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정가
- $26.00
- 판매가
-
$14.30
(45%↓)
- 적립금
- $0.29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평점 - · 리뷰 0
ISBN : 9791126444120 / 524쪽 14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주식회사 포켓몬
-
앨런 레비
-
안나 밀버른
-
최인서
- 15,000
- 18,900
- 15,750
- 19,800
반디앤루니스 리뷰
“나는 계속할 거야. 네가 내 것이 될 때까지.”
지켜봐. 세상을 뒤집는 이 반역을.
아드레이를 만나려고 황궁을 뒤지던 엘레나가
어디에서도 그를 찾지 못하는 상황,
베르너 공의 사주를 받은 로잘린느는
티토가 낙마했다며 엘레나를 황궁 밖으로 꾀어낸다.
티토에게 가는 길, 빠른 속도로 달리던 마차는
비탈진 산길을 구르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어두운 숲속에서 마지막을 각오한 엘레나의 앞에
황제로서의 권위를 드러낸 남자의 망토가 펄럭이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진실을 받아들인다.
“더 이상 날 자극하지 마. 멈추지 못할지도 몰라.”
“멈추지 말아 줘요, 레이.”
엘레나를 죽이려다 실패한 베르너 공의 뒤를 이어
반역자들은 서둘러 집결한다.
급박한 상황 속, 르니에는 엘레나를 가지기 위해 움직이는데.
과연 연인은 무사히 황궁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한 번 조연이었다고 영원히 조연이리라는 법은 없다.
주연을 걷어차는 강단 있는 조연을 둘러싼 남자들의 폭풍!
누구나 한 번쯤 소설 같은 꿈을 꾼다. 여교사가 되어 말 안 듣는 어린 소년을 휘어잡는 ‘유능한 언니’가 되는 꿈을. 덤으로 딸려 오는 잘생기고 능력 있는 시크한 학부모와의 로맨스는 물론 땡큐베리감사다. 하지만 소설과 현실은 다른 법. 우리는 소설 속의 여주인공 로잘린느, 동료 여교사 평범녀 ‘A’가 겪은 그녀의 실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작의 주인공 로잘린느가 날뛸수록 스포트라이트는 조연일 뿐이었던 엘레나에게 향한다. 부담 없이 치고 들어오는 엘레나의 소박하고 진솔한 매력은 로잘린느와 대비되어 주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순식간에 어린 황자마저 길들인 엘레나의 반향에 남자들이 쓰러지는 모습은 내면의 판타지를 깊이 만족시킨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강아지처럼 해사하게 웃는 착한 남자의 순정적인 눈망울에 기울다가도, 다음 순간 풍랑과 같이 몰아치는 흑막에게 휩쓸리게 될 테고, 결국 그녀 앞에서는 인생사가 무덤덤한 사내인 척할 수 없고 카리스마도 뿜어낼 수 없어진 황제 앞에서 쓰러지게 될 것이다. 『영원한 조연은 없다』는 이 모든 것을 다 갖췄다. 미친 여자 그리고 어린 놈, 독실한 놈, 알 수 없는 놈, 마지막으로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내 남자까지. 희대의 ‘나쁜 년’이 지배하는 원작의 흐름을 바꿀 초강력 조연의 등장에 긴장하라!
“엘레나.”
그가 속삭이듯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낮은 목소리에 등줄기가 찌릿하고 울리고 심장이 쿵쾅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다가와 엘레나의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두근두근, 박동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입술이 살포시 열렸다.
자신만을 기다리고 있는 붉은 살결을 보며 아드레이의 속눈썹이 파르르 짧게 떨렸다. 엘레나의 몸을 생각해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과, 지금 당장 입을 맞추고 싶다는 욕망이 첨예하게 싸웠다.
“레이.”
재촉하는 듯한 그 작은 목소리가 신호가 되어 그가 다시 움직였다.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았다.
엘레나는 아드레이가 잠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그대로 머물 줄 알았지만,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기익, 하는 소리와 함께 아드레이의 몸이 그녀 위로 다가왔다. 침대를 짚은 그의 손이 더욱 밑으로 쑥 꺼졌다.
“흐음.”
몸 위로 느껴지는 그의 무게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몸의 긴장이 완전히 빠져나갔다. 그의 볼을 쓰다듬었던 손이 아드레이의 어깨에 닿았다. 옷 아래로 느껴지는 넓고 단단한 신체가 열병에 걸린 듯 뜨거웠다. 그 열기를 더 느끼고 싶었다.
엘레나의 손바닥이 그의 팔을 쓸어내렸다. 그러자 그 손길을 따라 그의 팔 근육이 잔뜩 긴장했다. 팽팽하게 당겨진 그것이 더욱 그녀를 가깝게 끌어당겼다.
문이 열리듯 벌어진 입술에 그의 입술이 맞물렸다. 도톰한 그녀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혀로 맛보며 희롱하던 그가 한 번의 몸짓으로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읏!”
혀끝이 부딪치는 촉감에 엘레나는 짧은 신음을 흘렸다. 온몸의 감각이 그곳에 몰려들었다. 그가 다정하게 감싸 올 때마다 마치 마음이 한 겹씩, 한 겹씩 벗겨지는 것 같았다. 그것이 두렵기도, 또 눈물이 날 것처럼 반갑기도 했다.
“사랑해.”
눈을 감은 그녀의 귓가에 그가 속삭였다. 엘레나는 눈을 떠 그를 바라봤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뜨거운 사랑을 담은 눈으로 자신을 마주 바라보는 남자가 있었다. 그의 두 눈에 담긴 것은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4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