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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2 윤흥길 장편소설

시리즈 : 문신 [3]

윤흥길 저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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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54098 / 412쪽 / 42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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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듯이, 소설을 짊어지고 그 고통스러운 시대를 통과하고 있었다. _김훈(소설가) 우리의 언어가 이토록 풍요로웠던가. 온몸이 유장한 가락과 고저장단의 리듬을 타며 책 속으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_오정희(소설가) 집필에서 출간까지 20년 작가 인생 50년, 거장 윤흥길의 필생의 역작 문학동네가 소설가 윤흥길의 등단 50주년에 맞춰 신작 장편소설 『문신』을 출간했다. 『문신』은 『장마』 『완장』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등으로 현대문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윤흥길이 20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집필부터 출간까지 무려 20년이 소요된, 총 다섯 권에 달하는 초대형 장편소설이다. 올해 1권부터 3권까지 출간되며 4권과 5권은 2019년 출간 예정이다. “언제나 큰 문제에 대해 큰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문신』은 그동안 쓴 것 중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간 작품이다. 남은 생에 다시 이런 작품은 쓰지 못할 것이다.”_작가 인터뷰중 제국주의 시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비극을 마주하는 한 가족의 엇갈린 신념과 욕망 일본 식민통치하에 놓인 대한제국. 산서(山西)의 천석꾼 대지주 최명배는 기회주의적인 인물이다. 일제가 조선인들을 수탈할 때 기회를 잡아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전통과 조상신위를 끔찍이 여기면서도 앞장서서 친일 행보를 이어간다. 누구보다 먼저 자신의 이름을 ‘야마니시 아끼라’로 개명하고, 읍내에 나가 천황폐하 만세삼창을 하기도 하는 그는, 자식들의 입신양명을 계기로 자신도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를 염원한다. 하지만 고등교육을 받은 자식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비극의 시대를 마주한다. 폐병에 걸려 죽어가길 기다리며 세상 모든 것에 냉소를 품는 최부용, 흔들림 없는 기독 신앙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아버지와 맞서 집안을 지탱하는 최순금, 산서 제일의 수재이자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꿈꾸며 자신의 아버지를 악덕 지주 야마니시 아끼라라고 부르는 최귀용 등. 한 가족과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엇갈린 신념과 욕망, 그리고 갈등을 통해 시대의 일면을 생생히 그려낸 『문신』은 비극적이고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자, 압도적인 세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이들의 투쟁을 담아낸 대작이다. 제목인 ‘문신’은 전쟁에 나갈 때 반드시 살아서 가족들에게 돌아오고 싶다는, 죽을 경우 시신으로라도 고향에 돌아와 선영에 묻히고 싶다는 비원이 담긴 부병자자(赴兵刺字) 풍습에서 왔다.

저자 소개

194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61년 전주사범학교와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 현재 한서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황혼의 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 [에미], [밟아도 아리랑],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등이 있다. 

목차

제5장 다가드는 운명의 발소리 제6장 피난처 있으니 제7장 잡는 손 뿌리치는 손 제8장 가을이면 가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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