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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지구의역사

리처드 포티 저 | 이한음 역 | 까치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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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916604 / 560쪽 230 x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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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산맥들이 오래된 흉터처럼 이리저리 가로지르고 있는 지구의 얼굴은 수십억 년에 걸쳐 끊임없이 바뀌어왔다. 이 책은 우리 앞에 세계의 각 지역을 보여주면서, 지구의 얼굴이 지닌 특징들을 읽는 법을 가르친다. 리처드 포티는 인류 문화, 자연사, 심지어 도시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지질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지질이 과학 중에서 가장 무미건조한 분야가 아니라, 가장 내밀한 방식으로 우리 삶의 모든 측면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 분야임을 밝힌다. 저자는 베수비오 화산의 비탈에서, 15세기 이탈리아인들, 로마인들, 신석기 시대의 인류가 경험한 화산 폭발들을 살펴봄으로써 그 지역의 역사를 추적한다. 그는 이야기를 계속 덧붙여가면서, 현재를 오래 전에 잊혀진 과거와 연결시킨다. 지각판들의 운동을 통해서 고대 바다와 대륙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것들은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지구의 표면은 팽창하고 수축한다. 바다와 산맥은 솟아오르고 내려간다. 대륙들은 계속 움직인다. 대양의 중앙 해령은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지각을 만들어내면서 대륙들을 밀어내고 있다. 우리는 알프스 산맥을 오르고, 아이슬란드의 온천에 몸을 담그고, 대양 밑바닥까지 들어간다. 우리는 뉴펀들랜드의 헐벗은 암석들을 살펴보고, 보헤미아 지역의 은광 속으로 들어가며, 하와이의 무성한 숲 속을 걷고, 오만의 소금 평원과 샌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간다. 포티는 이상적인 안내인이다. 그가 자연을 찬미한 부분은 최고의 여행 작가가 쓴 글만큼 기억에 남으며, 그의 글은 최고의 소설가가 쓴 것 못지않게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수정처럼 맑은 과학 탐사는 흥미롭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저자의 말대로 그가 설명한 지구의 역사는 “코끼리의 등에 올라탄 벼룩의 모험과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포티가 늘 그랬듯이 일반 독자의 눈높이를 잊지 않는다. 지구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거시적으로 보기보다는 우리가 사는 땅의 풍경과 사람과 역사에서 지질의 단서를 살핀다. 그래서 지질학에 대해서 문외한인 독자가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45억 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를 단 한권에 담아 쉽게 설명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지각 활동으로 빚어진 행성 지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이 책을 읽어라! 40억 년간의 자연사를 담은 최고의 책이기 때문이다.―존 그리빈, 「선데이 타임스」 포티의 책은 축약이 불가능하다. 통찰력, 과학, 역사, 매력, 재치로 가득하기 때문이다.―리처드 엘리스, 「타임스」 리처드 포티는 과학자이지만, 40억 년 동안의 원대하고 풍성한 진화 역사를 다룬 이 책은 삶과 언어에 열정을 가진 예술가가 쓴 듯하다. 이 놀라운 책을 읽어보도록!―매기 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놀라운 역작. 리처드 포티는 그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최고의 과학 저술가이다.―빌 브라이슨

저자 소개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선임 고생물학자이다. 저서로는 1998년 롱플랑 상 최종 후보작 가운데 하나였던 생명:40억 년의 비밀, 2001년 새뮤얼 존슨 상 최종 후보였던 삼엽충:고생대 3억 년을 누빈 진화의 산증인,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 등이 있다. 2002년에 브리스톨 대학교 고등과학연구소의 과학기술 대중화 담당 콜리어 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에는 록펠러 대학교가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과학 저술상을 받았다. 아울러 1997년부터 왕립학회 정회원이 되었다. 

역자 소개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트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복제양 돌리』 『인간 본성에 대하여』 『핀치의 부리』 『DNA: 생명의 비밀』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굿바이 프로이트』 『와일드 하모니』 『생명: 40억 년의 비밀』, 『셜록 홈스의 과학』 『거의 모든 것의 미래』 『마음의 과학』 『제2의 기계 시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 위와 아래
2 섬
3 대양과 대륙
4 알프스 산맥
5 지각판
6 고대 산맥들
7 달러
8 뜨거운 암석들
9 단층선
10 옛날, 아주 옛날
11 표면 이야기
12 깊은 곳에 있는 것들
13 세계관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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