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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영동 동학농민혁명

이이화, 채길순, 임형진 외 저 | 모시는사람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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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65263 / 30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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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충청도 영동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와 충청도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의 대규모 집결지였던 영동 일대는 우리나라가 근대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변혁 운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던 지역입니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가장 커다란 사건 중 하나인 공주 우금치전투는, 영동과 황간에서 통령 손병희의 지휘 하에 출진한 대규모 동학농민군이 전라도 삼례 집결지에서 전봉준 장군의 지휘 하에 집결한 뒤 북상한 동학농민군과 논산에서 합류해서 전개된 것입니다. 영동과 황간은 동학의 주요 근거지로서 교세가 크게 증대된 지역인데다가, 충청 경상 전라 3도를 접경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동학이 탄압을 받았던 시기에도 기찰포교(譏察捕校)의 추적을 피해서 세력을 키울 수 있었고, 또 보은의 동학 대도소와 청산의 해월 최시형 거주지에 인접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규모 동학농민군이 집결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지역이었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이화, 채길순, 임형진 외
지은이 : 박걸순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및 충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다.(문학박사)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사연구회와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용운의 생애와 독립투쟁>(1993), <한국근현대사학사연구>(1998), 식민지시기의 역사학과 역사인식>(2004), <국학운동>(2009), <충북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2012) 등이 있다.
홈페이지_ http://cbnuhistory.net
전자우편_ gspark@cbnu.ac.kr  

지은이 : 채길순
198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1995년 한국일보 광복 50주년기념 1억원 고료 장편소설에 <흰옷이야기>가 당선되었다. 모든 글에는 동학의 울림이 있다. 신문과 잡지에 수차례에 걸쳐 연재한 소설과 동학 기행문은 발로 쓴 기록들로, 온갖 사연의 동학 정령들이 웅성댄다. 대하소설『동트는 산맥』(2001)은 충청도 동학 이야기가 산으로 솟아 그 산줄기가 강원 경기 전라 경상, 심지어 황해 평안 함경도 지경까지 뻗어간다. 『흰옷 이야기』①-③(1997),『어둠의 세월』상,하 (1993),『조캡틴 정전』(2011)은 모두 동학의 북소리로 시작된다. 기행의 책 『새로 쓰는 동학기행1』(2013)이 있고, 소설 창작 이론서 『소설 창작의 길라잡이』(2010), 『소설 창작 여행 떠나기』(2012)가 있다. 2014년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가르치고, 또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이 : 이이화
1937년 대구에서 유학자인 야산(也山) 이달(李達) 선생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친을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청년기에는 민족문화추진회·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근무하며 한국학 연구에 전념했다. 이어 역사문제연구소장·『역사비평』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여 이를 학문적으로 재평가하고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보면서 서울 종로에 전봉준 동상 건립을 이루었다. 서원대 석좌교수를 지냈고,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을 맡아 2018년 가을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민족사·생활사·민중사 연구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인물 탐구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 역사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사 연구 활동과 더불어, 부친에게 교육받은 유불선 합일사상을 기억해 한국역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온 불교의 정치적·사회적·신앙적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여 『불교신문』, 『불광』 등에 관련 글을 써 왔다. 특히 대승불교가 지향하는 ‘평등’·‘평화’·‘인권’ 이념과 ‘중생 제도’라는 실천운동은 지은이의 역사관에 일정하게 반영되었다.

저서로는 『한국사 이야기』(전 22권),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 10권),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동학농민전쟁 인물열전』, 『전봉준, 혁명의 기록』,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민란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지은이 : 임형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경기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경희대에서 수학하고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경희대 후마나타스칼리지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한국정치사상을 전공하였고 동학사상의 현재화에 관심을 가지고 천도교 청우당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학문을 넘어 천도교의 전위단체인 (사)동학민족통일회의 공동의장으로 있으며 동학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  

지은이 : 신영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근대사를 공부하면서 현지 조사를 통해 문헌 자료와 증언을 수집해 왔으며, 청일 전쟁의 전투지인 풍도와 성환 그리고 일본군 병참부인 선산 해평·상주 낙동과 태봉·충주 안보와 가흥 등을 조사하였고, 보은 장내리 등 동학 유적지를 찾아냈습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장과 중원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사연구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지은이 : 조극훈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지은이 : 김춘옥(김혜진)
소설가.  

