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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법 나는 어떻게 죽음의 두려움을 넘어 삶의 기쁨을 맛보았나?

리 립센설, 딘 오니시 저 | 김해온 역 | 샨티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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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244379 / 240쪽 13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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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언젠가는 당신도 죽음을 마주보게 될 것이다. 그 날이, 당신에게 죽기에 좋은 날이기를 바란다.” “삼십대 초반에 나는 내 삶이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나는 명상도 계속하고, 동양 철학에 감성 지능, 신경생리학까지 공부했다. 처음에는 환자들에게 가르치려고 공부했지만, 그것들을 공부하는 사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다름 아닌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행과 공부 덕분에 나는 내가 살고 있던 작은 상자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알지 못했지만, 상자의 벽을 밀어내거나 긁어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는 역경이나 시련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내면의 평화를 발견했다. 내 신경­상상의 세계는 훨씬 넓어졌다. 이것은 25년 뒤에 내가 암에 대처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5. 나를 둘러싼 세계가 무너져 내릴 때’ 중) 리 립센설은 삶의 두려움이 우리를 끔찍하고 비좁은 감옥에 가둔다면, 명상이야말로 그 감옥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고, 의사로서 그것을 환자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에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했다. 그는 명상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고 우리를 내면의 지혜에 더 빨리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스트레스 반응이 일지 않거나 줄어들 때, 혈압이나 혈액 순환, 호흡 기능, 면역 기능 등의 신체 기능이 좋아지고, 동맥경화나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낮아지며, 집중력과 지각 능력이 향상되었다. 또 뇌의 신경 경로가 바뀌면서 두려움과 불안 자체도 조정되었다. 심지어 그것은 그가 자신의 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때 느끼는 통증과 메스꺼움을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그가 명상을 자신의 암을 치료하는 주요 방편으로 선택한 이유였다. 그는 이러한 명상과 함께, 감사하기와 통제욕 내려놓기 덕분에, 비록 죽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치유할 수 있었다. 무엇이 어떠해야 하고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해 우리는 평생 이야기를 지어내며 살아간다. 우리 마음이 지어내는 그 이야기들은 우리를 가두는 작은 상자들이다. 리 립센설의 표현대로 하면 ‘신경­상상’의 세계이다. 이러한 상자 속에 갇혀 있을 때 우리는 ‘지금 먹고 있는 샌드위치’를 맘껏 즐길 수 없다. 현실 세계는 삶이란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신경­상상의 세계와 결코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자 속에 갇혀 있을 때, 화나고 불안하고 우울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상자들을 부단히 긁어내고 무너뜨려 바깥세상을 본 덕분에 그는 “쉰둘이라는 나이가 식도암으로 죽을 때는 아니잖아!” 하고 화내는 대신,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이번 생이 그저 모험과 여행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삶의 큰 그림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오히려 큰 위안을 받았으며, 누군가를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었다. 또 호기심을 가지고 지금 순간을 맛보고, 더 많이 웃고, 죽어가고 있음에도 온전히 자유롭고 온전히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작고 좁은 벽 안에 갇혀 있으면 그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가 없다. 고통의 상자 속에 있다면, 벽을 긁어내라. 우울의 상자 속에 있다면, 벽을 긁어내라. 완벽주의의 상자, 그것 역시 긁어내라. 자기 연민의 상자도 긁어내라. 거기에 자기 목숨이 달려 있는 것처럼 긁어내라.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벽을 무너뜨리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고통이나 근심이나 불행을 느낀다면 자신을 가두는 그 벽을 긁어내라. 기도, 명상, 요가, 운동, 웃음, 예술, 몸 움직이기, 감사, 받아들임, 사랑으로 긁어내라. 삶이 우리 상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알고서, 벽을 무너뜨려라. 죽음이 우리 상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알고서. 그리고 살고 사랑하고 존재하는 것이, 좁은 세상이라는 벽 안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알고서.”(18. 상자 밖에서 사랑하고 죽기) 죽음이라는 두려움,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고통과 상실의 두려움 등 수많은 두려움을 치유하고 기쁨과 평화 속에 온전히 머물기까지의 과정이 그저 순탄할 수만은 없었다. 암 치료에 따른 통증은 물론 우울, 피로 같은 감정들을 체험하지 않을 수 없었고, 여전히 무의식 깊이 남아 있는 분노―어쩌면 암 발병의 원인이 되었을―와 맞닥뜨려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슬픔에 잠겨 있는 가족들과도 어쨌든 이별을 준비해야만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삶이 고통과 기쁨을 동반하며 펼쳐지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 흐름을 타고 즐기는 것뿐”이었다. 그는 이렇게 이 책을 맺는다. “다가온 죽음과,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직면하려니, 그리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려니,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이 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고 더 자유롭고 더 평화롭고 더 살아있다고 느낀다. 언젠가는 당신도 죽음을 마주보게 될 것이다. 그 순간 당신 삶을 돌아보며 잘 살아왔다고, 후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넉넉히 사랑했다고 느끼기를 바란다. 그 날이, 당신에게 죽기에 좋은 날이기를 바란다.”(18. 상자 밖에서 사랑하고 죽기)

