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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815690 / 263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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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은 유교철학자, 평론가, 시인, 법학자, 기자, 서양 철학자, 기계공학자, 건축가, 교육학자 등 9명의 저자들이 “청년에게 삶과 공부란?”이라는 화두로 각기 다른 관점과 경험에서 접근해 풀어내고 있다. 정형화된 ‘스펙’이라는 보여주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의 삶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생생하고 와 닿는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기존의 청춘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들이 단순히 한 개인의 삶을 풀어내고 하나의 관점만을 제시하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다양한 전공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모여서 하나의 흐름 속에 묶여 있다.
정형화된 기존의 ‘공부 방법’을 거부하고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공부를 개척하도록 하기 위해 ‘노는 것이 공부다’라는 주제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의 마인드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과의 유사한 이야기들을 찾고, 비교할 내용들을 선정하여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입체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진단하는데 용이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춘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길들을 제시해 줌과 동시에 청춘과 인문학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시-건축-미술을 넘나드는 시야를 개척해온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이때까지 자신을 규정해온 학벌, 외모, 스펙 등을 벗어나서 자신의 ‘본질’-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자유로움을 이야기한다.
기계공학자인 임병덕 영남대학교 교수는 단순히 취업을 위한 공학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눈’으로서의 공학을 이야기하면서 인간사회와 인간의 삶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저 딱딱한 공부처럼 다가왔던 공학이 어느새 신비롭고 유용한 창의성의 소재가 된다는 사실을 통해서 삶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길을 제시한다.
시인이자 유나방송 대표인 김재진은 정형화된 삶을 과감하게 깨고 자신의 삶을 살라고 주문한다. 멋대로 사는 것이 반항이나 방황이 아니라 멋지게 사는 길이자 성공의 길임을 흥미롭게 제시한다.
저술가인 고미숙은 ‘왜 공부하는가?’라는 막연한 질문을 ‘길 위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로드클래식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디일지를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내고 있다.
법학자이자 인문학자인 박홍규 영남대학교 교수는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서 ‘사색’하기를 주문한다. 여행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을 사색을 통해 정리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자양분으로 삼기를 주문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을 전공한 한국외대 장영란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타난 신들의 삶을 통해서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을 통해서 청춘들의 생각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교육학자인 박철홍 영남대학교 교수는 참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정답을 찾기 위한 가짜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질문하는 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학자의 주장은 삭막한 스펙 쌓기에 매몰된 공부법을 반성하게 한다.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전통시대 사람들의 놀이와 공부를 소재로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을 회복하여 주체성을 기르도록 주문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권효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은 ‘뉴스메이커’라는 주제를 통해서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각오를 구체화하고 뉴스메이킹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뭔가를 사랑하면 사랑하는 그 대상에 주의 깊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좋아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좋아하는 그것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주의 깊게 들으면 사랑하는 그것이 그 어떤 것이건 간에 여러분께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말을 걸어오는 순간 일방적인 사랑은 상호 간의 사랑으로 바뀌고 그런 사랑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김재진 「최고로 미친 사랑」 중에서
몸에서 해방되는 게 구도라면, 몸을 가짐으로써 불가피하게 내재할 수밖에 없는 욕망과 분노와 어리석음이라는 감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이것이 인생이라는 길입니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처럼 ‘두려움과 소유로부터 또는 두려움과 어떤 것에 대한 갈증으로부터의 해방, 자유’ 그것이 많은 사람을 길 위에 나서게 합니다.
-고미숙, 「길 위에서 길 찾기」 중에서
무언가에 정의 내리는 공부가 여러분을 아프게 하여 환자로 만듭니다. 그래서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떨림의 공부가 중요합니다.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답하기 전의 작은 떨림 속에서 이해가 더 빛나며 세계에 대한 통찰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짧은 시간 속에서, 답하기 전의 1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계를 배웁니다.
-함성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중에서
서론
함성호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임병덕 | 사물을 보는 눈 속에 미래가 있다.
김재진 | 최고로 미친 사랑
고미숙 | 길 위에서 길 찾기
박홍규 | 여행에서 얻는 것
장영란 | 신들은 어떻게 놀았는가.
박철홍 | 청춘, 참된 공부로 거듭나야 할 때
최진덕 | 야성의 회복과 놀이하는 청춘
이권효 | 뉴스메이커 청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