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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86684 / 284쪽 146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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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취직은 힘들어, 집세는 비싸,
그런데 여친까지 죽인다고?
청춘의 길 찾기 나선 작가 임정연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 시대 20살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자화상
인터넷 검색을 하면 간혹 올라오는 『질러!』의 새로운 후기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선우는 내가 학창시절 하지 못했던 일을 질렀다. 그리고 미나와 함께 행복을 찾았다. 대부분은 마지막에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된다.
작가의 욕심일까. 선우와 미나에게 내가 20살에 해보지 못한 것을 지르게 해보고 싶었다. 그것은 바로 ‘독립!’. 간만의 호출이었지만 선우와 미나는 부름에 반갑게 달려 나왔다. 그리곤 자기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선우는 밤에 몰래 집에서 도망 나온 얘기부터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남산에서 자물쇠 걸기와 같이 미나랑 데이트 한 얘기들을 신나게 늘어놨다. 중간 중간에 독립하려다 방세가 비싸 주저앉은 얘기, 편의점 야간 알바하며 힘들었던 얘기도 했다. 취직 얘기를 하면서 정규직 취직이 너무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곁에 있던 미나에게 요즘 뭐하는지 물었다. 일식조리사 시험 준비하며 일식집 알바 한다며 툭 던지듯 대답했다. 무뚝뚝하기는….
독립을 시켜보려고 했는데, 선우와 미나는 20살의 나이만큼 밝고 다양하고 엉뚱한 일을 벌였다. 그 얘기들은 재미있었다. 선우와 미나가 불려나와 내게 들려준 이야기들이 글로 옮겨져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도 선우와 미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으면 합니다. 『질러!』를 읽었을 때처럼….
- 작가의 말에서
출판사 리뷰
작가 임정연의 예측불허 엉뚱발랄 청춘 질주 소설 ‘런런런’!
취직은 힘들어, 집세는 비싸,
그런데 여친까지 죽인다고?
『질러!』에서 고등학교를 탈출한 선우와 미나가 『런런런』으로 돌아왔다!
외모 엄친아 선우와, 공부 엄친아 진우, 무뚝뚝한 미나가 그려나가는 스무 살의 이야기들.
공부, 취직, 생활비가 어깨를 짓누르지만 연애와 낭만이 살만한 스무 살,
아니 행복한 스무 살을 만들어간다.
외모 엄친아 선우와 무뚝뚝한 미나의 스무 살 행복 만들기.
엄마는 우리 집 서열 1위 유치원 원장 선생님, 아빠는 그 밑에서 주눅 들어 사는 택시 드라이버, 쌍둥이 동생 진우는 무려 한국 최고 대학 법대생, 거기 얹혀 사는 고교 자퇴생 선우는 영락없는 백수. 딱 보기만 해도 견적이 나오는 가족 관계지만 그런 선우에게도 목에 힘 줄 만한 백그라운드가 있으니 다름아닌 예쁘고 당찬 여친 미나다.
그런 선우가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 가라 들볶는 원장님의 등쌀에 과감하게 집을 탈출한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그런 아들을 놔둘 리 없는 엄마를 피해 다니랴, 독립의 기치 아래 안정적인 일거리 구해 다니느랴, 노란색 머스탱 스포츠카를 모는 친구 앞에서 허세 피우랴 선우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른다. 그중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얼 해도 자신을 믿어 주는 미나와의 앞날.
자신만 보면 노기 등등한 원장님 피해 다니랴, 진상 고객 처리하느라 진땀 빼야 하는 알바 다니랴,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다 가진 친구들과 놀아주느라 바쁘고 바쁜 선우. 하지만 매사 화끈하고 무심하며 털털한 미나를 생각하면 한없이 시간을 흘러 보낼 수는 없는 법. 선우는 자립을 위한 고군분투의 길로 들어서지만 세상은 참으로 녹록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선우의 자소서에 기록될 이력서를 요약하면 딱 네 줄로 정리될 뿐이니.
1999년 서울 출생.
20XX년 XX초등학교 졸업.
20XX년 XX중학교 졸업.
20XX년 XX고등학교 자퇴.
별 희망은 없지만 그럼에도 부지런히 커피숍, 편의점, 마트 등에서 근무 일수를 채우며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던 선우에게도 인생의 기회가 온 듯했다. 무슨 운빨이 먹혔는지 학력불문에 월 150 이상을 보장한다는 물류관리 회사에서 떡하니 정규직 후보로 합격 통지를 보내 온 것이다. 무슨 다단계 같은 걸 한다는데 능력제라 조금만 노력하면 월 300도 번단다.
드디어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 날 신입사원들과 함께 가슴 벅찬 교육을 받는데 선우는 웬지 느낌이 이상하다. 물건만 제대로 팔면 떼돈을 벌 것 같은데 그 전에 목돈이 필요하다는 것. 급한 김에 미나에게 연락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속 태우는 선우 앞에 옛날 커피? 알바할 때부터 드나들던 형사가 나타난다. 영문도 모른 채 마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긴급체포되는 선우, 이어지는 미나의 실종, 모습을 드러내는 살인자...
20살의 나이만큼 밝고 다양하고 엉뚱한 일을 벌이며 ‘독립!’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던 선우와 미나 앞에 나타난 위기. 재미와 긴장과 감동을 요리조리 버무린 젊은 연인들의 위기 탈출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프롤로그
1. 카오산
2. 차라리 독립
3. 부모 리콜제
4. 잡히면 죽는다
5. 여자의 마음
6. 커플 VS 커플
7. 화목한 우리 집
8. 비늘 + 가시 + 뼈 \u003d ?
9. SLR 멕라렌
10. 하나에 미쳐봐
11. 바이크 경주
12.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13. 목욕탕의 父子
14. 머피의 법칙
15. 헤븐 앤 헬
16. 올드 팝 카페
17. 매일 이런 아침을
18. 도망치기에 좋은 시간이다
19. 야간 알바
20. 여름 휴가
21. 테러리스트
22. 자소서
23. 드디어 왔다!
24.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
25. 폭탄 돌리기
26. 왠지 일이 잘 풀리고 있는
27. 웰컴 투 정규직
28. 너 어디야?
29. 이게 모두 꿈이었으면
30. 반격
31. 제발, 제발, 제발
32. 그럼 뭐, 어때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