저자 소개

  • 저자 : 리 립센설, 딘 오니시
저자 : 리 립센설Lee Lipsenthal, M.D.
저명한 예방의학연구소의 의료 책임자로, 수많은 환자들이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기쁘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일을 해왔던 저자는 쉰두 살 된 해 여름, 식도암 판정을 받고 2년 2개월 뒤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하루하루의 삶을 사랑과 평화와 감사 속에 충실하게 살아나간 이야기를 스스로 기록한 책이다. “우리는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고 말하는 그는,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죽음의 두려움 대신 삶의 신비와 기쁨을 선택했던 것이다.
통합 의료 및 의사 복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자이자 지도자, 교사였던 그는, 캘리포니아 주 소살리토에 있는 예방의학연구소Preventive Medicine Research Institute에서 딘 오니시Dean Ornish 박사와 함께 의학 부문 책임자로 10년간 활동했고, 미국통합전인의료위원회American Board of Integrative Holistic Medicine와 미국의사회 산하 미국의사복지위원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s Physician Wellness Committee에서 협회장으로도 일했다. 의학 분야에서 다년간 일하면서 그는 의사들의 건강과 사기와 직업 만족도가 오히려 환자들보다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계에서 일하면서 균형 맞추기Finding Balance in a Medical Lif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주요 의학 단체들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의대와 레지던트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


역자 : 김해온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손전화를 설계하다가,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일을 찾으려고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과 글쓰기에 입문했다. 2003년부터 번역가 지망생들과 꾸준히 교류하여 2006년에 번역 스터디 카페 ‘주간번역가’를 만들었다. ?노마와 훈이??총이의 여행??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풋내기들??힘 있는 글쓰기? ?콰이어트??몰입의 재발견??죽음의 신비? 등을 쓰고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해온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손전화를 설계하다가,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일을 찾으려고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과 글쓰기에 입문했다. 2003년부터 번역가 지망생들과 꾸준히 교류하여 2006년에 번역 스터디 카페 ‘주간번역가’를 만들었다. ⟪노마와 훈이⟫⟪총이의 여행⟫⟪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풋내기들⟫⟪힘 있는 글쓰기⟫ ⟪콰이어트⟫⟪몰입의 재발견⟫⟪죽음의 신비⟫ 등을 쓰고 옮겼다.

책 속에서


“불치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종종 참으로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그것은 살아있음을 포용하려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 립센설은 자신의 이야기를 매우 친밀하고 겸허하게 들려주어, 아직 심연을 건너다보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이 역설적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죽음을 거부한다면 삶도 거부하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법⟫을 먹고 그 이유를 알아보라.”
―앤드루 웨일(의학박사. Healthy Aging, Eight Weeks to Optimum Health 저자)

“이 책은 삶의 경험들을, 또 그 난관들을 이해할 때 얻을 수 있는 교훈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최고의 교사인 죽음에서 얻은 심오한 지혜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삶의 귀중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적게 두려워할 수 있는지 배우자.”
―버니 시겔(의학박사. Love, Medicine and Miracles 저자)

“립센설 박사는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를 심오하게 탐구한다. ⟪인생이라는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법⟫을 읽으면 죽음의 두려움을 치유하고 삶이라는 특별한 여행의 참된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에드거 딘 미첼(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리 립센설 박사는 죽음을 마주 대한다는 것이 바로 삶을,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삶을 마주 대한다는 뜻이라는 사실을 용감하고 솔직하게 보여준다. 치명적인 암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고서, 립센설 박사는 그 불확실한 상황들을 용기와 현실성과 유머로 헤쳐 나간다. 그는 어두운 날과 밝은 날을 모두 우리에게 보여준다. 누구나 걸을 수밖에 없는 여정에 립센설 박사를 안내자로 삼기 바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영화배우·감독)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를 작게 만드는 온갖 두려움이 일순간 사라지고 우리가 거기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어떨까?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암에 걸린 뒤 처음 1년 반 동안의 일을 회고한 이 아름다운 책은 때로는 산문집처럼 읽히고, 때로는 지혜로운 이야기 같으며, 때로는 무도회 초대장처럼 보인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더 큰 삶이라는 무대로 나아가는 일방통행의 문을 통과한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필시 치유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레이첼 나오미 레먼(의학박사. Kitchen Table Wisdom 저자)

“대단한 책이다. 삶을 긍정하게 해주며, 나아가 삶을 바꿔주는 책이다. 리 립센설은 삶에서 가장 어려운 교훈, 즉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정직함과 깊은 통찰, 지혜, 그리고 놀라운 유머로 생생한 죽음의 위협을 마주하면서, 우리에게 삶의 신비와 영광을 음미하라고 가르쳐준다.”
―제임스 S. 고든(의학박사. Unstuck: Your Guide to the Seven Stage Journey out of Depression 저자)

목차

서문 딘 오니시(의학박사) 16
들어가는 말 온전하게 살려는 열망 25

1. 인생을 바꿔버린 샌드위치 32
2. 난 그녀가 거기 서 있는 것을 보았다 40
3. 두 의사, 죽음의 계곡에 들어서다 48
4. 신경증에서 알아감으로 56
5. 나를 둘러싼 세계가 무너져 내릴 때 68
6. 자리에 앉아 입 다물기 75
7. 상자에 갇힐 필요가 있을까? 84
8. 우리 스스로 만드는 세상 104
9. 마음의 장난 117
10. 가슴이 무너지는 소리 125
11. 가장 아픈 환자가 때론 가장 건강한 사람이다 134
12.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146
13. 어둠 속을 파 내려가며 156
14. 진정한 나 169
15. 하늘에서 온 동전 177
16. 주주의 꽃잎 196
17. 사랑 수프 209
18. 상자 밖에서 사랑하고 죽기 223

옮긴이 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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