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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텅구리의 생각

이한교 저 | 북랩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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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995419 / 35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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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칼럼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필
맑고 순수한 감성으로 다가가는 소설

인생의 흔적을 오롯이 글로 녹여 낸
어느 대학교수의 인생 작품 선집


멍텅구리는 바닷물고기다. 행동이 민첩하지 못하고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는다. 어부가 실수로 바위에 떨어뜨려도 퍼덕거려 도망갈 생각은 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래서 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빗대 ‘멍텅구리’ 또는 ‘멍청한 놈’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이한교 교수의 칼럼, 수필, 단편 소설을 한곳에 모아 세상 밖으로 보내는 새로운 장르의 퓨전(fusion)이다. 살다가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봄 직한 얘기, 말하고 싶어도 혼자만 간직하고 싶던 얘기를 듣다 보면, 화나고, 설레고, 위로를 받다가 눈시울을 적시는 얘기들로 채워진 작품집이다.

그는 칼럼으로 세상을 책망한다. 좋은 말로, 때론 거칠고 야무지게 세상을 꾸짖는다. 그 내용은 청년 실업, 교육, 환경, 정치, 지역 현안, 민심 등으로 다양하다.

이 책에서 수필은 늘 화나 있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삶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부르는 노래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칼럼으로 하지 못했던 얘기를 수필에 풀어, 맺힌 응어리를 풀어준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다.

단편소설은 독자에게 부록으로 전해주는 선물과 같다. 이는 바삐 살아온 당신에게 하나밖에 없는 의자를 꺼내 주며, 조용히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잠자던 기억의 더듬이가 다시 꿈틀거려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 교수는 『멍텅구리의 생각』이라는 얘기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고 있다. 그동안 ‘나’는 어리석은 멍텅구리였다. 미늘이 없는 낚시에 걸렸어도 먹잇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살갗이 찢어지고 그 고통으로 까무러친다 해도 마지막까지 버둥대겠다는 의미로 책을 집필했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도 더 늦기 전에 당장 원하는 삶을 살아 후회 없는 내일이 되길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한교
지은이 : 이한교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 등에 다수의 원고를 투고하였으며,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포항제철 등을 거쳐, 2019년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력 및 경력]
- 전북 완주 출생
- 봉동초등학교 졸업
- 전주서중학교 졸업
- 전주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졸업
- 경일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졸업
- 전북대학교 정밀기계과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 포항제철, 내쇼날프라스틱, 국제전광사 등 근무
- 현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

[수상 경력]
- 고용노동부 장관상
- 시와 수필마당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 제41회 문학광장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 한국수필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
- 전국칼럼공모 당선(주제: 사랑하는 대한민국)

[저서]
- 『지렁이의 눈물』, 전공 서적 등  

책 속에서


이 책의 특징은 앞서 언급했듯이 책 한 권에 각기 다른 장르의 글을, 그것도 성격이 전혀 다른 단편 소설까지 모았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글의 특색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언을 했지만, 이 교수만의 또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권유를 접었다. 그리고 이 교수의 마음으로 글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제일 먼저 시작되는 칼럼은 아무리 쉽게 표현해도 날카롭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교수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편안한 글로 만들어 놓았다. 바로 이어지는 수필은 너무 편해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게 했다. 이는 마치 복잡한 서울에서 한적한 시골로 내려오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글들이었다. 특히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글을 읽다 보면 이 교수가 그동안 살면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삶을 원했는지, 그리고 이루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깊게 배어 있었다. 끝으로 부록으로 추가한 단편 소설은 좀 생뚱맞았다. 이미 낡아서 버렸어야 할 것들인데 이 교수는 이를 다시 이곳에 불러들였다. 내가 알기론 그동안 많은 단편을 써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 옛날 고리타분한 얘기만을 골라서 실었다. 왜일까? 아마 나이가 들어 탁해진 마음을, 어릴 적 순수함으로 희석하고 싶은 욕심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따로따로 내놓기에는 부족해 묶음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 「인생을 말하는 이(人)」를 교지에 올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10대에 쓴 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가 있었다. 마치 어느 기성 작가의 글을 모방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대학 학보에 실었다는 「가면서 울 그녀」, 대학 다니며 최초로 신춘문예에 응모한 「통곡하는 노인」, 직장 생활하며 응모해 최종심의에까지 오른 「우리 엄니」 등을 읽어보면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여지를 엿볼 수가 있었다. 사실 이한교 교수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평생 기계공학만을 전공하고 가르친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글이 꽃처럼 화려하지 않고 기계처럼 거칠고 투박하다. 반면 순수하고 담백하면서도 감성이 감물처럼 깊게 베여 있다. 그런 이유로 이 교수의 글을 읽고 나면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좋은 글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그랭이질이 필요한 일부 지도자와 특권층,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추천의 글, 5-6페이지

