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6158729 / 120쪽 / 150g / 210 x 13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민음사 편집부
-
알베르 까뮈 외
-
김현경
-
김상훈
- 10,800
- 15,300
- 16,650
- 15,300
반디앤루니스 리뷰
박상돈 시인은 반쯤 즈려감은 눈길로 절간의 중 인양 세속을 내려다보는 듯이 세상을 살아간다. 한때는 태양을 향해 차올리던 축구선수로 청춘을 발길질해 살았고, 20여 해는 중고등학교 선생질로 폼나게 살아왔다. 그리고 그에게 큰 시련이 닥쳐왔음에도 꺾이지 않으려 제 마음밭에 시(詩)라는 씨를 뿌려 같잖은 글농사를 지어 애면글면 보둠어 산다.
잘 보이지 않는 눈을 비벼가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서툰 삽질로 폼생폼사의 다섯 번째 시집을 엮는다니 격려의 박수를 어이 아끼겠는가. 길섶 풀송이도 가꾸고 어루면 달달하니 꽃향기 피우더라고, 박시인의 시를 씹어보면 씹을수록 덜큰한 그 맛 가히 씹어볼만 하나니...
박대진(시인, 화성문인협회 회장)
출판사 리뷰
박상돈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올해로 백혈병으로 투병한 지 10년째가 되어간다. 또한 올해로 환갑을 맞아허였다. 시인 이 소원하던 5번째 시집이다. 이것이 마지막 시집이라고 한다. 이제 더이상 글을 쓸 수도, 읽을 수도 없다고... 그가 마지막으로 내 놓은 시어들은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 될 것이다.
꿈을 꾸고, 담고 간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
꿈에 욕심이 더하여지면 무게는 더할 수 없이 무겁고
그 무게를 지고 간다는 것은 무게만큼 고통이지만
바늘과 실로, 한 올 한 올 정성의 수를 놓고
한 톨 한 톨 장식을 꿰어 예쁘게 옷을 만들면서
차츰차츰 무게가,
새의 목털이 되었다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그리고 다시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이 맛에, 글을 쓰며 쓰고 썼다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 화산까치고개에서
돌샘 박 상 돈
시인의 말
1부 들국화 핀 길을 소가 걷다
들국화 핀 길을 소가 걷다 · 16
제비 · 18
용두암龍頭巖 · 20
이파리의 마지막 선물 · 22
한 사람 · 23
끄나풀 · 24
꿈2 · 25
홍어 · 26
밥상 위 공기와 대접의 대화 · 28
아버지처럼 · 29
동구 밖 · 30
사랑이 쉬우면 · 31
아름다움 · 32
살구나무 · 33
시인은 매일매일 글을 쓴다 · 34
별 · 35
신발 · 36
귀가 주인 · 37
별 겁니까 · 38
동안거冬安居 · 39
어머니, 제비꽃비녀 꽂았네 · 40
외양간은 튼튼하십니까 · 42
2부 사탄도 복을 준다
사탄도 복을 준다 · 47
악어와 악어새 · 48
그러네 · 49
하얀 굴뚝새 · 50
나의 감자는 덤 · 53
너는 너의 꿈을 가라 · 56
안방마님 · 58
개꼬리 · 60
위리안치圍籬安置 · 61
엄마의 저녁 · 62
사금시인砂金詩人 · 63
할머니의 손 · 64
크림빵 한 봉지 · 66
거룩한 길 · 68
어머니2 · 69
느티나무 · 70
단풍2 · 71
나의 자유 · 72
천석지기 한옥 부쉈다 · 74
나루터에 묶인 강 · 75
무조건 던져보는 거다 · 76
역할은 세월을 기다리지 않는다 · 78
3부 빛
빛 · 83
똥파리 한 마리 · 84
아침밥 · 86
축구 실력 · 87
애벌레도 입맛 있다 · 88
어디로 갈 거니 · 90
양반걸음 · 91
할머니 된장독 · 92
Yolo · 93
30년 세월 · 94
시집온 새아가 한 달을 넘었다 · 96
슬픔은 울타리가 없다 · 97
10초의 버릇 · 98
돈벼락 · 99
산은 산이 예뻐 예쁜 거야 · 100
삽살개 · 102
참새의 숲 · 103
매일매일 장롱을 닦는 남자 · 104
나의 거울에는 내가 없다 · 106
하늘로 보내는 편지 · 108
주전자가 아니라면 뒤웅박이 되라 · 110
나는 왕이로소이다 · 112
버리지 못하면 죄 · 113
후기後記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