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소가 된 게으름뱅이

김기택, 장경혜 저 | 비룡소 | 2011년 12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9101316 / 36쪽 243 x 27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1,700
  • 6,750
  • 18,900
  • 15,0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땀 흘려 일하는 삶의 소중함 옛날 어느 마을에 게으름뱅이가 살았다. 게으름뱅이가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곤 밥 먹고 뒹굴거리고 낮잠 자는 일뿐이었다. 보다 못한 아내가 잔소리를 하자 게으름뱅이는 집을 나와 소머리탈을 만드는 한 노인을 만난다. 그리고 소머리탈을 쓰면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소머리탈을 머리에 쓰게 된다. 그런데 이걸 어째, 게으름뱅이가 소로 변해 버렸지 뭔가! 말을 하려고 해도 음매 음매 울음소리만 나올 뿐이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장터에서 농부에게 팔려 가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일을 한다. 게으름뱅이는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무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던 노인의 말이 생각난다. 무밭으로 달려가 무를 뜯어 먹자 게으름뱅이는 다시 사람으로 변했다. 집으로 돌아온 게으름뱅이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서 아내와 함께 오래오래 잘 살았다. 김기택 작가는 게으름을 피우다 소가 된 사람이 스스로 뉘우치는 과정을 거쳐 새 삶을 얻게 되기까지 상황과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밀도 높고 긴장감 있는 전개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하고, 마치 게으름뱅이의 입장에 처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또한 해학적으로 풀어서 열심히 일하라고 하거나 부지런하라고 직접 말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땀 흘려 일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소가 된 사람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대한민국 전역에 분포하는 옛이야기로, 경기도 용인에는 소가 되어 고개를 넘던 게으름뱅이의 울음소리에서 유래하여 ‘우명동’이라 부르는 지역이 있었다. ■ 해학적 재미를 강조한 과장된 캐릭터와 과감한 구성 아크릴 물감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묵직하고 깊은 느낌을 주는 그림은 마치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보는 듯하다. 캐릭터를 굵은 선과 큰 눈, 짙은 피부색으로 과장되게 표현하고 과감하게 장면을 구성하여 전래동화 특유의 해학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면 곳곳에 여러 가지 이야기 장치를 숨겨 놓은 것도 돋보인다. 게으름뱅이가 같은 상황을 겪으며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소가 되기 전 게으름뱅이가 등장하는 장면과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등장하는 장면이 대구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게으름뱅이의 변화 뒤에는 묵묵히 지켜봐 주고 오래도록 기다려 준 아내의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도 엿보인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팔려가는 장에서 남편을 애타게 찾는 아내의 모습,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도 밥상 위에 올려진 밥 두 그릇 등에서 아내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 더불어 그림 구석구석에 등장하는 노인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그림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기택, 장경혜
저자 : 김기택
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1989년 『한국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 : 장경혜
늘 함께하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 식물들의 삶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마음 한 켠이 잠시나마 초록빛으로 물든 듯 내내 평화롭고 포근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둥근 해가 떴습니다》 《침 묻은 구슬 사탕》 《똥배 보배》 《욕 시험》 《우리 동네 미자 씨》 《멋지고 당당한 조선의 여인들》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한시》 《멸치 똥》 《박각시와 주락시》 《검은 태양》 《기적을 불러온 타자기》 《엄마와 잘 이별하는 법》 등이 있습니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