 

목차

추천의 글 004
시작하는 글 007

제1부 청년 실업을 해결하려면

청년 실업 해소(解消), 대기업이 나서야 020
청년 실업의 원인과 대책 022
서울시 청년수당에 대한 소견 026
100:35 029
우리 청년들이 아프다 032
단기적 일자리 공약 버리고 정책 실명제 도입해야 036
대기업 유보금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을 038
고용노동부에 일자리 차관 임명을 040
청년 실업을 해결하려면 043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047
좋은 일자리가 늘어야 인구 문제를 풀 수 있다 049
인구 절벽 해결은 일자리가 답이다 051
정부마다 일자리 극약 처방이 문제다 055

제2부 왜 교육 정책은 늘 흔들리나

교육 정책, 이대로 좋은가 058
2012년 언론이 해야 할 일 061
고졸이 우대받아야 나라가 부강해진다 065
초등 교육이 우리의 미래다 068
뒷북 정책 072
한국병의 원인과 대책 076
주먹구구식 정책이 문제다 079
아랫돌 빼서 윗돌 쌓는 교육 정책 082
바른 역사 교육이 자산이다 084
왜 교육 정책은 늘 흔들리나 087

제3부 정말 당신은 애국자인가?

잘못된 선택엔 미래가 없다 092
거짓말 잔치는 언제 끝나려나 095
민선 4기 당선자들, 전북 발전에 힘써야 098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101
4.13과 공자의 오악(五惡) 104
국민은 왜 정치를 불신하는가 107
국회, 말짱 도루묵인가? 111
민심(民心) 115
정말 당신은 애국자인가? 119
국민은 잡룡(雜龍)을 원치 않는다 123
누가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가 126
차기 대통령의 책무 129
2022년 5월 9일 132

제4부 전북 그랜드 디자인

전북이 변하고 있다 136
미스터 일자리 139
완주·전주 통합에 대하여 142
전북도지사는 이런 사람이 146
전주 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소견 150
로컬 푸드 직매장, 제대로 가고 있는가 154
만경강을 지켜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 157
익산 폐석산을 이용한 그랜드 디자인(Grand Design) 161
한국 GM 사태에 대한 소견 164
전북 그랜드 디자인 167

제5부 국민이 원하는 것

정말, 5월의 고백처럼 새로워지길 178
사라진 4,322,413원 181
국민이 원하는 것 184
뿌리 산업이 우리의 미래다 187
우리의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190
경고를 무시하면 재앙이 닥친다 194

제6부 킬리만자로의 연가

내년에 꽃씨는 누가 뿌리라고요 217
제자의 결혼식 날 222
딸이 통곡하다 227
5월, 벼랑 끝 소나무 233
킬리만자로 연가 238
껌 아저씨의 고백 243
나는 등록금 고지서를 위조했다 250

제7부 우리 엄니

인생을 말하는 이(人) 256
가면서 울 그녀 287
노인의 통곡 296
우리 엄니 322

마무리 글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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