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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굴 괴물

시리즈 : 이야기 속담 그림책 [10]

강숙인 저 | 키큰도토리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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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973339 / 40쪽 254 x 23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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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스토리텔링을 통해 속담을 배우는 ‘이야기 속담 그림책’ 시리즈 속담은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짧은 글입니다.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 없이 글만 봐서는 속뜻을 알기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속담의 속뜻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라는 질문에,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말은 쉽게 퍼지니 말 조심하라는 뜻이야.”라고 하기보다는 속담이 녹아든 흥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속담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시리즈는 유쾌하고 따뜻한 속담 속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고, 속담을 넘어선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뻔해 보이는 속담 이야기가 무궁무진 상상의 날개를 타고 새롭게 탄생합니다. ■ 지혜로운 여우 가족의 속담 이야기 이야기 속담 그림책 4번째 이야기 속에는 지혜로운 여우 가족이 등장합니다. 여우 굴에 태어난 귀여운 새끼 여우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 여우는 전전긍긍합니다. 새끼 여우를 노리는 사나운 짐승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새끼 여우의 탄생을 비밀로 하려고 하지만 불행히도 여우 굴 앞을 소리 없이 지나가던 뱀이 그 말을 듣고 맙니다. 뱀이 무심코 내뱉은 말은 결국 온 산속에 퍼집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가는 격이지요. 소문을 듣고 호랑이와 늑대가 여우 굴 앞에 나타납니다. 여우 가족에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여우 가족은 과연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요? 엄마, 아빠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냅니다. 반대로 ‘말’을 퍼뜨리기로 한 것이지요. 여우 굴에 괴물이 산다는 말을 들은 너구리는 고슴도치에게, 고슴도치는 두더지에게 전해집니다. ‘말’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갈수록 괴물의 모습은 점점 더 무시무시해지지요. 한 번 내뱉은 말은 결코 주워 담을 수 없어요. 그러므로 말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번뜩이는 지혜로 위기를 모면한 여우 가족의 속담 이야기를 통해 말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세요. ■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와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 오랫동안 동화를 써온 작가는 이야기 속에 풍부하게 의성어와 의태어를 녹아냈습니다. 여우들이 소곤소곤 속삭인다던지, 뱀이 스륵스륵 집으로 돌아간다던지, 너구리가 몸을 부들부들 떤다던지 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담뿍 담긴 이야기는 마치 눈으로 직접 숲속 동물들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숲속 동물들과 판화 기법으로 채색된 그림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출판미술협회 회원으로 illuststory 에서 프리랜서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간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그림 작가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동안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단행본 작품으로는 <토리 이야기> <생각하는 초콜릿나무> <고추잠자리> <제목 없는 동화> 
<은행나무와 공룡> <고집불통 거북이> 등이 있습니다.
언제나 꿈꾸는 작가로 살아가길 바라며…….

1953년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났다. 남달리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1960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전에 한글을 미리 다 떼고 만화에 흠뻑 빠졌으며, 초등학생이 된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관심이 책으로 옮아갔다. 사업가면서도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작가도 독서를 즐겼으며, 라디오드라마와 연극과 영화도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끝날 무렵 서울로 이사했고, 1966년 서울사대부중에 입학해 중학생이 되었다. 고등학생이 되자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이과를 선택했고 1972년에 이화여대 약학대 제약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6개월의 짧은 대학 생활 끝에 약대가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뒤이어 휴학과 함께 집 안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이야기를 지어내는 재미를 알게 되자 비로소 작가가 되고 싶어졌다. 작가 중에서도 동화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보다 더 열심히 동화를 읽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혼자 이야기를 지어 썼다. 그런데 그 무렵 언니가 소설가로 등단을 했고, 이에 자극도 되어서 작가도 신춘문예에 응모해 등단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때부터 2년에 걸쳐 신춘문예에 응모했는데 당선하지 못했다. 그러자 맥이 풀리면서 동화는 잠시 접어 두고 이제 무얼 해야 하는지 미래에 대해 암담해하면서 방황하고 있을 때 우연히 <태(胎)>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역사를 다룬 희곡을 쓰고 싶었다.
1978년에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했고 여석기 선생님이 주관하시는 한국극작 워크숍에도 나가 희곡 습작도 계속했는데 멋모르고 쓸 때와는 달리 무언가 조금 알고 쓰려니 더 어렵고 힘이 들었다. 그때 다시 동화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겨울방학 때 중편 <동화 속의 거울>을 썼다. 그리고 그 작품으로 1979년에 소년중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도 등단했다. 
198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은 출판사에 다녔고, 1983년에 ≪눈새≫라는 첫 장편으로 계몽사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그 뒤 1985년부터 1986년까지는 생계를 위해, 또 한편으로는 희곡에 대한 미련 때문에 문화방송 드라마 워크숍에 다니면서 드라마 공부를 하기도 했다. 드라마는 동화와는 장르가 다르지만 그때 나름 배운 것이 많았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1990년 초반까지 교육 방송에서 라디오드라마 원고를 집필했다. 동화는 가끔씩 출판사에서 청탁이 오면 썼다.
그러다 1997년, 그동안 작품 활동이 너무 뜸했으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제부터 동화를 활발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역사 속 인물 마의태자를 소재로 장편 역사 동화 ≪마지막 왕자≫를 썼는데 마침 그즈음 창작 동화 붐이 일어서, 그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작품을 쓰면서 전업 작가로 살아올 수 있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하늘의 아들 단군》, 《초원의 별》,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불가사리》, 《눈사람이 흘린 눈물》, 《나에게 속삭여 봐》 등이 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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