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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723848 / 10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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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공주니어문고 1단계 [133]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이야기는 세상에서 바늘땀이 제일 고운 남편의 실종사건으로 시작됩니다. 놀라고 두려운 시침핀 아내는 조심조심 남편을 찾아 길을 떠나지요.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요. 실패 할아버지, 가위, 줄자, 고양이, 청소기... 이들은 마치 한 식구처럼 바늘 남편의 실종을 걱정하고 도와줍니다. 드디어 바늘 남편을 찾아, 지치고 더러워진 몸을 풀밭에 누이고 닦아주는 시침핀 아내의 모습! 이 책은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바늘과 시침핀을 통해 읽는 이에게 큰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기발하고 간결한 이야기, 자유롭고 대담한 그림이 만났다!
내가 잠이 들면 방 안에 있는 작은 물건들은 모두 깨어난다고 믿던 시절의 문을 살며시 열어보자.
▶ 작품 소개
초등학교에 들어가거나 한글을 완전히 익히고 나면 어린이들은 점차 그림책에서 벗어나 그림보다 글이 많은 동화책을 접하기 시작한다. 글이 많아진 책을 읽으며 그림책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묘미를 느껴 본격적인 독서에 재미를 느낀다면 다행이지만, 적지 않은 수의 어린이들이 혼자서 '어려운' 책을 읽어 내야 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껴 책읽기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적당한 책을 골라 주는 것이 부모들에게는 무척 까다롭고도, 어려운 문제가 된다. 시공주니어는 읽기 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딱 맞는, 다양한 그림과 재미있는 줄거리가 담겨 있는 책 한 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바로 바늘부부의 좌충우돌 세상 구경 이야기를 담은 《바늘 부부, 모험을 떠나다》! 이 책은 그림과 글의 기가 막힌 조화로 어린이들을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무척 간단하다. 그림도 마찬가지이다. 분홍에 검정을 아주 조금만 섞은 듯한 색이 있다. 그리고 검정색과 선으로 모든 바느질고리 속에 살고 있는 식구들이 그려지고 있다. 그 식구들은 짐작할 수 있는 바대로 가위, 바늘, 실패, 줄자, 시침 핀 들이다. 바느질고리 식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바느질을 할 때는 어느 누구도 없이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 이 모든 사물들과 바늘 부부의 모험 여정에서 만나는 고양이, 청소기, 메뚜기 들은 모두 의인화가 되어 저마다의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받았다.
작품의 내용을 보아도 작은 것들의 큰 세상을 흥미롭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풀어가고 있지만, 압권은 자유로운 터치로 그려진 그림이다. 글과 그림이 사이좋게 한 페이지씩 면을 나누어서 서로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은 편집 방식도 재미있다. 글은 간결하고, 그림은 강렬하다. 여기서 강렬하다는 것은 원색을 사용했다거나 과감한 비주얼의 표현 때문이 아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분홍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심상치 않기도 하지만 표정의 풍부함은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책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 또 한 가지! 이 이야기는 그림만 보아도 스토리가 연결된다. 이 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의 50컷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다 보면 읽기 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 독자들이라 해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초 신타는 일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역량 있는 작가로, 개성 있는 그림으로 호평 받고 있다. 그의 그림은 형광색 등의 튀는 컬러나 과감한 선 처리, 재미있는 의인화 등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담하고도 유쾌한 그림을 보다 보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 작품 내용
바느질고리 속에는 여러 식구들이 함께 살고 있다. 그 중에는 언제나 사이가 좋은 바느질 바늘과 시침 핀 부부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느질을 끝낸 후 바늘 남편이 발이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때부터 남편인 바느질 바늘을 차기 위한 시침 핀 부인의 모험이 시작된다. 남편을 찾기 위해 바느질고리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청소기에 들어갔다가 쓰레기봉지에 담겨 있던 바느질 바늘을 간신히 찾아 바늘 부부는 극적으로 재회한다. 그러나 갑자기 비가 내려 흐르는 빗물 때문에 꼼짝도 못하게 된 바늘 부부. 하지만, 메뚜기가 노를 저어가는 나뭇잎 배에 동승하여 무사히 집(바느질고리)으로 돌아온다. 바느질 바늘과 시침 핀 부부는 자신들이 겪은 모험을 바느질고리 속에 있는 다른 식구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