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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공녀 1

쥐똥새똥 저 | 와이엠북스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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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245643 / 44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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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샤넌을 위하여.’ 오로지 여자 주인공인 샤넌을 위한 그 소설. 그중, 나는 악역인 바이올렛의 몸에 빙의가 됐다. 그녀는 사랑 하나를 위해 자처해서 흙길을 걸으며, 사랑뿐만이 아니라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은 채로 끝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공녀였다. 나는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생각이었다. 사랑 따윈 바라지도 않으며, 그저 꽃길만 걸을 계획이었다. “아무도 날 힘들게 할 자격은 없어. 설령 그게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그런데……. “문득 의문이 생겨서 말이야. 바이올렛, 그대가 어째서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인 에르하르트와, “네가 진짜 바이올렛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나는 네게 욕심이 나.” 소설 속 서브 남자주인공인 하론의 관심이 왜 내게 향하기 시작하는 걸까?

저자 소개

  • 저자 : 쥐똥새똥
쥐똥새똥
하늘을 가로지르는 파랑새와
흙 위를 나다니는 시골 쥐를 좋아합니다.
별자리는 양자리입니다.
의미가 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그가 너를 주시하고 있어.”
그? 하론은 어딘가를 힐끔 바라봤다가, 다시 내 얼굴을 쳐다봤다. 어쩐지 하론이 말한 ‘그’가 누군지 알 것만 같았다.
“에르하르트 공작?”
“응.”
하론이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나는 하론의 시선을 따라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려 에르하르트의 모습을 확인하려 했다. 그 순간 하론이 급하게 나를 제 품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러곤 그는 한쪽 손을 내 허리춤에 둘렀다. 마치 내게 도망갈 여지를 전혀 주지 않겠다는 듯이.
나는 그렇게 하릴없이 그의 품에 안겨 버리고야 만다. 안긴 그의 가슴팍에선 그의 체취가 온전히 느껴졌다. 나는 하론에게서 몸을 떼어 내려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하론은 내가 달아나지 못하게 내 허리춤을 두른 손에 힘을 더 주었다.
그러다 그는 제 고개를 조금 숙여 내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그를 보지 마.”
“왜?”
나는 여전히 하론에게 안긴 채로 그에게 물었다.
“지금은 나에게 집중해야 하니까.”

목차

1장. 흙길 마스터
2장. 가엾은 네 이름은 서브 남자주인공
3장. 그녀의 기억
4장. 너와의 약혼을 원해
5장. 내가 바랐던 건, 너의 질투
6장. 그녀가 진짜로 알고 있는 것
7장. 정면 돌파
8장. 네가 남자로 보여
9장. 숨기고 있는 것
10장. 가짜 주제에
11장. 네 진짜 이름을 얘기해 줘
12장. 네게 욕심이 나
13장. 심오하고 난해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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