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허난설헌 시집

허경진 저 | 평민사 | 2019년 02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1156964 / 219쪽 / 307g /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900
  • 15,120
  • 16,650
  • 11,7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조선시대의 여인들은 이름이 없었다. 말하자면 일생을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살다가 죽는 것이다.
게다가 삼종지도(三從之道)와 칠거지악(七去之惡) 때문에 여자는 죽을 때까지 남자에게 매어 지내야만 했다. 이처럼 비인간적인 시대에 살면서 떳떳하게 이름과 자, 그리고 호까지 지니고 살던 여자가 바로 허초희이다.
그러나 다른 여인들이 가지지 못했던 이름을 가졌다는 것이 그에게는 바로 불행의 시작이었다. 이름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남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가려내는 행위이다. 그저 평범하게 살다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죽어간 다른 여인들과는 달리, 스스로가 평범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그는 이 땅 위에서 겨우 스물일곱 해를 살다 갔지만 그 짧은 세월 속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여자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간 것이다.
자기의 삶과 갈등을 표현한 것이 바로 《난설헌집》에 실린 211편의 시이다. 난설헌은 죽으면서 자기의 시를 모두 불태워 버렸지만, 아우 허균이 자기가 베껴 놓은 것과 자기의 기억을 더듬어 엮어낸 것이다. 이 시집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판되었다. 특히 중국에는 《난설헌집》에도 실리지 않은 시들이 그의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시 「요나서」로 연세문화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연세대학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조선 시대 생활 속의 문학을 연구하였다.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한국의 읍성』, 『문학의 공간 옛집』 등의 저서가 그러한 결과이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이름을 들어 본 고전 정도는 쉬운 한글로 번역되어 일반 국민들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의 한시」 50여 권을 비롯해 『삼국유사』, 『서유견문』, 『연암 박지원 소설집』, 『다산 정약용 산문집』, 『매천야록』 등을 번역하였다. 요즘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조선통신사 필담창화집 번역총서를 30권 출판하고, 추가 작업을 준비 중이다.

목차

오언고시
젊은이의 노래
느낌
난초 내 모습
부귀를 구하지 않으리라
하늘의 이치를 벗어나기는 어려워라
봉래산에 올라
아들 죽음에 곡하다
회포를 풀다
내 소리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네
봉황은 대나무 열매만 먹네
다른 여인에게는 주지 마셔요
새 여인에게는 주지 마셔요
시가 사람을 가난케 한단 말을 비로소 믿겠네
부용봉에 오르다
님의 편지를 받고서
순임금을 뵈오리라
오라버니 하곡께

칠언고시
임을 그리며
손가락에 봉선화를 물들이고
신선세계를 바라보며
소상강 거문고 노래
사계절 노래
봄
여름
가을
겨울

오언율시
변방에 출정하는 노래
이의산의 체를 본받아
심아지 체를 본받아
처녀적 친구들에게
갑산으로 귀양가는 하곡 오라버니께

칠언율시
봄날에 느낌이 있어
가운데 오라버니의 '견성암' 시에 차운하다
자수궁에서 자며 여관에게 바치다
꿈을 시로 짓다
가운데 오라버니의 '고원 망고대' 시에 차운하여 짓다
도 닦으러 가는 궁녀를 배웅하다
심맹균의 '중명풍우도'에 쓰다
황제가 천단에 제를 지내다
손학사의 '북리' 시에 차운하다

오언절구
성을 쌓는 노래
막수의 노래
가난한 여인의 노래
최국보의 체를 본받아 짓다
장간리 노래
강남 노래
장사꾼의 노래
서로 만나는 노래
대제의 노래

칠언절구
하늘을 거니는 노래
색주가의 노래
수자리 노래
요새로 들어가는 노래
죽지사
서릉의 노래
둑 위의 노래
그네뛰기 노래
궁녀의 노래 20수
버들가지 노래
횡당 못가의 노래
밤마다 부르는 노래
유선사 87수

그밖의 시들
밤에 앉아서
규방에서 원망하다
가을의 한

부록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
한스러운 마음을 읊다
꿈에 광상산에 노닐며 지은 시와 그 서문
그 시는 이렇다
난설헌집 발문

- 누이 난설헌에게 붓을 보내며 : 허 봉
- ≪두율≫ 시집 뒤에다 써서 난설헌에게 주다 : 허 봉
- 해설: 정한의 여인 난설헌의 삶과 시
- 연보
- 원시제목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