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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임마누엘 칸트 저 | 이원봉 역 | 책세상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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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이마누엘 칸트 저 | 책세상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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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313356 / 228쪽 124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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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칸트 도덕 철학의 출발, ‘도덕성’에 대하여.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는 칸트의 도덕 철학이 처음으로 완결된 저서의 형태로 출판된 것으로, 《실천이성 비판》과 《도덕 형이상학》을 이끌어내는 단초가 되는 책이다.

난해하다는 평을 받아온 칸트의 다른 저작과는 달리,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도덕성'에서 출발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그의 도덕 철학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된다. 베를린 학술원판 <칸트 전집 Akademic-Ausgabe, Kants gesammelte Schriften>을 대본으로 하고 있으며, 칸트를 전공한 이의 번역과 해제로 독자들은 좀 더 그의 사상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에서는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인 생각에서 출발해 그것들을 분석함으로써 그 배후에 있는 원칙을 발견해낸다. 제2장 '대중적인 도덕 철학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넘어감'에서는 도덕 법칙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힘을 가지려면 우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사유한다.

이어 마지막으로 제3장 '도덕 형이상학에서 순수 실천이성 비판으로 넘어감'에서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이성적인 존재가, 도덕 법칙에 복종할 수 있는 의지의 자율성을 실제로 가지고 있기에 도덕 법칙이 명령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머리말 中

도덕 형이상학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이성 안에 선험적으로 놓여 있는 실천적 근본 법칙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탐구하려는 이론적 사유가 움직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도덕 규범을 올바르게 평가할 실마리와 최상의 규범이 없는 한 도덕 자체가 온갖 타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할 만한 것은 ‘도덕 법칙에 맞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도덕 법칙을 위해서’ 생겨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도덕 법칙에 ‘맞는다는 것’은 아주 우연적일 뿐이고 의심스러운데, 때로는 도덕적이지 않은 근거에서 도덕 법칙에 맞는 행위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렇듯 도덕적이지 않은 근거에서는 도덕 법칙에 어긋나는 행위가 더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고 참된(이것이야말로 실천에서 가장 중요하다) 도덕 법칙은 오직 순수한 철학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그러므로 순수한 철학(형이상학)이 먼저 와야 하고, 그것 없이는 어떠한 도덕 철학도 있을 수 없다.

저자 소개

마구(馬具) 제작자인 요한 게오르크 칸트(Johann Georg Kant)와 아나 레기나(Anna Regina)의 넷째 아이로 1724년 4월 22일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서 출생했다. 청소년 시절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 학교에 다니면서 고전 작가들과 라틴어에 치중했다. 목사이자 신학교수인 프란츠 알베르트 슐츠(Franz Albert Schulz)의 영향이 컸다.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입학해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배웠으며, 마르틴 크누첸(Martin Knutzen) 교수와 친교를 맺고 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746년 첫 논문 <생명력의 참다운 평가에 관한 사고>를 썼다. 그 후로 10년간 쾨니히스베르크 내 여러 가정에서 가정교사를 하면서 학문 연구에 매진했다. 1755년 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형이상학적 인식에 대한 첫째 원리>라는 논문으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의 사강사(Privatdozent)가 되었다. 1756년 공개토론을 거치면서 <물리학 단자론>을 라틴어로 작성했다. 1764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서 시예술 교수 제의가 왔으나 적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거절했다. 이듬해에는 쾨니히스베르크 성(城) 도서관의 정식 직원이 되어 고정 수입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1770년 형이상학과 논리학 담당 교수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정교수로 취임했다. 교수 취임 논문은 <감각계와 가지계의 형식과 원리>였다. 교수 취임 시부터 10년간 구상하고 작성한 ≪순수이성비판≫을 1781년에 출판했으나, 반응이 별로 없자 해설판으로 소책자 ≪모든 미래의 형이상학에 대한 서설≫(1783)을 출판했다. 1785년 ≪도덕형이상학의 정초≫를 출판하고 1786년 대학 총장이 되었다. 1787년 비로소 개인 소유 주택을 구입했고 1788년 두 번째로 총장이 되었으며 그해 ≪실천이성비판≫을 출간하고 2년 뒤 ≪판단력 비판≫을 출판했다.
말년의 저술들은 다음과 같다. ≪단지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1793), ≪공법론≫(1793), ≪영원한 평화를 위해≫(1795), ≪도덕형이상학≫(1797), ≪실용적 견지에서 저술한 인간학≫(1798). 73세 되던 해인 1797년 교수직을 사임한 뒤에도 노화로 쇠약해지는 신체를 이끌고 여전히 연구에 전념했다. 1800년부터 그의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강의록들과 미발표 원고들을 정리해서 출간할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1803년 10월, 쇠약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병석에 눕고 말았다. 약 4개월 이상을 병석에서 앓다가 1804년 2월 12일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역자 소개

  • 이름 : 이원봉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인문/철학자
    인기지수 [8]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최근저서]전체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윤리학 전공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ELP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응용윤리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탄생에서 죽음까지: 과학과 생명윤리』(공역), 『배고픈 유전자』, 『생명과학의 윤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들어가는 말

머리말

제1장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

제2장 대중적인 도덕 철학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넘어감
도덕성의 최상 원칙인 의지의 자율성
도덕성에 대한 모든 사이비 원칙은 의지의 타율성에서 생긴다
타율성을 근본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나올 수 있는 도덕성의 모든 원칙을 분류함

제3장 도덕 형이상학에서 순수 실천이성 비판으로 넘어감
자유라는 개념은 의지의 자율성을 설명하는 열쇠이다
자유는 모든 이성적인 존재의 의지가 갖는 속성으로서 전제되어야 한다
도덕성이라는 이념에 붙어 있는 관심에 대하여
정언적 명령법은 어떻게 해서 가능한가
모든 실천 철학의 한계에 대하여
맺는 말

해제-자유로운 인간을 위한 도덕
1. 칸트의 철학과 '기초 놓기'
2. 칸트의 철학이 노리고 있는 것
3.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놓기》에 대하여
(1) 머리말
(2) 제1장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
(3) 제2장 대중적인 도덕 철학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넘어감
ㄱ. 보편적인 법칙
ㄴ. 목적으로서의 인간성
ㄷ. 자율성과 '목적의 나라'
(4) 제3장 도덕 형이상학에서 순수 실천이성 비판으로 넘어감
4. 칸트의 도덕 철학이 갖는 현대적 의미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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