었다. 내가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여성’이 되지 않고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책 속 그들 덕분이다. 그들을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마가 된 ‘그녀들’과 공유하고 싶다. _프롤로그에서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책 속 주인공들을 많은 엄마와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딱 하나. 임신·출산·육아라는 인생 최고의 과도기를 맞은 엄마들에게 힘이 돼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할 수 있는 것은 독서뿐
태교부터 육아까지 읽었더니 편안해진
엄마의 독서
감당하기 힘든 몸의 변화를 겪는 임신,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오는 출산, 모든 일상이 어긋나고 삐거덕거리는 육아…. 저자는 임신과 출산이 처음이어서 알아보고 배워야 할 것이 수두룩했고, 육아는 생초보 수준이었다. 거의 독박 육아를 해야 했으므로 뭔가 대단한 자기계발을 한다거나 직장에 다닐 수 있지도 않아서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감에 몸과 마음이 약해져갔다. 그래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고, 소설가였기 때문이기도 했고, 책 속 등장인물들이 친구같이 느껴져서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생 최고의 과도기인 이때 산후 우울증에 걸려 자살을 선택하는 엄마들처럼 죽고 싶지 않아서였다. 다행히 육아를 하는 짬짬이 책은 펼칠 수 있었다. 아예 처음 읽는 책보다 예전에 읽었던 책들 위주로 골라 읽으며 문장을 곱씹고, 좋아했던 등장인물들을 만났다. 그러다 보니 서서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일상이 엉망진창인 육아 맘들에게 일부러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자신을 지키라고, 포기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하라고 북돋는 것은 오히려 그녀들을 매우 부담스럽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저 저자가 겪은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을 동감할 엄마들의 마음을 위안해줄 책 속 명문장과 등장인물을 공유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 다 읽고 나면 당신이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질 것이고, 그 책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육아를 하는 와중에 문득문득 옛 추억에 젖어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육아 맘들에게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주는 것. 이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소설가이자 약사 김연희 작가의
이야기와 독서 목록+약 팁 결합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에세이
저자는 엄마이면서 소설가이기도 해서 임신·출산·육아의 과정과 엄마의 독서 목록 40권을 긴밀하게 연관시키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기의 이름을 지을 때, 레마르크의 『개선문』의 주인공 라비크를 떠올리며 ‘이름’에 대한 의미를 사색하거나, 그리 깨끗하지 못한 반복의 행위인 기저귀를 갈면서 시지포스가 돌을 굴려 산을 오르는 것과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며 무료한 행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에서 텔레비전을 예찬하는 부분을 읽으며 텔레비전을 다시 들여놔야 하나 고민한 날 아기가 뒤집기에 성공했다거나, 최근 매스컴을 통해 종종 보는 학대받는 아이들 기사를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흙 속의 아이』 속 묘사와 주제 의식과 연결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임신·출산·육아와 독서 이야기가 접목되어 있다. 더불어 약사이기도 한 저자는 약 정보가 필요한 챕터에 임신했을 때 주의해서 복용해야 할 약, 육아 시 아이에게 필요한 약 정보 등을 팁으로 넣었다. 육아 이야기와 더불어 알차고 유용한 책과 약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이 책의 저자 김연희는 충북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며 등단했다. 2013년 「트란실바니아에서 온 사람」과 「블루 테일」이, 2014년 「〔+김마리 and 도시〕」와 「너의 봄은 맛있니」가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 문학 분야(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되었다.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막막하고, 지치고, 놀라고, 당황하고, 슬플 엄마들에게 위안과 도움이 돼줄 책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0.98. 경제적인 문제, 개인주의, 임신·출산·육아의 두려움으로 인해 독신과 딩크족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터.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마가 되었습니다]는 제목 그대로 ‘얼떨결에’ 혹은 ‘아무 준비 없이’ 임신을 한 한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결혼한 지 8년, 노산의 경계인 서른여섯 살에 엄마가 된 이 여성은 임신했을 때부터 정신없이 육아하느라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순간까지 독서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부러울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문득 공격하는 ‘산후 우울증’을 독서를 통해 이겨냈다고 밝혔다. 꼽아보진 않았지만 내 안에는 천 명 이상의 책 속 주인공이 살고 있는 듯했고, 나는 그들을 통해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위안을 얻고, 그들을 만나며 쉬었다. 내가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여성’이 되지 않고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은 책 속 그들 덕분이다. 그들을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마가 된 ‘그녀들’과 공유하고 싶다. _프롤로그에서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책 속 주인공들을 많은 엄마와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딱 하나. 