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밀레니엄 Vol.4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원제 : Det som inte dodar oss
시리즈 : 문학동네 밀레니엄 [6]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저 | 임호경 역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북트리

닫기 리스베트는 천재 컴퓨터공학자 프란스가 기술을 도둑맞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미카엘까지 여기에 얽히면서 다시 한번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MD추천

정가
$36.00
판매가
$19.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46611 / 576쪽 170 x 23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신작 4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아버지가 죽었다고 딸의 인생이 끝나라는 법은 없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꾼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를 찾아냈고,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는 새 숙주의 머릿속에서 성공적으로 둥지를 틀었다. 우리가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어처구니... 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신작 4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아버지가 죽었다고 딸의 인생이 끝나라는 법은 없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원작자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꾼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를 찾아냈고, 라르손의 밀레니엄 유니버스는 새 숙주의 머릿속에서 성공적으로 둥지를 틀었다. 우리가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어처구니없는 즐거움 대부분이 꿈틀거리며 살아 있으며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모험의 문이 열렸다. 듀나(SF 소설가, 칼럼니스트) ‘밀레니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나 독립된 작품으로나 흥미롭다.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시대는 끝났다”는 글이 신문 1면에 실리는 시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 뉴스의 시대를 미카엘이 산다면 어떤 사건을 만나 어떻게 해결해갈까?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전설이 되어버린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와 멋지게 이별을 고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리스베트를 다시 만나니 감격적이다. 이다혜(북칼럼니스트, [씨네 21] 기자) 해커가 있으면 모든 걸 훔쳐낼 수 있고, 변호사가 있으면 모든 도둑질을 정당화할 수 있다 나 같은 이기적인 멍청이가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니 스웨덴의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도둑맞은 후 그는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 불안해하는 편집광처럼 변해버렸다. 그의 아들 아우구스트는 태어나 말을 한 적 없는 자폐아이지만 수학과 그림에 천재성을 지닌 아이였다. 하지만 프란스를 위협하는 해커 조직이 등장하면서 아우구스트마저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리스베트 vs. 카밀라, 서로를 증오하는 쌍둥이 자매 리스베트는 어떤 손 하나가 오래된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두드려대는 꿈을 꾸고 새벽잠을 깬다. 오래전 사라진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를 떠올리게 하는 꿈. 불길함을 느끼고 추적에 나선 그녀가 포착한 건 컴퓨터공학자 프란스가 휘말린 의문의 사건과 카밀라의 그림자였다. 미 국가안보국(NSA)과 해커 조직 ‘스파이더스’까지 연루된 수수께끼는 다시 한번 그녀의 과거를 소환하고, 때를 기다려온 카밀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자가 미카엘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긴 슬럼프에 빠져 [밀레니엄]에 대한 애정마저 식어버린 미카엘에게 제보자가 찾아온다.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에게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였지만, 흥미를 끈 건 그가 만났다는 ‘좀 이상한 여자 해커’. 리스베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해하는 미카엘에게 프란스가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이 버거운 이야기를 떨쳐버리고 싶어요.” 리스베트는 자신을 괴롭힌 과거의 그림자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녀 앞에 자신만큼이나 강한 적수인 쌍둥이 동생 카밀라 살란데르가 나타난다. 왜 카밀라는 지금 나타난 걸까? 리스베트를 향한 카밀라의 반격과 함께 또다른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저자 소개


1962년생. 스웨덴 출신의 저널리스트 겸 베스트셀러 작가. 1997년 《정상을 향하여: 나의 에베레스트 등반 이야기(Ultimate High: My Everest Odyssey)》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며 작
가로 등단했다. 스웨덴 출신의 등반가 괴란 크로프(Göran Kropp)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세
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라게르크란츠는, 세상의 일반적인 흐름에 역행하며 선구자적 업적을 이룬 천재들과 특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에 대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신』(공역), 아니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 조르주 심농의 『갈레 씨, 홀로 죽다』, 『누런 개』, 『센 강의 춤집에서』, 『리버티 바』, 앙투완 갈랑의 『천일야화』, 알랭 플레셰르의 『도끼와 바이올린』, 로렌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다니엘 살바토레 시페르의 『움베르토 에코 평전』, 에마누엘 부라생의 『중세의 기사들』, 뱅상 포마레드의 『들라크루아』, 세르주 티스롱의 『작은 물건들의 신화』, 조르주 샤르파크 외 『신비의 사기꾼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라세가 눈앞에 서 있었다. 이글거리는 푸른 눈과 두꺼운 가슴팍, 그리고 마치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하려고 만들어진 듯한 큰 손. 그가 영화에서 ‘배드 가이’ 역할을 종종 맡는 것도 바로 이 큼지막한 손 덕분이었다. 물론 그 어떤 배역도 그가 일상에서 보이는 모습만큼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프란스는 확신했다. _15쪽

항상 뭔가에 집중하는 듯한, 자신 외에 주변의 다른 존재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한 그 매력적인 얼굴에서는 어떤 고귀함, 혹은 적어도 후광 같은 것이 느껴졌다. 좀더 주의깊게 관찰해보면 그 아이의 시선은 마치 뚫고 들어갈 수 없는 베일에 둘러싸여 있는 듯했다. 아이는 아직까지 한마디도 말을 한 적이 없었다. _17쪽

