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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안녕

최숙희 저 | 책읽는곰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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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최숙희 작가의 토닥토닥 마음 치유 그림책.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아, 이젠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아, 안녕? 사실 ‘내 마음 표현하기’는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숙제이긴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서 수없이 실패를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가 보라고, 이 책이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있는 듯하다.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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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360955 / 44쪽 210 x 28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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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들어 봐, 이게 바로 내 마음이야!” 이제 아이는 제 마음을 똑똑히 말할 수 있어요. “조금만 천천히!” “내 말도 좀 들어 줘!” “네가 뭐라고 놀리든 상관없어!” 그러자 괴물들은 깜짝 놀라서 아이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이제야 아이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 거지요. 빨리빨리만 외치던 괴물은 이제 아이를 무작정 끌고 가지 않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보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나란히 걷지요. 끄덕끄덕 와글와글 괴물들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맞장구를 쳐 줍니다. 날마다 약 올리던 메롱메롱 괴물은 아이의 당당한 반격에 우물쭈물 아무 말도 못 하고요. 그동안 아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더 커질까 봐 그저 참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제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지요. 날아갈 듯 마음이 가뿐해진 아이는 한 걸음 더 용기를 내 보아요. 그동안 자신처럼 늘 주변에서만 맴돌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거지요. 이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내니, 자꾸자꾸 좋은 일이 생기네요. “너도 같이 놀래?” 아, 그러고 보니 빠뜨린 괴물이 하나 있어요. 뭐든지 다 제 거라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 말이지요. 알고 보니 아이를 임계점에 이르러 폭발하게 만들었던 그 공도 내꺼내꺼 괴물이 빼앗아갔다 아무렇게나 내던진 공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새로 친해진 두 아이가 다정하게 책을 보는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보지 못하고 “내 거야, 내 거!” 하며 책을 빼앗아 가려는데, 아이가 대답합니다. “그래? 너 줄게. 난 괜찮아.” 내꺼내꺼 괴물은 뜻밖의 반응에 깜짝 놀라 말까지 더듬습니다.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으며 그때마다 길길이 날뛰는 반응을 즐겼는데, 순순히 괜찮다며 자기 걸 내주다니……. 이윽고 새 친구와 함께 꽃밭으로 간 아이가 꽃 한 송이를 들고 돌아와 “너도 같이 놀래?” 하고 말을 건네는 순간, 내꺼내꺼 괴물은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껍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마음이 담긴 꽃 한 송이가 아이에게 던져졌던 공처럼 마지막 물 한 방울이 되어, 온통 자기만 알던 친구의 마음에도 파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최숙희 작가의 마음 치유 그림책 많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또렷이 알기도 어려운데, 그 마음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일은 더 복잡하고 힘들기만 할 테지요. 특히나 목소리가 작은 아이, 수줍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 붙이기도 힘든 아이들에게는 날마다 타인과 관계 맺는 일 자체가 전쟁과도 같습니다. 최숙희 작가는 《마음아 안녕》을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내 마음 표현하기’는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숙제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서 수없이 실패를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가 보라고, 이 책이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있는 듯합니다.

저자 소개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서울대학교 산업미술학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고, 세련되고 단정하면서도 독자를 꼼꼼하게 배려한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누구 그림자일까?』로 제1회 보림 창작그림책공모전 가작을 수상했고, 2002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비엔날레 아시아일러스트레이션 재팬 가작을 수상했다. 2003년 Sokia Award 본상을, 2005년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로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스웨덴 국제도서관(The International Library) 올해의 작가로 초청되었다. 


대표 작품의 하나인 『괜찮아』는 2005년 발표한 그림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영문판으로도 발간되는 등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하늘 아이 땅 아이』『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너는 기적이야』, 『엄마가 화났다』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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