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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시리즈 :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5]

나쓰메 소세키 저 | 정주혜 역 | 담푸스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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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49913 / 40쪽 277 x 23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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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몸은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인간과 처음 만났을 때 그 느낌이 지금도 남아 있다. 털로 뒤덮여 있어야 할 얼굴이 반질반질한 게 꼭 대머리 같았다. 주인은 하루 종일 서재에 틀어박혀 영 나오지를 않는다.
식구들은 주인이 대단한 공붓벌레인 줄 알지만 사실 주인은 걸핏하면 책에 침을 질질 흘리며 낮잠을 잔다.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들의 삶과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걸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되었습니다. 날카롭지만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나 보세요.

 

출판사 리뷰

처음 만나는 나쓰메 소세키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작가의 문학 작품을 그림책으로 소개합니다. 특히 이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한문을 잘 알았고 만담을 좋아하는 등 유머감각이 뛰어났으며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일본에서는 지금은 사극에서나 쓰일 법한 어려운 문장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지금 사람들이 쓰고 있는 표현들로 바꿔 사용한 것이 바로 나쓰메 소세키입니다. 좋은 문장의 본보기로서 담푸스 세계 명작 시리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나쓰메 소세키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괴짜 공부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가 들려주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에서 300만 명이 넘는 독자를 만난 괴짜 공부 전문가입니다.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공부 욕심을 자랑하는 사이토 다카시가 일본의 지성을 대표하는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재구성해 들려줍니다. 사이토 다카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엮으며 나쓰메 소세키야 말로 일본 문학의 본보기라고 말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양이가 사는 세상을 재미있게 드러냈는데, 이야기 속의 고양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아이들이 어른들을 보며 느끼는 시선을 겹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폭넓은 지식과 분야를 넘나드는 융합적인 사고방식을 자랑하는 사이토 다카시가 찾아낸 나쓰메 소세키의 특별한 매력을 그림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명작 동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들의 삶과 행동을 풍자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몸은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아무튼 칙칙하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야옹야옹 울고 있던 것만은 기억이 난다.’로 시작하는 이 작품의 유명한 도입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담푸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없고 작고 하찮은 별 볼일 없는 존재인 고양이가 마치 사극에서 보는 양반들처럼 스스로를 ‘이 몸’이라 일컫는 모습은 어찌 보면 이상하지만 이런 모순에서 생겨나는 풍자와 해학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유쾌한 모순점들을 찾아내는 것도 이 책을 재밌게 읽는 방법입니다.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1960년 일본 시즈오카 현 출생.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한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며 교육전문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본 최고의 교육학자이자 CEO들의 멘토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저서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 시리즈는 260만 부 이상 판매되어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 《곁에 두고 읽는 니체》 등이 있다. 
195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짝꿍 바꿔 주세요!>로 그림책 일본상과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 <이상한 집은 두근두근해>로 그림책 일본상을, <책상 밑의 도깨비>로 일본그림책상 독자상을, <우리 엄마 맞아요?>로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개미 군단 와하하하하하하> <무서워 무서워> <둥? 칭? 캉?> <햄버거 햄버거> <수수께끼 훗훗후> 등 여러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역자 소개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이나 영상물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누렁이랑 야옹이》, 《트롬본 쇼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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