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저 | 김희숙 역 | 문학동네 | 2018년 04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54650984 / 472쪽 / 614g / 210 x 14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1,700
  • 18,9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인간의 정념 이성 신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앎 소설가로서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건 ‘종합 소설’이다. 이를 정의내리기란 어렵지만,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바로 그 예다. _무라카미 하루키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라는 새로운 세계 그가 남긴 최후의 걸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빈민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 미하일 안드레예비치 도스토옙스키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9세기 초엽에 태어난 동시대 작가들인 이반 투르게네프나 레프 톨스토이가 귀족 출신인 데 반해 도스토옙스키는 잡계급 출신으로, 이러한 출발점은 그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대 시절 부모를 모두 여의는데, 어머니는 폐병으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농노들에게 살해당했다. 1846년 중편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해 이름을 얻기 시작하나 1849년 사상 죄목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 직전 감형되어 시베리아에서 수형 생활을 했다. 이때 수차례 심각한 뇌전증 발작을 겪었다. 30대의 대부분을 유형지에서 보내고 10년 만에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 그는 형과 함께 잡지를 창간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사회변혁을 계속 꿈꾸며 이를 실현할 방법을 문학으로 구현해보려는 시도는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시작으로 첫 장편소설인 『죄와 벌』에서 심화되어 작가가 1881년 타계해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르러 집대성된다. 이 최후의 걸작은 문학사적으로도 러시아 문학을 세계문학 속에 우뚝 세운 19세기 러시아 장편소설의 위대한 시대를 장엄하게 끝맺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20세기를 지나며 도스토옙스키의 영향력은 더욱 확장되어, 그의 작품들 중 특히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삶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이 다 들어 있는(커트 보니것)” “종합 소설(무라카미 하루키)”로서 후대 작가들에게 “북극성” 같은 지침이 되었고, 그의 사상적 영향력은 여전히 진행중이라 할 것이다. 미하일 바흐친의 표현대로 “도스토옙스키의 영향력이 절정에 도달하려면 아직 까마득하다. 그가 이룩한 대변혁은 아직 완전히 우리 것이 되지 못했으며 완전하게 인식되지도 못했다. 도스토옙스키는 아직 도스토옙스키가 되지 않았다.” 너는 존재한다, 고로 사랑하라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을 한 알의 밀알되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형식으로 전개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에게 버림받고 어머니도 없이 성장한 세 형제, 드미트리, 이반, 알료샤가 집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음탕하고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동정하거나 혐오하며, 특히 드미트리와 이반은 노골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그의 죽음을 바란다. 그러던 중 표도르가 살해되자, 혐의는 유산 문제에 더해 연적 관계로 갈등을 빚던 장남 드미트리에게 쏠린다. 도스토옙스키는 한 집안에서 발생한 친부 살해라는 사건을 카라마조프의 피(‘벌’을 뜻하는 ‘카라кара’와 ‘더럽히다’를 뜻하는 ‘마자치мазать’)를 나눈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이념적 차원과 결부해 갱생과 구원이라는 필생의 주제로 이끈다. 이 작품의 서문에 따르면, 작가는 애초에 셋째인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 즉 알료샤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의 전기적 이야기를 구상했는데 “전기는 하나인데 소설은 둘”이 되었다. 주된 소설은 두번째 것이나 주인공의 청년 시절 초기 한순간의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먼저 완성된 이야기가 본 소설인데, 작가의 남은 계획은 끝내 실현되지 못하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 되었다. 또한 작가의 의도와 달리 흔히들 이반을 중심으로 이 작품을 읽곤 하는데, 주요하게는 독립된 장으로서도 그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세 개의 장, 즉 이성을 대변하는 이반의 주장이 펼쳐지는 「반역」 「대심문관」(1권) 및 「악마. 이반 표도로비치의 악몽」(3권) 전반에 작가 자신이 직접 경험한 불신과 회의의 상흔이 짙게 투영되어 있으며 작가가 다루고자 하는 사상적 논의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은 악을 저지할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저지하고자 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이반의 답은 지금 이 지상에서의 복수와 정의의 실현이다. 그렇기에 친부 살해란 곧 자기 자식을 버린 아버지, 즉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악과 고통 속에 방치한 창조주-신을 향한 복수가 된다. 하지만 도스토옙스키는 이반의 서구식 합리주의와 무신론 그리고 유클리드적 이성에 맞서 알료샤와 그의 정신적 아버지인 조시마 장로를 함께 세운다. 조시마 장로의 답은 사랑이다. 추상적인 이념이 아닌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랑, ‘양파 한 뿌리’를 이웃에게 건네는 행위이다. “에필로그에서 알료샤는 열두 소년을 모아 ‘새로운 인간들’로서 그들을 준비한다. 세 형제 중 알료샤는 가장 먼저 ‘새로워짐’에 도달했다. 조시마 장로가 죽은 뒤 그가 겪은 충돌과 대립, 혼돈과 충격은 새로운 정신의 ‘발아’를 방해하는 세상의 마지막 껍질을 인식하게 했고, 세상으로 나아가기에 앞서 세상의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었다. 그는 이 과정을 거쳐 세상의 의심스러운 여러 가치와 작별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 이제 그에게 생겨나는 사랑은 덧없는 감정이나 순간적인 경험이 아니라, 평생토록 변치 않을 완성된 갱신의 증거다. 이렇게 준비를 갖추고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따르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다.”_역자 해설 중에서 결국 제사로 쓴 「요한복음」 12장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로부터 열두 소년의 환호성, “영원히 이렇게, 평생토록 손에 손을 잡고! 카라마조프 만세!”에 이르기까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의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다. 너는 존재한다, 고로 사랑하라.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가디언 선정 ‘세계 100대 도서’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10’

