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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미당골 경제학

김연식 저 | 오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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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290382 / 36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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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언론인 출신인 김연식씨가 ‘풀미당골 경제학’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2017년 12월27일 출간된 이 책은 ‘풀미당골’이라는 가상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경제활동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풀미당골은 60~70년대 시골 마을이 산업화를 겪으면서 도시화 된 지역으로 산업사회 변천사와 경제활동의 과정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지방경제를 움직이는 주체를 자치단체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언론 토호기업 등 5개 부류로 선정, 이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흐름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학이라고 표현했지만 지방의 특성상 사회적인 요인도 피할 수 없어 경제활동과 더불어 사회현상도 많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언론사 기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지역경제 주체들의 이해관계와 정책 등을 토대로 미래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철학에 대한 방향도 일부 제안했다.

그는 책에서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라는 테마에서 서비스업종의 친절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날마다 화장하는 도시’라는 제목에서 도시발전의 철학을 밝히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책의 구성은 제1장 ‘풀미당골 이야기’로 시작해 제2장 ‘오적(五籍)의 경제논리’ 제3장 ‘풀미당골 경제학’ 제4장 ‘열정의 경제학’ 등으로 편성됐다.

도서출판 ‘오래’에서 펴냈으며 360페이지 분량이다.

저자 소개

1968년 강원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정치학과 졸업(정치학 석사).

그동안
강원일보 정치부 기자
KBS춘천방송총국 정치해설
제 7대 강원도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초대회장
제 14~15대 태백시장 등으로 활동.

저서로는
'비탈길 그 사람'과
'이장님 아들'이 있다.

머리말

│프롤로그│

‘글은 언제 쓰나. 책은 언제 내나’
이제 이런 고민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원고를 마감하는 날 기분 좋게 LA갈비를 곁들여 막걸리 한 잔을 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랫동안 주제를 고민하고 자료 수집을 마친 후 막상 의자에 앉아보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에 나오는 글 하나하나가 나의 손을 거쳤다.
많은 사람들이 수천 만 원을 들여 자서전을 대필하지만 나에게는 용납되지 않았다.
그래도 기자 출신인데 ….

이 책은 제목을 정하고 글을 구상하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나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들어갔다. 혼자의 힘으로 글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언론보도 내용 등 인용한 일부는 드래그를 통해 옮겼지만 전체 내용과 비교하면 극히 미비하다.
글을 쓰면서 내용에 좀 더 충실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그만큼 만족하지 못하다는 얘기다. 시간이 있으면 더 보완하고, 좀 더 좋은 말과 아름다운 수식어로 장식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
글은 주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많이 썼다.
가끔은 내가 수험생인 것 같은 착각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빼고는 이렇게 오랫동안 책상에 있어본 기억이 없다. 목표를 정하고 나니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아마 약간 급한 성격 탓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며 내가 먼저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한다’는 말이 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하는 게 좋다. 저녁시간에 술자리도 많고, 주말에 행사도 많았지만 원고를 조기마감 해야겠다는 생각이 급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다 보니 가을이 익어가는 어느 멋진 날에 원고는 마감됐다.
글 내용에 등장하는 일부 인사와 단체는 특정인과 특정단체를 지칭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 지방경제의 큰 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체들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등장시켰다.

‘아플 땐 창밖을 보고, 기쁠 땐 거울을 봐요’
창밖을 보면서 고민하는 시간보다, 거울을 보며 웃음 지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주민들이 왕성한 경제활동을 통해 거울 속에서 환하게 웃는 자신을 볼 수 있길 소망해본다.

2017년 가을

목차

프롤로그 _ 4

1장 _ 풀미당골 이야기 _ 14

2장 _ 오적(五籍)의 경제논리

오적(五籍)의 공존 _ 48
소년광부 _ 55
아버지의 리어카 _ 61
세련된 공무원 _ 66
BMW 의원님 _ 72
거짓말 하는 약 _ 78
기자들이 사는 방식 _ 84
‘브나로드’(vnarod) _ 90
연대 동문회 _ 96
감동 교회 _ 103
선거 부랑아 _ 109
지방의 소멸 _ 115
나쁜 사마리아인 _ 121
동주공제(同舟共濟) _ 128

3장 _ 풀미당골 경제학
월인천강 _ 136
화장실과 스위트룸 _ 143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 _ 149
걸림돌은 빼고 디딤돌은 놓고 _ 155
불한당 _ 162
풀미당골 경제학 _ 169
It’s the leader _ 177
욕심보다 필요를 채우는 지혜 _ 184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 _ 190
민청(民廳) _ 196

4장 _ 열정의 경제학
두려움은 없다 _ 204
젊은 시장의 열정 _ 232
동갑내기 버디하기 _ 239
날마다 화장하는 도시 _ 245
돌을 깨는 남자 _ 258
태양의 후예 _ 265
피그말리온 효과 _ 273
백 미터부터 빛나는 여자 _ 279
칼은 붓끝에서 춤춘다 _ 287
장군의 외출 _ 293
향기 없는 여자 _ 298
라디오는 내 친구 _ 304
이장님 아들 _ 309

5장 _ Photo story _ 337

에필로그 _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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