임신·출산·육아라는 인생 최고의 과도기를 맞은 엄마들에게 힘이 돼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할 수 있는 것은 독서뿐 태교부터 육아까지 읽었더니 편안해진 엄마의 독서 감당하기 힘든 몸의 변화를 겪는 임신,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오는 출산, 모든 일상이 어긋나고 삐거덕거리는 육아…. 저자는 임신과 출산이 처음이어서 알아보고 배워야 할 것이 수두룩했고, 육아는 생초보 수준이었다. 거의 독박 육아를 해야 했으므로 뭔가 대단한 자기계발을 한다거나 직장에 다닐 수 있지도 않아서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감에 몸과 마음이 약해져갔다. 그래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고, 소설가였기 때문이기도 했고, 책 속 등장인물들이 친구같이 느껴져서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생 최고의 과도기인 이때 산후 우울증에 걸려 자살을 선택하는 엄마들처럼 죽고 싶지 않아서였다. 다행히 육아를 하는 짬짬이 책은 펼칠 수 있었다. 아예 처음 읽는 책보다 예전에 읽었던 책들 위주로 골라 읽으며 문장을 곱씹고, 좋아했던 등장인물들을 만났다. 그러다 보니 서서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일상이 엉망진창인 육아 맘들에게 일부러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자신을 지키라고, 포기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하라고 북돋는 것은 오히려 그녀들을 매우 부담스럽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저 저자가 겪은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을 동감할 엄마들의 마음을 위안해줄 책 속 명문장과 등장인물을 공유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 다 읽고 나면 당신이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질 것이고, 그 책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육아를 하는 와중에 문득문득 옛 추억에 젖어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육아 맘들에게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주는 것. 이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소설가이자 약사 김연희 작가의 이야기와 독서 목록+약 팁 결합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에세이 저자는 엄마이면서 소설가이기도 해서 임신·출산·육아의 과정과 엄마의 독서 목록 40권을 긴밀하게 연관시키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기의 이름을 지을 때, 레마르크의 [개선문]의 주인공 라비크를 떠올리며 '이름'에 대한 의미를 사색하거나, 그리 깨끗하지 못한 반복의 행위인 기저귀를 갈면서 시지포스가 돌을 굴려 산을 오르는 것과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며 무료한 행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에서 텔레비전을 예찬하는 부분을 읽으며 텔레비전을 다시 들여놔야 하나 고민한 날 아기가 뒤집기에 성공했다거나, 최근 매스컴을 통해 종종 보는 학대받는 아이들 기사를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흙 속의 아이] 속 묘사와 주제 의식과 연결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임신·출산·육아와 독서 이야기가 접목되어 있다. 더불어 약사이기도 한 저자는 약 정보가 필요한 챕터에 임신했을 때 주의해서 복용해야 할 약, 육아 시 아이에게 필요한 약 정보 등을 팁으로 넣었다. 육아 이야기와 더불어 알차고 유용한 책과 약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이 책의 저자 김연희는 충북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며 등단했다. 2013년 [트란실바니아에서 온 사람]과 [블루 테일]이, 2014년 [〔+김마리 and 도시〕]와 [너의 봄은 맛있니]가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 문학 분야(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되었다.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육아를 하는 동안 종종 그런 충동이 들었다. 그런 충동은 짓궂은 누군가가 던진 공처럼 갑자기 날아왔고, 나는 불쑥 떠오른 생각에 놀라고, 당황하고, 슬퍼졌다. 그럴 만한 이유가 없었다. 남편은 성실하고,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아이를 낳고서 소설집이 출판되었다. 나쁘지 않은 상황인데, 종종 어딘가에서 날아오는 우울이라는 공을 맞고 나는 주저앉았다. 우울은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마트에서 장 볼 때,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설거지할 때, 갑자기 공격했고, 그럴 때마다 나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보았던 산후 우울증에 걸린 산모에 대한 기사를 떠올리곤 했다. 그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내가 그녀들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까봐 두려웠다.
_‘프롤로그’에서, 4~5쪽.
나는 입덧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골랐다. 영화로도 몇 번 만들어졌지만, 책이 훨씬 더 좋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이야기. …… 섬세하고 주의 깊은 구절들을 읽고 있으면, 내가 그들 속에 있 는 것 같고, 동시에 그들의 마음을 헤집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러한 경험은 다른 책에서는 좀처럼 하기 힘들고, 그게 어떤 경험 인지 궁금하다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어야 한다.
_‘입덧에는 오만과 편견’에서, 33~34쪽.
몇 가지 신화를 살펴보면, 이집트 사람들은 신이 손과 성교를 하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침을 뱉어서 또 다른 신을 창조한다고 여겼다. 그렇게 태어난 신들이 결합하고, 아기를 낳아서 이 땅의 사람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신의 피에 먼지가 섞여서 사람이 만들어졌다고 하고, 인도 사람들은 우주의 알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알에서 신이 태어났고, 브라흐마와 사라스바티라는 신 사이에서 최초의 사람 마누가 태어났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생긴다는 과학적 사실을 믿고 있다. 그 설명은 검증된 것이고, 나도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의 기원이 신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_‘창조, 이후’에서, 87~88쪽.
