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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21837 / 250쪽 29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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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해방공간의 역사적 과제인 민족국가 건설이 중심주제로 설정 ≪종≫은 1947년 백양사(白楊堂)에서 간행(46판, 152쪽)된 시집이다. 설정식의 첫 번째 시집으로 배정국(裵正國)이 장정하고 최재덕(崔載德)이 삽화를 그렸다. 책머리에 <세상을 떠난 사백(舍伯)의 머리맡에>라는 헌사(獻詞)가 있고, 1부에 <태양(太陽) 없는 땅>·<우화(寓話)>·<권력(權力)은 아모에게도 아니>·<종(鐘)> 등 10편, 2부에 <단장(斷章)>·<경(卿)아>·<사(死)> 등 5편, 3부에 <또하나의 다른 태양(太陽)>·<달>·<해바라기> 등 13편으로 모두 28편의 시가 실려 있다. 책 끝에는 지은이의 장편소설 ≪청춘(靑春)≫의 일부분인 <빛을 잃고 그 드높은 언덕을>을 후기로 수록하고 있다. <종>에서 “내 간 뒤에도 민족(民族)은 있으리니/스스로 울리는 자유(自由)를 기다리라/그러나 내 간 뒤에도 신음(呻吟)은 들리리니”라고 표현함으로써 자유 획득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의 인내를 감춘 것이자 그 극복의 의지로 ‘종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즉, 밤을 지키고 새우는 것과 권력의 폭력에 신음하는 것이 ‘종의 운명’이며, 민족의 인종을 깊숙이 감춘 것이 ‘종소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가을 / 거리에서 들려주는 노래 / 경(卿)아 / 고향 / 권력은 아무에게도 아니 / 그런 뜻이오 사랑이란둥 / 기르기를 즐긴다는 오월 태양과 / 내 이제 무엇을 근심하리오 / 단장(斷章) / 단조(短調) / 달 / 동해수난(童孩受難) / 또 하나 다른 태양 / 묘지 / 무(舞) / 무심(無心) / 물 긷는 저녁 / 바다(1) / 바다(2) / 붉은 아가웨 열매를 / 빛을 잃고 그 드높은 언덕을 / 사(死) / 삼내 새로운 밧줄이 느리우다 만 날 / 새 그릇에 담은 노래 / 샘물 / 서울 / 송가(頌歌) / 순이(順伊)의 노래 / 스켓취 / 시 / 신문이 커?다 / 실소(失笑)도 허락지 않는 절대의 역(域) / 여름이 가나보다 / 영혼 / 우일신(又日新) / 우화(寓話) / 원향(原鄕) / 음우(淫雨) / 임우(霖雨) / 작별 / 잡초 / 제국의 제국을 도모하는 자 / 제신(諸神)의 분노 / 조사(弔辭) / 종(鐘) / 지도자들이여 / 진리 / 진혼곡 / 태양 없는 땅 / 태양도 천심에 머물러 / 포도 / 피수레 / 해바라기 화심(花心) / 해바라기 1 / 해바라기 2 / 해바라기 3 / 헌사(獻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