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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강의 2 세우는 자, 생각하는 자

시리즈 : 건축강의 [11]

김광현 저 | 안그라픽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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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599397 / 200쪽 210 x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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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작은 강의실에서 출발하여 건축의 본령에 이르는 '건축강의' 시대를 이끈 건축이론, 건축의장, 건축 사상과 실천을 10권에 담다 '건축강의'는 건축을 배우는 이들뿐 아니라 건축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좋은 건축이 어떤 것인지 넓고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책이다. 김광현 교수는 42년 동안 건축을 가르쳐온 교육자이자 이론가, 건축가이다. 그는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건축’ ‘생활의 진정성을 찾을 수 있는 건축’ ‘지속하는 인간의 가치를 짓는 건축’ ‘주변을 건축으로 만드는 건축’에 관해 묻는다. 그리고 오랜 시간 탐구해온 건축의장, 건축이론, 건축설계의 조건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고자 한다. 그렇다면 건축의장이란 무엇일까? 지은이는 “건축만이 할 수 있는 것, 건축으로 할 수 있는 것, 건축이 받아서 번역해야 할 본질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분야”라고 말한다. 이는 건축설계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싱 페이퍼와 같다. 절반은 불투명하고 절반은 투명하여 반쯤은 이전 것을 받아들이고 다른 반쯤은 새것으로 고쳐가자는 뜻이다. '건축강의'는 건축의장의 핵심이자 건축을 설계할 때의 순서를 고려하여 열 권으로 나누고 있다. 『건축이라는 가능성』『세우는 자, 생각하는 자』『거주하는 장소』『에워싸는 공간』『말하는 형태와 빛』『지각하는 신체』『질서의 가능성』『부분과 전체』『시간의 기술』『도시와 풍경』이 그것이다. 지은이는 ‘건축’이 방대한 지식과 견해와 판단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어진 강의 시간에 체계적으로 다루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독창성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을 자유롭게 가르치려는 태도가 자칫 건축을 현실과 무관한 사변으로 바라보는 풍토를 만들까 우려한다. 그는 이런 고민을 담아 건축을 만들고, 건축을 생각하고, 건축 안에 사는 일에 천착한다. 이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고찰하는 일이기도 하다.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 건축을 일생의 작업으로 여기는 건축가, 건축이론과 건축의장을 학생에게 가르치는 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건축강의'는 독자도 “이론은 자명한 것이 아니다. 자명하다는 사고를 의심하고 다시 바라보는 것이다.”라는 자세로 건축을 의심하고 다시 바라보길 제안한다. 시리즈 소개 김광현 교수의 건축강의는 작은 강의실에서 출발하여 건축의 본령에 이르는 길입니다. 건축의장과 건축이론의 원점을 10권 총 36장의 골조로 천천히 짚어갑니다. 시대를 이끈 건축 사상과 실천을 아우르며, 건축을 ‘생각’하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건축강의 2 세우는 자, 생각하는 자 건축가는 누구인가 건축가에게 건축이론은 왜 필요한가 건축가의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인가 건축이론은 자명한 것을 다시 바라보는 것이다. 올바른 질문을 찾는 학생은 20대의 테오로스다. 건축가의 직능을 묻는 것은 건축이 누구를 위해 지어지는가를 묻는 것이다. 2권 소개 건축가는 가장 오래된 직업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건축가는 짓는 사람이면서 생각하는 사람이고, 건축을 통해 사회에 공언하는 사람이다. 이 책 『세우는 자, 생각하는 자』는 건축가의 사회적 직능을 통해 건축이론의 방향성을 묻는다. 건축이론은 나를 위한 것인 동시에 사회의 요구를 건축으로 실천하고 그 생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 이론을 다루는 ‘말’이란 생각하고 상상하며 표현하는 생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건축가에게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건축가는 작업 과정에서 수없이 그리고 만드는 다이어그램과 도면, 모델만이 아니라 문장으로도 건축을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논의되어온 중요한 개념을 통해 건축가에게 왜 반드시 건축이론이 있어야 하는지를 밝힌다. 이론 없는 건축이 없듯이, 이론 없는 건축가도 없다.

저자 소개

김광현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했고,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건축의 공동성(共同性, commonness)을 기반으로 장소와 사회와 일상 그리고 사회의 제도를 함의한 건축의 진정성과 공공성을 추구하고, 이것을 토대로 설계하고 가르치며 사회에 실천하는 일에 건축의 모든 가치를 두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한국건축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건축가협회상(1997, 2008), 가톨릭미술상 본상(2005), 대한건축학회상(2002), 서울대학교 훌륭한 공대 교수상(2012),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2013)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한국의 주택-토지에 새겨진 주거』(1991, 마루젠)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건축의장강의』(2008), 『루이스 칸: 학생들과의 대화』(2001), 『건축형태의 원리』(1989)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건축이론이 건축설계에 관한 이론이 되려면 ‘건축이란 무엇인가’를 묻기보다 ‘건축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37쪽, 「1장 건축과 이론 – 건축이론」에서

 

건축을 한다는 것은 사람의 생활에 질서를 주는 것이다. 질서라고 하면 구속하는 느낌을 주지만, 질서가 없으면 자유로움이 생기지 않는다. 건축은 구속됨으로써 자유를 주는 구조물이다. 설계는 논리적으로 만들려는 노력과 그 논리가 담지 못하거나 그 논리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 균형을 이룰 때 성립한다. 따라서 설계에서 논리나 형식은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상상력을 얻기 위한 스프링보드다.
107쪽, 「2장 건축과 말 – 말과 상상력」에서

 

건축은 건축가의 작품이 아니라, 그 건물 짓기에 참여하고 이용하고 관리하고 다음 세대에게 넘겨 줄 지역사회의 출현의 공간이어야 한다. 건축은 정해진 장소에서 그 시간과 시대의 필요에 따라 지어지지만, 한번 지어진 건축물은 오래 남아 앞으로 나타날 지역사회의 또 다른 미래의 사용자에게 넘겨진다.
153쪽, 「3장 건축가라는 사람 – 짓고 생각하는 건축가」에서

목차

건축강의를 시작하며
서문

1장 건축과 이론
건축이론|유추에 관하여|기원과 원형
건축의 모델|설계의 원형과 모델

2장 건축과 말
말과 상상력|설계

3장 건축가라는 사람
건축가|직능인|짓고 생각하는 건축가

4장 건축가의 숙제
사라지고 생기는 빌딩 타입|근대의 빌딩 타입
헤테로토피아|현대건축의 모델|빌딩 타입의 교환

주석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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