저자 소개

1821∼188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0월 30일(신력으로는 11월 11일) 군의관이었던 미하일 안드레예비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일을 했으며,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성격의 소지주였다. 종교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어머니와는 달리, 잔혹한 아버지의 이미지는 도스토옙스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그의 작품 속 아버지들은 처음부터 부재하거나, 무능하거나, 잔학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몸을 팔게 하거나, 자식들에게 살해당하거나, 아니면 그 자신이 자녀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심지어 성적인 폭군으로 등장하거나 한다.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곳은 그의 아버지가 의사로 일하던 모스크바 빈민 병원이었는데, 그 병원의 많은 환자들은 모두가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으며, 어린 도스토옙스키는 이들과 대화하기를 즐겼다. 가난의 심리학의 대가가 될 씨앗이 여기서부터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작가 스스로도 평생을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였다. 그는 돈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현실적”이지 못했던 사람이고, 자신이 감당할 능력이 있건 없건 간에 떠넘겨지는 짐을 사양할 줄 몰랐다. 
도스토옙스키의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1846년)에는 작가의 가난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가난이 인간 심리와 삶에 끼치는 영향들, 그리고 가난하고 핍박받는 자들에 대한 강한 동정심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런 젊은 날의 도스토옙스키에게 형제애 속에서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르치는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의 모임인 페트라솁스키 서클은 목마른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반가운 만남이었다. 하지만 차르 니콜라이 1세의 반동 정치하에서는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뿐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유토피아 등에 대해 토론하는 것, 금지 서적을 읽는 것들만으로도 총살감이었다. 
고골에게 보내는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된 도스토옙스키는 사형은 간신히 면했으나 시베리아로 끌려갔고, 4년간의 감옥 생활과 또 4년간의 유형이 끝난 후, 도스토옙스키의 인간관 및 세계관은 완전히 다른 것이 되어 있었다. 1840년대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지향했던 도스토옙스키는 1860년대 완전히 극우 보수주의자(슬라브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유형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는 1861년 러시아의 문화적 정치적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그의 형 미하일과 함께 잡지 ≪시대(Время)≫를 창간했고, 1863년 ≪시대≫지가 정치적 이유로 발행정지 조치를 받게 되어 폐간된다. 이듬해 형 미하일과 함께 두 번째 잡지, 더욱더 극우적이고 슬라브주의적인 잡지 ≪세기(Эпоха)≫를 발간하여, 그 첫 호에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발표한다. 
1866년, 후에 그의 부인이 된 속기사 안나를 고용하여 ≪노름꾼≫과 ≪죄와 벌≫을 속기하게 하여 발표하고, 1868년 그리스도를 닮은 “긍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그리고자 한 ≪백치≫를, 1872년 ≪악령≫을, 죽기 한 해 전인 1880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모두 ≪러시아 통보≫에 발표했다. 
이렇게 해서 세계문학사 중 가장 위대한 작가 도스토옙스키는(역자는 이렇게 말하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 1881년 1월 28일, 그의 소설만큼이나 극적인 사건들이 넘쳐 나는 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러시아 철학자 니콜라이 베르댜예프가 말한 것처럼,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를 낳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지구상에 러시아인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제대로 접한 독자라면 베르댜예프의 이 말에 충분히 공감을 할 것이다.

목차

제6편 러시아의 수도사
1. 조시마 장로와 그의 손님들
2. 고(故) 스히마 수도사제 조시마 장로의 생애전에서,
장로 자신의 말을 토대로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가 엮음
3. 조시마 장로의 담화와 설교에서

제3부

제7편 알료샤
1. 썩는 냄새
2. 이런 순간
3. 양파 한 뿌리
4. 갈릴리 가나

제8편 미챠
1. 쿠지마 삼소노프
2. 랴가브이
3. 금광
4. 어둠 속에서
5. 갑작스러운 결심
6. 내가 행차하노라!
7. 옛 남자, 이론의 여지조차 없는 사나이
8. 섬망

제9편 예심
1. 관리 페르호친의 출세의 시작
2. 경보
3. 고난 속을 걷는 영혼. 첫번째 고난
4. 두번째 고난
5. 세번째 고난
6. 검사, 미챠를 포획하다
7. 미챠의 크나큰 비밀. 야유를 사다
8. 증인들의 진술. 애기
9. 미챠, 압송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