기획 : 동학학회
1998년 창립 이래 동학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 확립과 21세기 인류문명의 대안적 세계관 정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등재학술지인 동학학보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경주·정읍·고창·보은·예산·영덕·남원·홍천·구미·수원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책 속에서

● 충청도 내륙 지역은 최시형이 1870년대와 80년대부터 정부의 탄압을 피해 잠행(潛行)하면서 동학을 전파한 곳이다. 최시형은 1880(庚辰)년 『동경대전(東經大全)』을 인제 갑둔리에서 간행하고, 이어 다음해(1881, 辛巳) 『용담유사(龍潭遺詞)』를 단양 천동에서 간행하고 난 뒤, 충청도 내륙과 경상도 북부 지역에서 활발하게 포덕 활동을 전개했다. 이 무렵 손천민, 손병희, 김연국 등이 입도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연달아 호남과 경기도로 지역을 넓혀 포덕하였다. <충청도 동남부의 동학농민혁명과 영동의 위치 중에서>

● 청도 지역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월 시기 동학의 주세력권이 충청도 지역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해월의 36년간의 포덕 활동 기간 중 가장 오래 머무른 지역도 충청도였고, 그가 가장 공을 들인 지역도 당연히 충청도였다. 충청도 지역의 포덕은 초기 강원도 산악지대에서 은신하며 전하는 포덕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 즉 동학 포덕이 강원도를 떠나 충청도로 진출하였다는 것은 산간지대가 아닌 평야지대로의 확대라고 볼 수 있고, 그것은 경기도와 전라도라는 조선의 중심지와 보다 넓은 지역으로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충청도 지역에서의 동학 전파는 최시형에게 동학의 향후 발전과 미래상의 청사진과도 같았다. <해월 최시형의 동학재건과 영동지역의 포덕 중에서>

● 우금치전투는 처절한 전투였다. 수많은 시체를 보면서 우금치를 향해 오르고 또 오르며 공격했다. 일본군이 무려 40에서 50차례까지 일제 사격을 해야 할 만큼 고지를 향해 올라갔다. 물러났다가 오르기를 반복하다가 조금 먼 곳의 언덕에서 총탄을 피하였다. 그러자 관군이 다가와서 조준사격을 해서 쓰러뜨렸다. 그것이 11월 8일의 전투였다. <북접농민군의 전투방식과 영동 용산전투 중에서>

● 충청북도 영동은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접경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조선 말기에 탄압 받는 종교 동학이 잠행 포덕 활동하기에 용이한 지역이었다. 관의 추적을 받으면 도(道)의 경계를 넘어 도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동 출신의 동학 지도자가 많았고, 이들은 이 지역의 동학교도를 이끌고 공주취회, 광화문복합상소, 보은취회와 같은 교조신원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기에는 보은, 옥천, 김천, 금산, 진산, 공주 등 인근 지역 격전지에 진출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황간 출신 조재벽(趙在壁) 대접주의 활동이 대표적인 예인데, 조재벽은 영동, 황간 지역을 비롯하여 보은, 청산, 옥천, 금산, 진산 지역에서 활동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영동 지역 동학 지도자는 조재벽 외에 이판석(李判石), 김철중(金哲中), 김태평(金太平), 김고미(金古味), 배순안(裵順安), 이관봉(李寬奉), 박추호(朴秋浩), 송일회, 손해창, 백학길, 강팔석 등 12명이다. <영동 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 중에서>

목차

충청도 동남부의 동학농민혁명과 영동의 위치 _ 이이화
충청북도 동학농민혁명사의 전개과정 _ 채길순
해월 최시형의 동학재건과 영동지역의 포덕 _ 임형진
북접농민군의 전투방식과 영동 용산전투 _ 신영우
일제강점기 충북 영동 지역의 민족운동 _ 박걸순
영동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문지리학적 고찰 _ 조극훈
영동 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 _ 채길순
문학작품에 나타난 영동 동학농민군 활동 양상 연구 _ 김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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