처음에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단순한 성찰 정도로 간주되는 듯했다. 미카엘처럼 “경제계를 끊임없이 뒤져대며 1970년대식 한물간 저널리즘에 매달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빌리암 보리처럼 “이런 질투심은 뒤로 던져버리고 스웨덴을 한층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준 기업가들의 위대함을 인정해줘야” 할 것인가를 따져보며 말이다. _24쪽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설득력이 없다면 이런 말들은 아무런 무게도 지닐 수 없음을 그도 잘 알았다. Money talks, bullshit walks! 잡지는 먼저 돈을 벌어야 했다. 그다음에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의 이치가 그랬다. _27쪽

요즘은 대형 일간지들조차 적자에 허덕이고, 탐사 르포르타주에 쏟아부을 돈과 자원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있다면 그건 공공매체가 유일하다. _38쪽

풍성한 머리칼에는 윤기가 흘렀고 여전히 매력적인 미모를 간직한 그녀였지만, 지금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입술은 퉁퉁 부어올랐고, 진한 눈화장은 단지 치장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한나는 오늘도 폭행당했다. 종종 있는 일이었다. 익숙해졌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폭행에는 누구도 익숙해질 수 없다. _41쪽

“네. 이상한 일이었죠. 말씀드렸다시피 프란스는 IT 대기업들에게 구속당하는 걸 항상 거부해왔거든요. 아웃사이더로 머물러야 한다,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 상업적 세력들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같은 말을 그처럼 많이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 그런데 뭔가가 일어난 거예요.” _54쪽

한편으로는 그녀가 일부러 이런 짓을 한 건 아닌지,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려고 자극제처럼 골치 아픈 일을 벌인 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부당한 추측이었다. 그녀가 어떤 동기로 그런 일을 벌였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녀의 삶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 없었다. _66쪽

그들이 보기에 세포는 공공연하게 인종주의를 드러내며 쿠르드인과 아랍인을 추적하고,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소련 간첩 늙은이를 보호하기 위해 인권을 침해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 우익 조직일 뿐이었다. _86쪽

“정말 대단하네요! 부서장님과 함께 있으면 매일 새롭게 한 가지씩 배우게 되니까요. 오늘 또 배웠네요. 에릭손의 리서치팀장이 일상적인 예의와 유혹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 제 잘못이라는 걸요! 단순한 미소를 성적 유혹으로 착각할 만큼 남자들이 환상에 빠져 있다면, 그것도 순전히 제 잘못이라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고요!” _87쪽

해커는 의도가 좋든 나쁘든 경계선을 뛰어넘는 존재, 공과 사의 경계 따위 신경쓰지 않고 오직 해킹 활동 그 자체만을 위해 규칙을 파괴하고 지식의 한계를 넓히는 존재이다. 하지만 그 세계에도 윤리가 없는 건 아니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권력, 특히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어디까지 부패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용납할 수 없없다. 반항아나 무법자라 할 말한 개인들이 아닌, 시민을 통제하고자 하는 거대 국가기관들이 가장 심각하고도 파렴치한 수준의 해킹 활동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_104쪽

“보수적이고 인종차별주의자인 늙은이들이 한데 뭉쳐서 하리에트의 등에 비수를 꽂았어. 난 그때 받은 전화를 결코 잊지 못해. ‘그들이 날 박살냈어요. 난 이제 끝났어요’라고 했지. 그들은 방에르 그룹을 현대화하려는 그녀에게 불만이 많았어.” _118쪽

“약아빠진 법률가들만 데리고 있으면 무엇이든 유유하게 훔칠 수 있다고요. 변호사들이 이 시대의 해결사니까요.” _134쪽

“해커가 있으면 모든 걸 훔쳐낼 수 있고, 변호사가 있으면 모든 도둑질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요.” _143쪽

리스베트는 확신했다. 이런 악惡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다만 모습을 바꿀 뿐이라고. _200쪽

요즘 산업 분야에서는 ‘절도’의 개념 자체가 지극히 모호했다. 창조적 교류의 일환이든, 법적 정당성이 부여된 남용이든 지적 재산을 여기저기서 훔치거나 차용해서 쓰는 게 관행이었다. 대기업들은 늑대 같은 변호사들을 등에 업고 정기적으로 소규모 회사들을 위협했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혁신가들이 졸지에 권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해서 누구도 특별히 안타까워하지 않았다. 산업스파이 활동과 해킹이 기업 전략의 하나로 여겨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_215쪽

“압도적으로 큰 연구 분야죠. 비록 학자나 연구자들 대부분이 AGI(인공일반지능)에 도달하겠다는 야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오늘날 경쟁 시스템이 어쩔 수 없이 우리를 그 방향으로 이끌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주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않겠다고, 혹은 거센 진보의 흐름을 저지하겠다고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_235쪽

“인공초지능, 즉 인간보다 우월한 지능이에요. 진화 속도 역시 점점 빨라지고요. 컴퓨터들이 점점 가속화해 한 번에 열 배씩 증가한다고 하면 인간보다 백 배, 천 배, 만 배는 더 똑똑해질 수 있어요. 그럼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_236쪽

“진실은 종종 개연성 없게 보이는 법이지.”_366쪽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까지 가야 하는 게 폭력의 논리죠.” _504쪽

“난 우리를 항상 감시하는 그 조직이 아주 싫어. 살면서 빅 브라더니, 무슨 당국이니 하는 것들을 신물나게 겪었으니까. 하지만 에드, 그래도 난 너한테 기회를 줄 용의가 있어. 네가 혓바닥만 잘 간수한다면.” _553쪽

목차

프롤로그 일 년 전 새벽
Ⅰ 감시하는 눈 11월 1일~21일
Ⅱ 기억의 미로 11월 21일~23일
Ⅲ 비대칭적 문제들 11월 24일~12월 3일
감사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