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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택한 의사 더 피지션 1

노아 고든 저 | 김소영 역 | 해나무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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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050116 / 52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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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 스페인 독자들이 뽑은 ‘전 세기에 걸쳐 가장 사랑 받은 책 열 권’ 중 하나 ★★★
★★★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 작품’ 7위 ★★★
★★★ 영화 <더 피지션>과 뮤지컬 <더 피지션>으로 제작 ★★★

독일에서만 500만 부,
35개국에서 1000만 부가 판매된,
전 세계의 독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소설!

런던에 사는 어린 롭 J. 콜은 죽어가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모래가 빠져나가듯 생명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무고한 사람들이 마녀와 마법사로 몰려 희생되는 일이 빈번했던 광신의 시대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능력은 저주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발 외과의 밑에서 수련하면서 롭은 자신에게 치유자로서의 소명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열정은 그를 찬란한 문명을 꽃피우고 있던 페르시아로 이끈다. 페르시아의 이스파한에는 당대 최고의 의사 이븐 시나가 있었다. 롭은 이븐 시나에게서 의학을 전수받겠다는 순진한 믿음 하나로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노아 고든의 『신이 선택한 의사: 더 피지션』은 자극적인 소재나 화려한 문체로 독자들을 유혹하는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들면 쉽게 놓을 수 없는 책이다. 미신과 편견으로 가득한 중세의 세계를 가로질러, 진정한 의사가 되고자 열정을 불태우는 한 인간의 여정은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다 준다. 뛰어난 상상력과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탁월한 고증은 독자가 실제로 먼지 가득한 고대 도시의 거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독자들은 주인공 롭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롭의 삶이 곧 우리들의 삶과 다름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전 세계 수십 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소설을 쓰기 전에는 의학담당 기자, 과학잡지 편집장으로 일했고 직접 의학잡지를 출판한 적도 있다. 데뷔 소설인 『랍비The Rabbi』는 26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마지막 유대인The Last Jew』 『사망위원회The Death Committee』 『예루살렘 다이아몬드The Jerusalem Diamond』 『샤먼Shaman』 등 펴내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샤먼』으로 미국에서 우수한 역사소설에게 주어지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상을 받았고, 스페인의 실버 바스크 상, 이탈리아의 보카치오 문학상 등 세계 각국에서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신이 선택한 의사: 더 피지션The Physician』 『샤먼Shaman』 『선택Matters of Choice』으로 이어지는 '콜 삼부작'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신이 선택한 의사: 더 피지션』은 스페인에서 전 세기에 걸쳐 가장 사랑 받은 책 열 권에 꼽혔고, 독일에서는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 작품’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에서 노아 고든은 ‘올해의 작가’(1992)로 선정됐으며, 골든 펜 상을 수상했다. 『신이 선택한 의사: 더 피지션』은 영화 <더 피지션>(2013)과 뮤지컬 <더 피지션>(2016)의 원작이다.


책 속에서

○ 1권 141쪽
“바로 여기에 교훈이 있다. 사람을 죽이는 것도 닭을 죽이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지. 난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있다. 그렇지만 생명을 붙들어두는 일은 훨씬 어렵고 건강을 유지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항상 마음속에 새겨둬야 할 점이야.”

○ 1권 252쪽
인간의 영혼을 마치 돌멩이처럼 손바닥 안에 잡을 수 있다는 것. 누군가가 소멸해간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힘으로 그 사람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것! 그런 권한은 왕에게도 없었다.
선택받은 자.
과연 그는 더 배울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배울 수 있는 것일까?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배우고 나면 어떤 기분일까? 그는 수없이 자문해보았다.
그리고 난생처음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느꼈다.
죽음과 싸울 수 있는 능력! 이 낯설고 심란한 생각을 하게 되자 희열과 고통이 동시에 느껴졌다.

○ 2권 36쪽
“나한테도 자네만큼이나 큰 재능이 있다네. 나는 한 사람이 과연 의사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감지할 수 있다네. 난 자네에게서 환자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느낄 수 있었어. 욕망이 너무도 강렬해서 그 불에 델 정도야. 칼라트를 받았다고 해서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야. 천만다행이지. 세상엔 무식한 의사들이 정말 많으니까. 그래서 학교가 있는 거야. 진짜와 가짜를 골라내기 위해서. 우리는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견습생을 더욱 혹독하게 시험한다네. 만약 우리의 시험이 자네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다면 우리를 잊고 다시 이발 외과의 생활로 돌아가서 자네의 그 가짜 연고나…….”
“만병통치약이요.”
롭은 의사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그 가짜 만병통치약이나 팔게. 하킴이 되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해. 의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에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 자신을 혹사시켜야 해. 다른 견습생들을 따라잡고, 그들보다 더욱 뛰어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찾아 활용해야 돼. 자네는 은총을 받은, 혹은 저주를 받은 사람처럼 열정적으로 공부를 해야 되는 거야.”

○ 2권 239쪽
“넌 모든 종교가 오직 자기들만이 신의 마음을 얻고 신의 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너와 나, 그리고 이슬람, 모두 자신들의 종교만이 진정한 종교라고 주장해. 우리 셋이 다 틀릴 수도 있는 건가?”
“어쩌면 셋 다 맞을 수도 있겠지. 난 현세와 천국 사이를 하나의 강으로 생각해. 만약 그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많다면, 여행객이 어떤 다리를 사용해 그 강을 건너든지 신께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야.”

○ 2권 482쪽
“의학은 돌집을 서서히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한평생 단 하나의 벽돌이라도 쌓을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겁니다. 만약 이 질병의 진행을 설명할 수 있다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어느 누군가가 그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목차

1부 견습생

악마의 해│동업조합│이별│이발 외과의│곰 바트램│색색의 공│바닷가의 집│묘기꾼│신의 선물│북쪽 지방│테텐홀의 유대인│첫경험│런던│검술 강의│여행자│무기│새로운 계약│장례 미사│길가의 여인│이상한 사람들│죽음의 기사




2부 머나먼 여행

여행 초기│이국 땅의 이국인│외국어│만남│파르시어│조용한 보초│발칸 제국│트리아브나│연구실의 겨울│밀밭│제안│마지막 기독교 도시




3부 이스파한

마지막 여정│소금│사냥꾼│렙 이새의 도시│칼라트│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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