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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저 | 유미진 역 | 디자인이음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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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694181 / 296쪽 105 x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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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이음문고 해외 문학편의 여덟 번째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다.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로 솔직한 성격의 ‘도련님’이 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그려내 현대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했다.

출판사 리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이음문고 해외 문학편의 여덟 번째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다.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로 솔직한 성격의 ‘도련님’이 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그려내 현대 사회를 유쾌하게 풍자했다. 이음문고 008 도련님 「도련님」은 집에서도 사고뭉치로 취급받던 단순하지만 솔직한 성격의 ‘도련님’이 학교를 졸업한 뒤 시코쿠의 한 중학교에 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소설이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도련님이 학교라는 사회의 축소판에서 사람들과 얽히면서 현실의 부조리함을 겪으면서도 그에 강직하게 맞서는 모습을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나쓰메 소세키가 영어 교사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해 다양한 인간군상이 생동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생생한 에피소드들에 날카롭고 정확한 사회 풍자를 담아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한다.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유미진
-
대학에서 일본어를 강의하며,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천천히 서둘러라」 「방 정리 마음 정리」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한 것은 한 것이고 안 한 것은 안 한 것이다.
-p87

논리적으로 말을 잘한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도 아니다. 겉보기에는 빨강 셔츠가 옳아 보이지만 겉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는 없다. 돈이나 권력, 논리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면 고리대금업자나 순경이나 대학교수가 사람들의 호감을 가장 많이 얻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교감 정도의 논법으로 어떻게 내 마음을 움직이겠는가. 사람은 좋고 싫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법이지 논법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p207

사과나 사죄를 진심으로 받아들여 용서하는 것은 순진한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과하는 척만 하는 것이라면 용서하는 척만 해도 문제 될 게 없다. 만일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다면 정말 반성할 때까지 마구 패줘도 괜찮다.
-p239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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