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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니콜라는 너무 바빠 질티보 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02월 [품절]
평점 - · 리뷰 0
ISBN : 9791160266603 / 40쪽 176 x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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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수학, 바이올린, 태권도, 미술, 수영……. 이게 다 뭐냐고요? 니콜라가 다니는 학원들 목록이에요. 니콜라의 방과 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엄마 손에 끌려가다시피 해 학원으로 향하지요. 하지만 니콜라는 마음껏 놀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니콜라가 자유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니콜라는 너무 바빠!』는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등 떠밀려 가는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대변해 주는 동화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꼭 닮은 니콜라의 일주일을 보면서,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니콜라의 기분이 어떨지 우리의 생활은 어떤지, 어떻게 지내야 행복하고, 만일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과 같은 주제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수학, 바이올린, 태권도, 미술, 수영……
바빠도 너무 바쁜 니콜라
니콜라는 너무나 바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엄마 손에 끌려가다시피 해 학원으로 향합니다. 바이올린, 태권도, 미술, 수영 등,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차분히 앉아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말이지요.
니콜라의 괴로움은 하루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날에는 아빠가, 그다음 날에는 할아버지가, 그다음 날에는 할머니가 니콜라를 데리고 온갖 학원으로 가지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드디어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말에도 니콜라는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지요. 엄마 아빠는 니콜라를 데리고 또 학원으로 갑니다. 일요일에는 교육 영화를 보며 꾸벅꾸벅 졸았고요. 이렇게 니콜라는 숨 돌릴 틈 없이 일주일을 보냅니다.
하지만 니콜라는 부모님들 마음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닙니다. 지친 니콜라는 그만 병에 걸리고 맙니다. 끙끙 앓아누운 니콜라에게 엄마와 아빠가 다가와 “우리가 너무했다”며 사과합니다. 니콜라의 마음은 기대로 부풀어 오릅니다. 이제 니콜라는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속단은 금물! 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리에게도 자유 시간이 필요해요!
너무도 바쁜 니콜라의 이야기는 익살스럽게 펼쳐지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그저 웃으면서 읽을 수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니콜라와 니콜라 부모님의 모습은 곧 우리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OECD 국가 중 사교육비 지출 1위인 우리나라.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지 이미 오래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이나 과외 교실로 뿔뿔이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학원에 다녀야 하는 아이들도, 그 교육비를 마련해야 하는 부모님도 힘이 듭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소외감과 열등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책은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등 떠밀려 가는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서머힐 스쿨을 설립한 영국의 교육학자 닐은 “어린 시절은 놀이의 시기이다. 어렸을 때 충분히 뛰어놀지 못하면 커서도 놀아야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것이 앉아서 수학이나 영어 등을 공부하는 것보다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줍니다.
『니콜라는 너무 바빠!』는 사교육에 대한 어려운 고찰을 하거나 사교육이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현상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꼭 닮은 니콜라의 일주일을 보면서,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니콜라의 기분이 어떨지 우리의 생활은 어떤지, 어떻게 지내야 행복하고, 만일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과 같은 주제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니콜라는 너무 바빠!』는 읽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의 주체적인 사고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시리즈
드넓은 책의 세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문학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그림으로 읽기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겪게 되는 정서적ㆍ사회적 문제를 다룬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심어 줍니다.

작은 집 문 앞에 다다랐을 때는 숨이 턱까지 차올랐어요.
“딩동! 딩동! 딩동!”
엄마는 초인종을 계속 눌러 댔어요.
초인종도 나처럼 숨이 찰 것 같아요.
그러자 문이 열리고 한 멋진 누나가 나오더니 말했어요.
“안녕, 니콜라! 바이올린 수업에 온 걸 환영한다! 오늘은 활 쥐는 법과 장음계 연주법을 가르쳐 줄게.”
_6~7쪽 중에서
뭐가 뭔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나는 수영복을 입고, 머리에는 우스꽝스러운 수영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운동 수업은 태권도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봐요.
“오늘은 자유형의 기초를 배울 거예요!”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자 나는 별 수 없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속에 뛰어들어,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1시간 동안 안간힘을 써야 했어요.
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일어설 힘도 남아 있지 않았지요.
오늘은 겨우 월요일인데!
_20~21쪽 중에서
드디어 토요일이 되었어요!
마음이 설레었어요. 오늘은 드디어 푹 쉴 수 있어요!
하지만 침대에 누워만 있는 것은 지겨우니까,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놀러 가자고 해야겠어요.
그때 부모님이 내 방에 들어왔어요.
“토요일이니까 즐겁게 보내자!”
부모님은 나와 동생을 곤충 채집 교실, 전자 기타 레슨, 그리고 예비 스타 연예인 교실에 데리고 갔어요.
_30~31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