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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다립니다

원제 : Moi, j'attends...
시리즈 : 속 깊은 그림책 [9]

다비드 칼리 저 | 안수연 역 | 문학동네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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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3270 / 56쪽 268 x 10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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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기장 어느 구석쯤에 휘갈겨 놓은 뜻밖의 추억과 맞닥뜨렸을 때처럼, 가장 일상적인 장면들을 끌어모아 내밀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볼로냐 라가치상에 빛나는 세르주 블로크와 다비드 칼리가 만나 펴낸 아름다운 이 그림책을 한장 한장에 남겨져 있는 글귀과 새겨놓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나도..기다립니다' 하며 마음 속으로 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몇마디' 만으로 아련해지고 설레이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기다림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라면물이 끓기를 기다리던 몇 분, 장보러 나간 엄마가 빨리 돌아오길 기다리던 수십 분,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몇 시간, 대학입시 합격자 발표를 코앞에 둔 며칠, 군?대 100일 휴가를 손꼽아 세던 몇 주, 아기가 태어나길 고대하던 몇 달, 첫 출근 날을 기다리던 몇 년, 그 사람이 빨리 낫기를 기도하던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시간들……. 일 년, 한 달, 하루, 한 시간, 일 분, 일 초, 그 십 분의 일, 그 만 분의 또 만 분의 일. 살면서 기다리지 않았던 때가 단 한 순간이라도 있었을까요. ... 기다림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라면물이 끓기를 기다리던 몇 분, 장보러 나간 엄마가 빨리 돌아오길 기다리던 수십 분,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몇 시간, 대학입시 합격자 발표를 코앞에 둔 며칠, 군대 100일 휴가를 손꼽아 세던 몇 주, 아기가 태어나길 고대하던 몇 달, 첫 출근 날을 기다리던 몇 년, 그 사람이 빨리 낫기를 기도하던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시간들……. 일 년, 한 달, 하루, 한 시간, 일 분, 일 초, 그 십 분의 일, 그 만 분의 또 만 분의 일. 살면서 기다리지 않았던 때가 단 한 순간이라도 있었을까요. 심장이 쉬지 않고 요동치기도, 초조함에 목이 타기도, 혹독하기도, 지루하기도 했던 시간들. 삶이 기다림이 아니었던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도, 당신의 아버지도, 당신의 할아버지도, 당신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그 누구도 기다려 왔습니다. 그 기다림들이 당신의 오늘을 일구었습니다. 기다릴 대상이 있어 다행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에 빛나는 세르주 블로크와 다비드 칼리가 만나 펴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일기장 어느 구석쯤에 휘갈긴 뜻밖의 추억과 맞닥뜨렸을 때처럼, 가장 일상적인 장면들을 그러모아 내밀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재주가 있는 작가들입니다. 짧은 글과 쓱쓱 그린 듯한 간결한 그림으로도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솜씨가 여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와 케이크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던 천진한 아이가 자라서 연인을 만나 사랑하고, 군대에 가고, 전쟁을 치르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직장을 다니고, 몇 차례의 봄을 맞으며 손자의 탄생을 기다리기까지 주인공은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주인공이 거치는 통과의례를 따라, 주인공이 만나 인연을 맺는 사람들에게로 빨간 끈이 이어집니다. 때론 끊길 듯 아슬아슬하게 때론 헝클어진 채 똑같은 방향을 향하여. 기쁘고 아프고 가슴 졸이던 시간들이 단선적으로 펼쳐지지만 가볍지 않습니다. 기다림이 갖고 있는 크고 작은 무게를 짚어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삶은 다시 아이에게로, 손자에게로 뻗어 갑니다. 마치 삶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끝없이 풀어지는 끈이라는 걸, 기다림은 살아가는 내내 겪어야 하는 축복이라는 걸 말해 주는 듯합니다. 기다릴 것이 있다는 건 시간을 지탱하고 삶을 이어주는 힘이 됩니다. 다행입니다, 기다릴 것이 많은 사람들은.

저자 소개

1956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어요. 스트라스부르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어요. 재미있고 톡톡 튀는 그림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유럽 풍자만화협회 회원이며, 2005년에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주는 금메달을 받았어요.
그린 책으로 《나는 기다립니다》,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돌 씹어 먹는 아이》,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등이 있어요.

1972년에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다. 전 세계 25개국에 30개의 언어로 책이 출간될 만큼 세계적인 작가로 톡톡 튀는 상상력과 유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썼고,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를 비롯한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 2005년 바오밥 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 상 등 수많은 상을 탔다. 작품으로는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적》, 《싸움에 대한 위대한 책》, 《왜 숙제를 못 했냐면요》, 《어쩌다 여왕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수료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하루 10분 일주일 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 《나우루공화국의 비극》 《하루 10분 일주일 그리스 신과 만나는 시간》 《일상 속의 물리학》 《물리로 이루어진 세상》 《적》 《하루 10분 일주일 딸과 함께 문화 논쟁》 《하루 10분 일주일 중세여행》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자세히 보는 자연》 《모네와 함께한 하루》 《앙리에트의 비밀 일기 1, 2, 3》 《곰이 되고 싶어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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