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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탈국가론

정이, 이소마에 준이치, 전성곤 저 | 학고방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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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17398 / 36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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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메이지(明治) 말년에 서양문헌학에 근거하여 일본의 국민성을 수립하려는 시도는, ‘일본국민’이라는 수평 공동체를 구현하는 이데올로기 역할을 했다. 국민을 다민족으로 이루어내는가 아니면 단일민족으로 구성해 내는가라는 문제는, 당사자의 자의식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룬다. 양자가 동일한 국민국가의 바리에이션(variations)으로써 공존하는 것이며, 동시에 동일한 일본국민으로 포섭하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는, 단일민족 국가의 논리나 다민족 국가 논리가, 제국주의와 쌍을 이룰 때 어떠한 정치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인가라는 논의로 되돌아가야 한다. 단일민족적 국민국가로부터 다민족적 제국주의로도 아니고, 다민족적 제국주의로부터 단일 민족적 국민국가로 가는 시간적 전개도 아니다. 그러한 단계적 시간계열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단일민족적 국민국가와 다민족적 제국주의 이론이 공존했을 때 어떠한 정치적 효과가 나타났는가 그 공범관계를 꿰뚫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이, 이소마에 준이치, 전성곤
지은이 : 전성곤
일본 오사카(大阪)대학 대학원에서 일본학 전공, 문학박사. 오사카대학 외국인초빙연구원,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북경(北京)일본학연구센터 객원교수를 지냈고, 2018년 현재 북화(北華)대학 교수.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제국에의 길>(공저, 2015), <이미지로서의 동아시아 문화공동체>(공저, 2015), <내적 오리엔탈리즘 그 비판적 검토-근대 일본의 식민 담론들>(2012), <일본 인류학과 동아시아>(2009) 외 다수.  

지은이 : 이소마에 준이치 (磯前順一)
일본 도쿄(東京)대학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 문학박사. 하버드대학, 런던대학, 취리히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2018년 현재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주요 저서로 <근대 일본의 종교 담론과 계보-종교·국가·신도>(2016년), <죽은 자들의 웅성거림-피재지 신앙론>(2014), <종교와 공공 공간-재검토되는 종교의 역할>(공저, 2014년), <상실과 노스텔지어>(2007년), <기기(記紀)신화와 고고학-역사적 시원(始原)의 노스텔지어>(2009년) 외 다수.  

지은이 : 정이 (鄭毅)
중국 길림(吉林)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연구, 법학박사. 일본 호세이(法政)대학, 야마가타(山形)대학, 오사카(大坂)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연변(延邊)대학 조선반도연구협동창조센터의 특별연구원, 2018년 현재 북화(北華)대학 교수. 주요 저서로는 <미국의 대일 점령사(美國對日占領史)>(2016년), <<간도문제>와 중일교섭(<間島問題>與中日交涉)>(공저, 2016년), <제국에의 길>(공저, 2015), <허상과 실상(虛像與實像)>(공저, 2015년), <요시다 시게루(吉田茂)의 제국의식과 대(對)중국 정책 연구>(2013년) 외 다수.  

목차

들어가며 / 9

서장
<방법으로서>
국가와 여백
/ 17
1.
<방법으로서>
라는 ‘방법’의 혁명 / 17

2. 일본의 네이션(nation)론과 사상의 사상성 / 27

3. 근대의 여백?창조·상상을 넘어서 / 31

4. 국민국가의 균질성과 차이성의 초극 / 37




제1부 역사와 기억?작위와 인식

제1장 역사의 작법(作法)과 천황 재현의 기법(技法) / 51

1. ‘역사’와 ‘역사관’의 거리 / 51

2. 자유와 지조(知造)의 신화 / 53

3. 탈(脫) 학지와 ‘상실(相實)’의 발견 / 61

4. 평행시공(平行時空) 구조로서 혁신과 국가주의 / 69

5. 네이션 신화의 내부에서 / 78



제2장 ‘공공 천황론’ 속의 내셔널리즘·‘내셔널리즘’ 속의 공공천황론

?‘배제의 배제’와 선택의 상호성? / 81

1. 아프리오리의 초극과 에피파니(epiphany) 사이에서 / 81

2. ‘사상·무사상’의 경계 / 84

3. ‘부여받은 것’에 대한 개칭과 변신 / 88

4. 탈각의 온톨로지(ontology)들 / 97

5. ‘공동 생활’에서 ‘공공성\u003d천황’ 국가로 / 106

6. 반전의 내셔널리즘·내셔널리즘의 반전 / 114



제3장 ‘주체성’ 구조와 ‘동양’ 표상의 곤란성

?쓰다 소키지, 오카와 슈메이, 미노다 무네키의 착종? / 117

1. 상대적 객관성이라는 물음 / 117

2. 자명성에 대한 다층적 원리 / 121

3. 배제하는 ‘배제의 논리’ / 135

4.
<방법으로서>
의 ‘동양’과 일본의 재구성 / 144

5. 공동(空洞)의 동양 공동체 / 153




제2부 국민사와 제국?복수성과 목소리

제4장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의 ‘국민사’ 구상

?다민족제국 속의 단일민족 국가론의 역할? / 157

1. 국민사의 재검토란 무엇인가 / 157

2. 쓰다 소키치의 단일민족 국가론과 식민주의의 그림자 / 177

3. 전후 일본과 영웅 시대론 / 199



제5장 복수성의 목소리

?천황, 국민, 천민에 대해? / 223

1. 공공성의 금기·금기의 공공성 / 223

2. ‘벌거벗은 삶’과 공공성 / 232

3. 신들의 목소리와 복수성 / 250

4. ‘약함·약자’와 ‘감함·강자’ / 261




제3부 역사와 혈통론?횡단과 재귀

제6장 ‘계보’의 아이덴티티와 ‘혈통론’의 정치성

-전(箋)에서 전(傳), 그리고 역사로- / 271

1. ‘천황계보론’의 발생과 ‘탈(脫)사물화’의 사이 / 271

2. ?황조기년전?에서 ?열성전?으로 / 273

3. 존황주의와 천황 계보 / 285

4. 수사(修史)사업과 천황 계보 / 288

5. 전(傳)에서 역사로의 결정(結晶) / 296

6. 사류(史流)의 전위와 ‘재귀 천황론’ / 299



제7장 횡단문화론의 구조와 ‘문명천황론’의 문제

-오카와 슈메이, 오카쿠라 덴신, 와카미야 유노스케- / 303

1. 사상의 ‘근대론’과 ‘횡단문화론’ / 303

2. 오카와 슈메이, 오카쿠라 덴신, 와카미야 유노스케 / 305

3. 횡단을 위한 비교론의 양면성과 황통(皇統) / 308

4. 원천적 문명론의 활용과 횡단문명론 / 319

5. 귀일(?一) 폴리틱스와 ‘천황론’ / 324

6. 팔린드롬(palindrome)을 넘어서 / 328



참고문헌 / 331

초출일람 / 354

찾아보기 / 355

저서 /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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