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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카약으로 2만Km를 달려간 남자

이준규 저 | 청년정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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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611783 / 300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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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영국 BBC가 주목한 열정의 한국청년
자전거를 타고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해 영국 리버플까지 17,190km 235일 동안의 여정
그리고 다뉴브 강 2,500km 종주 카약 세일링!


이제는 여행도 테마다.
자전거를 타고 유럽까지 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한 방법이 여행이라면, 자전거는 최고의 여행방법 중 하나다. 중국, 고비사막, 몽골과 시베리아 그리고 동유럽을 거쳐 영국 리버풀까지 이어지는 17190km의 자전거 대장정은 스펙타클 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숨결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저자 소개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논밭을 뛰어 다니며 유년기를 보냈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낮으로는 축구를 하고 밤으로는 축구를 보거나 축구 게임을 하며 보냈다.
군대에서 자전거로 남미 여행을 한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라는 책을 읽고 자전거 여행에 대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전역을 하고 학교에 복학해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축구의 고장 영국까지 가면 어떨까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길로 아무 고민 없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자전거에 올라 256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페달을 밟아 리버풀에 도착한다. 이 흥미진진한 도전은 영국 BBC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한국에서도 ‘용감한 기자들’에 소개되었다.

junkuy0319@gmail.com
instagram - june.gyu
www.facebook.com/junetourist

책 속에서

우리의 시선이 공중에서 딱 마주쳤다고 느끼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어.
“아, 망했다.”
눈빛만으로도 뭔가가 통한다는 건 바로 이런 건가봐. 나는 개의 눈빛을 보고 개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지.
“어, 우리의 후식이네?”
혼비백산한 나는 엄청난 속도로 페달을 밟기 시작했어. 식사를 중단하고 후식을 먹기 위해 맹렬하게 짖으며 달려오는 미친개들과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의 심장으로 미친 듯이 페달을 밟는 나!
_46쪽

마침내 기장이 뛰어내려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고, 나는 친구 품에 안겨 지구를 향해 하염없이 떨어져 내렸어. 친구는 나를 더 재밌게 해 주겠다며 공중에서 앞으로 뒤로 돌고 양 옆으로 회전하는 등의 기술을 보여 주었지. 어느 정도 지구와 가까워지자 패러글라이딩이 펼쳐졌고, 친구는 또 좌로 우로 방향을 급하게 틀면서 소리쳤어.
“정말 재밌지 않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 그저 눈에 보이지도 않던 베이스캠프에 안전하게 착륙하고 나서야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어.
“아, 살았다!”
_116쪽

댐이 워낙 커서 통과하는 데만도 40분이 소요된다. 1분 1초가 아까웠던 우리는 신호를 무시하고 힘차게 노를 저어 댐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댐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제일 뒤에 있던 크루즈가 엔진을 끄지 않은 상태였다. 프로펠러에서 내뿜는 물살에 우리 카약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흔들리며 뒤로 밀려났다. 재빠르게 키를 내려 방향을 조정하려고 했지만 물살은 우리를 닫히고 있던 문 쪽으로 밀어냈다. 댐의 문은 올라오고 있었고, 문 주위에 있는 또 다른 물살은 우리 카약을 도르래가 있는 쪽으로 밀어 넣으려 했다. 순간,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_209쪽



목차

Prologue

자전거 카라반,
유라시아를 횡단해 리버풀까지
유라시아대륙 횡단의 시작,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길 _ 15
자전거로 만리장성을 _ 19
다퉁에서 만난 여인 _ 21
몽골의 국경을 향하여 _ 27
중국 자전거 여행 Tipps _ 30
위대한 대자연의 나라, 몽골
위기 그리고 기분 좋은 출발 _ 31
고비사막 위에서 _ 40
칭기즈칸과 함께 울란바토르에서 _ 50
뜻 깊은 봉사활동, 어기노르 _ 55
첫 번째 라이딩 파트너 제롬 _ 61
안녕, 몽골! _ 66
몽골 자전거 여행 Tipps _ 72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러시아
아직은 몽골 울란우데 _ 73
나의 버킷리스트 바이칼 호수 _ 78
크라스노야르스크까지 1000킬로미터 _ 85
시베리아의 수도 노보시비르스크 _ 92
한국에 있는 친구들아, 안녕! _ 96
우파에서 술병이 나다 _ 100
쉼표, 카자흐스탄 _ 104
펜자 펜자 펜자 후~ _ 109
러시아 하늘에서 뛰어내리다 _ 112
붉은 광장 모스크바 _ 117
러시아의 마지막 도시, 샹트페테르부르크 _ 122
러시아에서 보낸 90일, 7,500킬로미터 _ 125
러시아 자전거 여행 Tipps _ 127

