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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815732 / 170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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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90년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 5인의 시조집 『가랑비동동』! - 문순자 박명숙 서숙희 염창권 최영효 시조시인의 대표작 60편 1990년대에 등단하여 왕성하게 시조 창작활동을 해온 5인(문순자 박명숙 서숙희 염창권 최영효) 시조시인의 시조집 『가랑비동동』이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되었다. 다섯 시조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히 90년대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순자 시인은 1998년 《세기문학》 신인상과 1999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박명숙 시인은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와, 199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서숙희 시인은 1992년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염창권 시인은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와,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최영효 시인은 1999년 《현대시조》와 2000년 《경남신문》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작년 연말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5인 시조집 『가랑비 동동』은 다섯 명의 시조시인이 자선한 대표시 각 12편씩으로 총 60편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다. 각기 다양한 다섯 빛깔의 시조를 선보이는 이들은 “시조는 백두대간을 쓸어내린 전통과 맥을 생명처럼 이어온 겨레시로 3장 6구 12음보, 그 정형률 안에 형식을 넘어서는 우주가 살고 있으며, 말 밖의 말이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또한 “말로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의 노래와 춤사위도, 내 속을 짚어 남의 마음을 여는 경지도 무한히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오늘날의 현대시조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정자를 짓지 않는다. “대체재나 파생상품이 아닌 진정한 단독자로서 완성재의 현재적 지평을 반추하고 확대해나가는 뜨거운 고민이 없다면, 한낱 관념이며 허상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라고 고백하는 90년대 5인 시조시인의 머리말처럼 이 시조집이 동시대를 반추하고, 동시대의 시조미학을 확장하는 작은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순자
감귤꽃, 따다 17
박달나무 꽃피다 18
지구를 찾다 19
갯무꽃 20
금강경 21
돌염전 22
꽃과 바다 23
여자 24
4·3 그 다음날 25
왼손도 손이다 26
개밥바라기 27
사초에 단풍 들다 28
시인의 노트 박달나무 꽃피듯 29
박명숙
초저녁 33
서천 34
오래된 시장 골목 35
깜부기불 36
어머니와 어머니가 37
오후 네 시 38
지심 동백 39
묘猫한 그녀 40
킬힐 41
해수관음 42
그해 입동 43
찔레꽃 수제비 44
시인의 노트 울음 45
서숙희
처서 무렵 49
금환일식 50
빙폭 51
칼과 사과 52
일몰, 그리고 53
칸나, 그 붉은 54
아파트 야화夜話 55
물의 이빨 56
원룸시대 57
물외라는 이름 58
꼴 59
손이 작은 그 여자 60
시인의 노트 쓸쓸에게 61
염창권
주름 65
저, 두메 66
풋살구 67
영안반점 68
11월 69
석이石耳 70
감잎 71
호두껍질 속의 별 72
구전口傳 73
겨울 적벽 74
화순 75
젖 76
시인의 노트 어둑한 길, 그 끝에 모여 있는 것들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