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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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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랑이라는 꽃,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211편의 연애편지 어쩐지 우리는 겹겹이 쌓인 시간의 단단함을 과신하며 사는 것만 같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가족, 몇 년 지기 친구 등등.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초반의 설렘과 조심스러움은 잠시뿐, 오랜 시간 연인과 지내다 보니 매번 애정을 표현하는 것도 낯부끄럽다는 이유로 지나치곤 한다. 그래서 작가의 ‘시범’이 무척이나 반갑게 다가온다. 막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을 닮은 듯 순하고 수줍게 건네는 고백의 글들. 화려하고 진중한 표현 대신 일상의 언어로 잔잔하고 따뜻한 마음을 천천히 내보이는 작가의 글 속에서, 짙게 녹아있는 애정의 진하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봄엔 용기를 내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고백이 더 늦기 전에 오래되었다는 것 말고는 언뜻 평범해 보이는 연애. 하지만 그 안에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간을 통해 작가는 ‘표현하는 마음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부끄럽다며 속으로 감추고 생각만 하는 말은 혼자의 것이다. 그러나 연애는 두 사람이 손잡고 걷는 길처럼 따뜻한 온도여야 한다. 그렇게 따뜻한 온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건, 바로 표현. 이 책을 따라가며 나의 연애를 되짚다 보면, 어느새 작가가 건네는 예쁜 말에 매료되어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감정의 역설법
행복해서 웃고,
슬퍼서 울고.
널 만나기 전까지
그게 내가 알던 감정의 전부였어.
널 만난 후로
행복해서 울고,
슬퍼서 웃는
내 모습을 보며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나를 보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여 준 네게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크기의
사랑을 전해.
누가 보면 오늘 사귄 줄 알겠다
몇 번의 봄, 몇 번의 여름
몇 번의 가을, 몇 번의 겨울을
함께 보냈어도
너는 내가 아니라
내 마음을 온전히 알진 못할 거야.
그래서 넌
종종 ‘나를 얼마나 좋아하니’
유치하게도 그 크기를 묻곤 했지.
그런 말을 들은 지
부쩍 오래된 걸 보니,
요즘은 내가 티를 좀
잘 내고 다니나 봐?
사랑은 시작됐어
입술을 훔치기 위한
달콤한 말 한마디보다
달콤한 말 한마디에
입술을 내밀고 싶어질 때
미소주의보
넌 그렇게 웃지 마.
네 매력, 누가 눈치챌까 두렵거든.
Chapter 1
너에게 100m 전
Chapter 2
너에게 60m 전
Chapter 3
너에게 30m 전
Chapter 4
그대 마음에 편지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