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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1590485 / 464쪽 / 46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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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열여덟의 여름, “다 괜찮아질 거야.” 그 여름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햇빛처럼 따스한 너의 우주가 하나의 소행성인 나를 받아 준 걸까. 어느새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됐다. 별똥별처럼 너에게 쏟아지는 내 마음을 피해 도망가듯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네가 사라졌다. 계절의 푸름을 간직하던 너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내게서 아득히 멀어져 갔다. 스물아홉의 겨울, “그동안 숨어 산 기분이 어땠어?” 넌 고요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난 매 순간이 지옥이었어.” 너무도 달라진 네게, 얼어붙은 것처럼 차가워진 너를, 그래도 나는 놓치지 않을 거라고. “나는 너 사랑해. 겨우 이 말 따위에 담을 수 없을 만큼 계속 사랑해 왔어.” 네가 내 말을 듣지 않아도 나는 전해야겠다고.
프롤로그
01. 소낙비
02. 스물아홉
03. 물푸레나무
04. 죄책감
05. 꿈을 묻어 둔 곳
06. 두려움
07. 발돋움
08. 깨져 버린 것
09. 고요
10. 물고기
11. 거짓말
12. 마지막
13. 썩은 나무
14. 고요한 밤
15. 사과
16. 술기운
17. 불꽃
18. 불안
19.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
20. 다른 무엇보다
21. 시작점
22. 그리운 향기
외전. 재현의 입장
에필로그. 은호의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