폭설에 묻힌 발틱 3국
에스토니아 _ 128
라트비아 _ 133
리투아니아 _ 138
발틱 3국 자전거 여행 Tipps _ 139
눈이여 이젠 안녕, 폴란드
멈출 수 없는 페달 _ 142
폴란드 자전거 여행 Tipps _ 144

스위스만큼이나 아름다운 체코
고요한 프라하에서 _ 149
체코 자전거 여행 Tipps _ 153
그동안 잘 있었니? 독일
고향 같은 뉘른베르크 _ 154
다시 만난 인연 _ 159
독일 자전거 여행 Tipps _ 170
유라시아 대륙의 마지막 나라, 네덜란드
자전거의 나라 _ 171
헌신의 상징 카윗과 만나다 _ 175
네덜란드 자전거 여행 Tipps _ 177
내 여행의 목적지, 영국
Good morning. Welcome to UK. _ 178
드디어 리버풀 _ 181
영국 자전거 여행 Tipps _ 186
카약 카라반,
카약을 타고 다뉴브강을 종주하다
카약 여행의 시작
길동무 용준이 _ 189
독일의 다뉴브강
다뉴브강에 카약을 띄우다 _ 192
댐을 열 수 있어 한시름 놓은 2일차 _ 195
마음을 내려놓기 _ 198
자동차 지붕에 카약을 싣고 _ 201
독일 카약 여행 Tipps _ 202
다뉴브의 수도 오스트리아
이제야 여행할 맛이 나는군 _ 203
강제 단식 _ 206
위기 _ 208
실패한 도박 _ 211
늘 오늘 아침만 같기를 _ 213
오리 가족 _ 215
다뉴브의 수도라 불리는 빈 _ 218
감동의 아침식사 _ 221
오스트리아 카약 여행 Tipps _ 222

미인들의 나라 슬로바키아
처음으로 만난 빠른 유속 _ 223
두 번의 행운 _ 225
다뉴브강의 동지들 _ 228
복숭아 서리 _ 231
슬로바키아 카약 여행 Tipps _ 235
헝가리로 들어오다
어떤 저녁 _ 236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 _ 237
재정비 그리고 부다페스트 관광 _ 239
용준이 카약을 세차한 날 _ 242
흐발라(감사합니다) _ 245
정 부자 어부 아저씨 _ 247
헝가리 카약 여행 Tipps _ 249
정 부자들의 나라 세르비아
23일차의 버라이어티한 하루 _ 250
울며 겨자 먹기로 산 면허증 _ 254
세르비아에서는 건배란 말만 알면 만사 OK! _ 257
동양인은 처음이야 _ 260
로컬은 푸짐하고 맛있어 _ 261
물 위의 호스텔 _ 264
Too much friendly _ 266
31일차, 이제 끝이 보인다! _ 268
다뉴브강의 하이라이트 _ 270
최악의 하루 _ 273
세르비아 카약 여행 Tipps _ 276

요구르트의 나라 불가리아
행복한 고민 _ 277
황홀한 알몸 수영 _ 280
쿨한 남자 두씨Dussi _ 282
섬에 고립된 37일차 _ 285
모기와의 전쟁 _ 286
Good afternoon 39일차 _ 290
카약을 되팔다 _ 292
불가리아 카약 여행 Tipps _ 294
루마니아에서의 며칠
부크레스트Bucharest _ 295
마지막 흑해로 가는 길 _ 296
루마니아 카약 여행 Tipps _ 298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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