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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161063 / 304쪽 153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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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유사 이래 가장 통쾌한 이야기
한반도 밖으로 한민족이 진출하다
대한국인이 세상에 군림하다
《거인의 탄생》 전 4권은 주인공 이광의 거침없는 질주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책장이 넘어가는 신나는 소설이다. 지도에 표기된 물리적인 국경보다 더 막강한 실질적인 힘의 국경이 실감난다. 군사력, 문화 예술, 스포츠, 경제력 등 다양한 무형이 그 힘의 원천이 되어 세상을 지배한다. 지도상의 우리의 국경은 반도, 반도라고는 하지만 섬나라와 다를 바 없는 조금은 궁색하고 조금은 억울한 현실을 이광이 속 시원하게 바꾸어버려 우리는 더 이상 반도국이 아니다. 거대한 인구를 가진 죽의 장막 뒤 중국을 경제 논리로 무장 해제시키고, 독도는 당연하고 대마도의 주권을 주장하며 일본 야쿠자를 무력하게 하는 대한국인, 콧대 높은 FBI를 쥐락펴락하는 리스타, 후세인과 카다피를 앞세워 화약고와 같은 중동에 우뚝 서는 경제, 금융의 제왕 이광을 필두로 대한국인들의 승승장구에 픽션임을 잠시 잊고 세계 전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대한국인들의 열렬한 팬이 되어 소설 속의 한반도 근현대사를 다시 써 보는 즐거움을 가져 봄이 좋겠다.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서울파, 에디파, 카잔스키파 수뇌부가 사망, 또는 구속,
또는 실종되어 사라지고 지금 LA에는 대변혁이 일어나는 중이다.
“서울파와 에디파가 통합되어 모두 리스타유통 사원이 되었습니다.”
강력팀장 오도넬이 모리스 청장에게 보고했다. 오도넬은 오늘 100불짜리 중국산 기성복을
입었다. 넥타이는 5불짜리 멕시코산이다. 오도넬이 말을 이었다.
“그러고는 갱단이 모두 리스타유통의 사원이 된 것이죠, 직업을 갖게 되었단 말씀입니다.”
모리스가 혀를 찼다.
“그것 참,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네. 이 자식이 하원의원에 나올 참인가?”
이 자식이란 권철을 말한다. 리스타 미국법인 LA지사장 권철이 리스타유통 소속의 영업장에
갱단 173명을 취업시킨 것이다. 모리스의 말을 무시한 오도넬이 서류를 읽었다.
“모두 직업인 등록을 했고 다음 달부터 월급에서 세금도 뗄 겁니다.”
“직업이 술집 종업원, 마켓 판매원, 경비, 사무원, 건설회사 직원이군.”
“예, 확실한 직장입니다.”
“시장이 좋아하겠다.”
“시장 보좌관이 벌써 자료를 가져갔습니다. 주지사실에서도요.”
“이놈이 정치를 하는구만.”-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