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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애엄마가 이렇습니다 일과 육아 사이 흔들리며 성장한 10년의 기록

윤은숙 저 | 이와우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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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933289 / 284쪽 184 x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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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괜찮아요. 조금 못난 엄마라도…” 일과 육아 사이 흔들리며 성장한 10년의 기록 마음이 아리다. 너무나도 평범한 한 워킹맘(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딸, 며느리 그리고 한 언론사의 기자이기도 한)의 고백이. 매일매일 벌어지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건만 그 뒤에 숨어 있는, 그들이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의 소리는 애잔하다. # 갓난아기에게 모유와 분유를 번갈아 먹이던 모습 뒤에는 아이에게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엄마의 죄책감’이 무겁게 자리 잡고 있었고 # 아침 출근길에 아이와 생이별하는 엄마의 모습 뒤에는 ‘내 욕심만 부리다가 아이의 평생을 망가뜨리는 것은 아닐까’란 죄책감이 하루 종일 그녀를 따라다니고 있었으며 # 퇴근 시간이 지나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 뒤에는 집으로 다시 출근해 처리해야 할 집안일들이 머릿속에 복잡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아내의, 회사 옆자리 김대리의, 심지어는 지하철에서 본 이름 모를 워킹맘의 그동안 들리지 않던 고백들이 끊임없이 귓가를 맴돈다. 당연하지 않음에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현실 속에서 ‘나만 힘든 건가’ ‘난 좋은 엄마가 아닌 걸까’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가졌던 이 땅의 수많은 엄마들의 속마음이……. “영화 〈늑대아이〉를 보는 내내 울었다. 영화는 상당히 긴 시간을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을 설명하는 데 할애하고 있었다.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씻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그 지난한 과정들. 그리고 그 속에 맺히는 애틋한 마음들. 그냥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보여준 것뿐인데도,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것 같은 나의 시간에 대해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책 끝자락에 나오는 저자의 말이다. 책은 독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자와 같은 처지의 수많은 워킹맘들에게는 속 시원한 공감으로, 그런 그들과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그 속마음에 귀 기울여본 적 없는 남편들에게는 아내를 향한 이해로, 그들과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정작 워킹맘의 속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동료들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연민의 시선으로. 저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워킹맘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건넨다.

저자 소개

육아 경력 10년 차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 딸이다. 2008년 풋내기 기자 시절에 덜컥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최고난도 인생길에(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다. 단 한번도 자신이 그렇게 되리라 생각해본 적 없는 ‘경단녀’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한 언론사에서 국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일과 육아 사이의 좁다랗고 아슬아슬한 길을 10년 넘게 걸어왔다. 그러나 향후 10년간도 안 흔들릴 자신은 없는 평범한 ‘애 엄마’다. “더 낳아야 한다”는 외침이 넘치는 세상에서 “왜 낳아야 하냐”라는 질문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무슨 그런 애 엄마’이기도 하다. 

책 속에서

 

목차

프롤로그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육아

1부. 엄마와의 조우
1. 2008년 5월, 궤도이탈 15
2. 비너스 로봇을 꿈꾸다 24
3. 그 살들은 모두 내 외로움이었나 보지 31
4.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40
5. 엄마가 된 뒤 다시 만난 엄마 48

2부. 일하는 엄마, 호모죄인쿠스
1. 내가 보게 될 영화는 무슨 영화일까 59
2. 남들도 나처럼 사나? 68
3.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78
4. 저도 참관수업 참 좋아하는데요 85
5. 졸린 자여, 졸음이 될지어다 92
6. 노르웨이 고등어 101
외전. 일하는 아빠와 머리핀 111

3부. 길 없는 길을 걸으며
1. 삐죄이 121
2. 순풍에 돛단배도 외롭다네 131
3. 아이의 ‘관심법’ 140
4. 내 아이의 모든 것 149
5. 자식이라는 ‘수수께끼’ 156
6. 잊을 수 없는 두 개의 시간 164

4부.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1. 토끼야 토끼야 어딜 가니 175
2. 문어 소시지와 나 182
3. 엄마의 김치 191
4. 우리 아기 엉덩이로 기타를 치자 징징징징 200
5. 되돌릴 수 없는 시간 210
6. 내 엄마의 시소 215
7. 주는 사랑은 ‘넘사벽’이었네 223

5부. 사람 귀한 나라의 애 엄마
1. 임신에 대한 무례 233
2. 무슨 애 엄마가? 이렇다! 239
3. 말로만 가화만사성 248
4. 나에겐 너무 비싼 ‘사회적 쓸모’ 257
5. 경단스텔라 S/T/A/Y 265
외전. 마추픽추로 창을 내겠소 272

에필로그 - 애나 키우라는 말이 사라지는 세상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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