은호는 돌아오는 길에 아기 띠에서 잠들었고, 집에 도착해서 아기 띠를 풀어도 알지 못했다. 어느새 발진은 가라앉았고, 만약 오늘이 토요일이 아니라면, 동네 소아과에 다녀오고 말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늦게야 그런 생각이 들었고, 나는 소파에 축 늘어져서 한강 선생님의 『채식주의자』를 잡았다. 며칠 전부터 읽고 있던 책이고, 고단한 하루를 보냈지만, 책의 뒷부분이 궁금했다. 책 속 주인공은 깨달음을 얻은 상태이고, 나는 그녀를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_‘빨갛게 하나둘 발진’에서, 151쪽.
은호의 특이한 점은 기억이었다. 은호는 장소를 잘 기억했다. …… 대개의 경우 기억은 추억이지만, 소설가에게는 소설의 소재가 될 수 있다.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에는 어릴 적 살던 골목의 간판에 대한 애정 어린 긴 묘사가 이어지고,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에서는 기억의 또 다른 변주인 편지와 사진이 현실과 교직하면서 근사한 무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 책 속의 이야기는 처절하고, 실제 경험한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생생했다. 책 전체가 살아 숨 쉬고 있고, 읽는 동안 수용소의 귀퉁이에 숨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뿐 아니라, 헤르타 뮐러의 문장은 매력적이었다.
_‘기억이 있었다’에서, 177~179쪽.
은호는 30개월에 기저귀를 떼고, 뽀로로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먹고, 영어로 간단한 노래를 흥얼거렸다. 낮에 한두 시간 낮잠 자는 것을 빼면 어른과 다를 바 없이 생활했다. 아기 티를 벗은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가올 사춘기 시절이 벌써 두렵기도 했다. 놀이터에서 엄마들을 만나면, 저 귀여운 아이들이 돌변할 걸 생각하면 무섭다는 말을 하곤 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누구나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처럼 되는 법이니까.
_‘30개월에 기저귀를 떼고’에서, 222~223쪽.
프롤로그
제1부 이런 설렘
여름휴가의 채털리 부인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
세 개의 임신 테스터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
배란 테스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 김승옥의 [무진 기행]
검사의 연속 - 편혜영의 [통조림 공장]
입덧에는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조화로운 팥빵을 입에 물면 - 오누마 노리코의 [한밤중의 베이커리2]
간호사가 건넨 50그램 당 용액 -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밤의 위로 - 황현산의 [밤이 선생이다]
예정일 뒤 일주일 - 박소란의 [아기]
얼른 나와서 우리 만나자
제2부 반가워
라비크와 이은호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개선문]
안녕, 은호야 -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산후조리원은 밀실
인간도 포유류인데
초보 꽃감상자 엄마 - 타샤 튜더의 [타샤 튜더, 나의 정원]
비망록과 속싸개 - 안현미의 [비망록]
마침내 따뜻해졌네요 - 코맥 매카시의 [로드]
창조, 이후 - 케네스 C. 데이비스의 [세계의 모든 신화]
항해의 목적 -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아기들이 태어난 지 두 달 무렵 -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페퍼민트 차가 퍼져나가는 - 미셸 슈나이더의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첫 기록 - [문장 웹진]
작은 지식 - 발터 게를라흐의 [미신 사전]
땀이 흐르고, 기침하고 - 홍희정의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입속을 들여다보더니 설소대 - 홍희정의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기저귀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 -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제3부 너란 아이
집안일에 손대지 않고 무조건 컴퓨터 - 김연희의 [너의 봄은 맛있니]
베이비 위스퍼 - 트레이시 호그·멜린다 블로우의 [베이비 위스퍼]
태어난 이래 가장 역동적인 동작 -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
맛의 세계 - 다이앤 애커먼의 [감각의 박물학]
빨갛게 하나둘 발진 - 한강의 [채식주의자]
기저귀 가느라 하루 - 박서영의 [은신처]
제일 무서운 건 열 - 아모스 오즈의 [나의 미카엘]
스카이다이빙 자세 - 밀란 쿤데라의 [불멸]
제4부 끝이 없다
풍요로운 호사 - 다이앤 애커먼의 [감각의 박물학]
베이비 페어나 유아 교육전
유리드믹스, 트니트니 - 에밀 졸라의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기억이 있었다 -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머리가 터졌어! 피다! - 김연희의 [블루 테일]
개가 짖는 것 같은 울림 -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제5부 이제, 일어나
11개월의 끝 -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풀잠의 세계 - 마셜 B.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
어쨌든 몸무게 - 허은실의 [회복기]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흙 속의 아이]
증조할아버지가 외출할 때
태어나기도 전에 어린이집 - 필립 로스의 [울분]
30개월에 기저귀를 떼고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에필로그
참고 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