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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왕이 될 수 없다면 왕을 만드는 자가 되어라 한국철학전집 3

정도전 저 | 결 |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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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649831 / 248쪽 / 24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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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조선 건국의 설계자 정도전의 삶과 철학을 통해, 남이 만든 규칙에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한국철학전집〉 세 번째 책이다.

정도전에게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은 단순한 이상이나 따뜻한 선언이 아니었다. 백성이 무너지면 나라 역시 무너지기 때문에 백성을 살리는 일은 자비가 아니라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원칙이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을 말에 그치지 않고 토지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국가의 통치 구조를 만드는 방식으로 현실에 구현했다.

특히 정도전은 뛰어난 왕 한 사람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것을 위험하다고 보았다. 좋은 임금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어리석은 임금이 등장하더라도 나라가 무너지지 않을 구조와 제도를 설계하려 했다. 그래서 그는 단순히 이성계를 도운 참모가 아니라, 왕조가 작동하는 규칙 자체를 만든 인물로 바라볼 수 있다.

이 책은 정도전이 어떻게 남이 만든 규칙을 거부하고, 결국 규칙을 쓰는 자리까지 올라갔는지를 따라갔다. 좋은 사람이나 뛰어난 리더에게 기대는 삶과, 그런 사람이 없어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삶은 무엇이 다른지를 묻는다. “스스로 왕이 될 수 없다면 왕을 만드는 자가 되어라.” 권력을 쥔 사람이 아니라 권력이 움직이는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 주어진 판에서 이기려 하기보다 판 자체를 새롭게 짜는 사람이 되고 싶은 독자에게 정도전의 철학을 전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스스로 왕이 될 수 없다면 왕을 만드는 자가 되어라》는 조선 건국의 설계자 정도전의 삶과 철학을 통해, 남이 만든 규칙에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한국철학전집〉 세 번째 책입니다.
정도전에게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은 단순한 이상이나 따뜻한 선언이 아니었습니다. 백성이 무너지면 나라 역시 무너지기 때문에 백성을 살리는 일은 자비가 아니라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원칙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을 말에 그치지 않고 토지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국가의 통치 구조를 만드는 방식으로 현실에 구현했습니다.
특히 정도전은 뛰어난 왕 한 사람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것을 위험하다고 보았습니다. 좋은 임금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어리석은 임금이 등장하더라도 나라가 무너지지 않을 구조와 제도를 설계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단순히 이성계를 도운 참모가 아니라, 왕조가 작동하는 규칙 자체를 만든 인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도전이 어떻게 남이 만든 규칙을 거부하고, 결국 규칙을 쓰는 자리까지 올라갔는지를 따라갑니다. 좋은 사람이나 뛰어난 리더에게 기대는 삶과, 그런 사람이 없어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삶은 무엇이 다른지를 묻습니다.
“스스로 왕이 될 수 없다면 왕을 만드는 자가 되어라.”
권력을 쥔 사람이 아니라 권력이 움직이는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 주어진 판에서 이기려 하기보다 판 자체를 새롭게 짜는 사람이 되고 싶은 독자에게 정도전의 철학을 전하는 책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도전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데 누가 가장 많이 기여했는가를 이야기한다면 여러 사람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의 국가체제의 기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 한 명만을 꼽으라면 정도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전은 몽골의 원나라가 고려를 지배하던 1342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쪽은 대대로 경상도 봉화의 향리 집안이었다. 당시 봉화는 안동부의 속현이었고, 따라서 가세는 매우 약했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 우씨는 혈통에 하자가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이 점은 죽어서까지 정도전을 괴롭히는 약점이 되었다. 정도전의 호 삼봉은 어머니의 고향인 단양의 도담삼봉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정도전은 아버지가 이곡과 친했기 때문에, 15세에 이곡의 아들 이색의 문하에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다. 이색의 문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이제현으로부터 이곡, 이색으로 이어지는 고려 말 당시 최고 수준의 성리학 학통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1360년 성균시에 합격했고, 1362년 문과에 진사로 급제해, 다음 해 충주사록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366년 아버지와 어머니가 거푸 돌아가자, 영주로 내려가 삼년상을 지냈다. 1370년 성균관이 다시 만들어지고 이색이 대사성이 되자 성균박사에 기용되었다.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즉위하자, 권력을 잡은 이인임 등은 친원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정도전은 앞장서서 반대했고, 결국 전라도 나주의 회진현 거평부곡으로 유배되었다. 여기서 농민의 생활상과 지방의 열악한 실정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것을 생각했던 것 같다. 유배에서 풀려난 정도전은 영주로 갔다가 지금의 서울 삼각산 밑에 초가집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곳 출신 재상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집을 허물어버렸다. 다시 부평으로 갔으나 그곳의 집마저 다른 재상이 허물어버렸다. 1383년 정도전은 함주로 이성계를 찾아갔다. 당시 이성계는 왜구들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하면서 떠오르는 장군이었으나, 고려 중앙정부와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인물이었다. 정도전이 이성계를 선택해 찾아간 것은 고려라는 나라를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정리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9년 뒤 역성혁명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이성계가 권력을 잡자 정도전은 밀직부사에 임명되었다. 이후 조준·윤소종 등과 함께 토지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던 당시에 이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였으며,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였다. 고려는 정치·사회적으로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창왕이 옹립되었다가 신돈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곧 폐위되고 공양왕이 옹립되었다. 정도전은 공양왕 옹립에 대한 공으로 봉화현충의군 봉해지고 공신 칭호를 받았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 토지제도의 개혁은 결국 고려의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넘어, 새로운 왕조를 건립할 것인가 아니면 고려 국가를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가 되었다. 이를 둘러싼 대립 세력 간의 공격이 계속되었으며, 1391년 정도전은 탄핵당해 유배되었다. 다음 해 유배에서 풀려났으나, 출신 문제 등으로 다시 탄핵당해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함으로써 이성계 일파가 권력을 잡게 되고 정도전도 풀려났다. 조선왕조가 개국되자 정도전은 개국 일등 공신에 책봉되었고, 문하시랑찬성사 등의 요직을 맡았다. 조준·남은 등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국정을 총괄하는 위치에 올랐으며, 동시에 저술을 통해 조선왕조의 국정 이념과 국가체제의 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국가의 모습으로 조선왕조를 개혁하려 했다. 1396년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정도전은 명나라에 의해 이러한 사태를 불러일으킨 주범으로 인식되었다. 결국 그는 병을 이유로 현직에서 물러났고, 요동 정벌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태조에게 건의했다. 다음 해 정도전은 정계에 복귀하여 동북면 일대의 성곽을 순찰하고 지방 제도를 정비했다. 하지만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의 와중에 이방원 일파에게 살해당했다. 

