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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흔적

김선규 저 | 아시안허브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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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08495 / 116쪽 13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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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김선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자연을 통해 인생을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 :
초등학교 때 논에서 벼를 베다가 새끼손가락을 다친 적이 있다. 그 흔적은 지금도 훈장처럼 남아 있다. 내가 살아온 흔적은 내 몸과 마음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고,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다. 농촌에서 태어났기에 농촌의 흔적이 남아 있고, 산업현장이 일터이기에 산업현장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엄마 뱃속에서 잉태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제까지의 삶이 오늘이다. 그것이“나”다. -중략-

주변 여러 사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그는 우리가 놓치고 보지 못한 순간의 멈춤과 움직임을 자산만의 언어로 담담하게 표출하고 있다. ‘돌다리 두드리고 건너시지요’에서 돌 틈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이 놀라서 거품을 물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리를 두드리고 건너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비애’에선 무심히 흘러가는 것이 강물인 줄 알았지만 세월은 그보다 더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 날 밥상머리에서 아들에게 먹이기 위해 생선가지를 발라주고 있다고 한다. 가족에게 헌신한 늙은 아버지의 고단한 세월을, 시인 역시 그 나이가 되어 몸소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러한 승화는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곱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쓸 수 없다. 그는 이 한권의 시집 속에서 나는 누구이고 그는 누구이며 그들은 누구인지에 관해 예사롭지 않은 내성으로 삶을 노래하고 있다. 이하생략......

저자 소개

  • 저자 : 김선규
지은이 : 김선규
1968년 전남 영암 출생
<<문장21>>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2015)
에세이 <<춤추는 파랑새>> 출간(2014)
시집 <<형형색색愛>> (2016) / <<당신은 꽃>>(2017)
광양문인협회 회원
포스코 근무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일반행정 석사과정 전공 중  

책 속에서

 주변 여러 사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그는 우리가 놓치고 보지 못한 순간의 멈춤과 움직임을 자산만의 언어로 담담하게 표출하고 있다. ‘돌다리 두드리고 건너시지요’에서 돌 틈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이 놀라서 거품을 물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리를 두드리고 건너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비애’에선 무심히 흘러가는 것이 강물인 줄 알았지만 세월은 그보다 더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 날 밥상머리에서 아들에게 먹이기 위해 생선가지를 발라주고 있다고 한다. 가족에게 헌신한 늙은 아버지의 고단한 세월을, 시인 역시 그 나이가 되어 몸소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러한 승화는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곱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쓸 수 없다. 그는 이 한권의 시집 속에서 나는 누구이고 그는 누구이며 그들은 누구인지에 관해 예사롭지 않은 내성으로 삶을 노래하고 있다. 이하생략......

목차

Part 1 바람, 마중
? 죽순 앞에서? 껍데기? 봄봄봄? 쇠를 채우고?돌다리 두드리고 건너시지요? 굶주림에 묻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묻지 마라? 밤기차? 봄이 온다? 인연이 왔다 간다? 무아지경? 춘풍춘향? 순정? 키스? 가을밤? 달빛 유혹? 코스모스? 임 마중? 현실주의? 귀인? 사랑? 미혹? 반전? 여신? 오수(午睡)? 걱정하지 마? 벼락? 사랑? 축복? 소풍? 나물? 토닥토닥? 새처럼

Part 2 바람의 자리
? 소나무? 색즉시공? 침묵? 새날? 본능? 돌다리 두드리고 건너시지요? 베아트리체
? 베르테르? 고디바? 유혹? 어느 봄날? 아모르 파티? 북악산? 팔베개? 물으시길래? 잘 가시라? 울지 마? 깜빡깜빡? 자작나무? 근심? 그러했었던 적 없습니다? 칭칭칭? 가벼운 사랑? 꽃, 피고 지다? 외사랑? 건어물? 만추? 알타리? 묵은지? 아슬아슬? 바스락바스락? 산책? 잉태

Part 3 바람의 흔적
? 바람이 분다? 찻잔 속에 태풍을 담아 놓고? 버티기? 망각? 바람아? 유유자적? 비애? 살다가? 봄날에 간다고…? 속이지 마? 묻습니다? 무상? 밥을 굶어가며? 인연? 잘 가시라? 옷자락 스쳤다고? 눈물꽃? 고행? 미련? 그대 울까 봐? 여기까지? 산사의 아침? 꽁보리밥? 삼촌(村)? 봄날이 가던 봄? 울 엄니? 삼백예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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