목차


프롤로그 썩은 질서를 부수고 기어코 판의 주인이 되는 무자비함 005

1장 세상이 정한 낡은 잣대에서
단호하게 이탈하라

1-1 판에서 규칙을 지키는 것은 가장 멍청한 자살 행위다 0231-2 남이 만든 질서에 순응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비겁함을 버려라 0311-3 세상이 당신을 외면한다면 기꺼이 세상의 목을 베고 새 판을 짜라 0411-4 낡은 시스템을 고치려 들지 마라, 완전히 무너뜨리고 다시 세워라 0501-5 구걸하여 얻은 권리는 없다, 기어코 벼랑 끝에서 판을 엎어 쟁취하라 058

2장 어리석은 자는 꼭대기를 탐하고
지혜로운 자는 밑그림을 그린다

2-1 권력은 왕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판을 짜는 자의 펜끝에서 나온다 0692-2 계획 없는 야망은 허몽이며, 실행 없는 지략은 망상에 불과하다 0772-3 분노는 가슴에 묻고 복수는 차갑고 정교한 시스템으로 실행하라 0862-4 뛰어난 개인의 재능은 결코 완벽하게 설계된 관료제를 이길 수 없다 0942-5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위대한 혁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103

3장 타인의 거대한 야망을
불쏘시개로 삼아
당신의 제국을 설계하라

3-1 주군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도구로 만들어라 1133-2 무능한 리더 밑에서 불평할 시간에 그를 완벽한 허수아비로 세워라 1223-3 일인자의 영광을 탐하지 않고 장막 뒤에서 판을 지배하는 법 1303-4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말고, 왕관을 씌우는 자의 권력을 쥐어라 1393-5 사람의 마음은 얄팍한 은혜가 아니라 정교한 법과 질서로 묶어라 148

4장 대의명분은 세상을 쥐기 위해
벼려낸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

4-1 적의 목을 베기 전에 적이 스스로 무너질 제도의 감옥을 먼저 지어라 1574-2 타인의 비난을 두려워하는 자는 결코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없다 1654-3 남의 시선에 흔들리는 나약한 감정은 혁명을 망치는 가장 큰 독약이다 1744-4 기꺼이 오명을 뒤집어쓸 용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마라 1844-5 실패를 두려워하며 주저앉을 바엔 기어코 불길 속으로 앞장서 뛰어들어라 192

5장 대업을 꿈꾼다면 기꺼이
고독한 역적이 될
각오를 단단히 매어라

5-1 세상을 얻기 위해 당신의 얄팍한 자존심과 두려움부터 베어내라 2035-2 모든 것을 잃은 참혹한 유배지야말로 가장 완벽한 반격의 성지다 2125-3 한 명의 천재보다 견고하게 짜인 조직이 기어코 천하를 지배한다 2205-4 시대를 원망하는 패배자가 될 것인가, 시대를 창조하는 설계자가 될 것인가 2295-5 나의 펜은 너의 칼보다 무겁고, 나의 신념은 너의 권력보다 질기다 238

에필로그 스스로 권력의 룰을 창조하는 자만이 영원한 승자가 된다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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