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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의 만다라

박재홍 저 | 개미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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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59790 / 88쪽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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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시집의 시편들은 시인이 어머니를 그리고 추모하는 애닯은 정서를 끌어안고 있으니, 그 아픔과 슬픔이 먼저일 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아들로서 시인은 어쩌면 힘겨운 생애의 길목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인으로서의 그는 그렇게 불행하지 않다. 일찍이 옛 시의 구절에 ‘국가불행시인행 (國家不幸詩人幸)’이란 역설적 대목이 있거니와, 그렇게 어머니를 여의었기 때문에 시인은 시적 발화의 필력을 얻었다. ‘눈물로 표현되지 않은 슬픔은 몸이 그 점수를 매긴다’는 속언이 있다. 이 눈물의 사모곡이 있기에 시인은 내면적 균형감각을 유지... 이 시집의 시편들은 시인이 어머니를 그리고 추모하는 애닯은 정서를 끌어안고 있으니, 그 아픔과 슬픔이 먼저일 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아들로서 시인은 어쩌면 힘겨운 생애의 길목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인으로서의 그는 그렇게 불행하지 않다. 일찍이 옛 시의 구절에 ‘국가불행시인행 (國家不幸詩人幸)’이란 역설적 대목이 있거니와, 그렇게 어머니를 여의었기 때문에 시인은 시적 발화의 필력을 얻었다. ‘눈물로 표현되지 않은 슬픔은 몸이 그 점수를 매긴다’는 속언이 있다. 이 눈물의 사모곡이 있기에 시인은 내면적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어머니의 부재가 일원론적 상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크고 넓은 원융(圓融)의 세계로 진입하는 관문이 되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정원 대보름 달무리처럼 웃으시며
‘내 더위’ 사주시더니 우리 엄니 나비 되셨네

힘겨운 허물 벗은 중천에 비 한소끔 내릴 즈음에
차오른 눈물이 되고는 할 텐데 어쩔거나
걱정되셔서

헛헛한 삼칠일 견디기 못하고, 막막한 49재 참아내지 못하고
뭉개지는 마음이 보이시겠다, 아비도 모르게
가시덤불 너머 나비처럼
숨으신 우리 엄니

- 「모성의 만다라 1」 전문

목차

004 시인의 말

011 모성의 만다라 1
 012 모성의 만다라 2
 013 모성의 만다라 3
 015 모성의 만다라 4
 016 모성의 만다라 5
 017 모성의 만다라 6
 018 모성의 만다라 7
 019 모성의 만다라 8
 020 모성의 만다라 9
 021 모성의 만다라 10
 022 모성의 만다라 11
 023 모성의 만다라 12
 024 모성의 만다라 13
 025 모성의 만다라 14
 026 모성의 만다라 15
 027 모성의 만다라 16
 028 모성의 만다라 17
 029 모성의 만다라 18
 030 모성의 만다라 19
 031 모성의 만다라 20
 032 모성의 만다라 21
 033 모성의 만다라 22
 034 모성의 만다라 23
 035 모성의 만다라 24
 037 모성의 만다라 25
 038 모성의 만다라 26
 039 모성의 만다라 27
 040 모성의 만다라 28
 041 모성의 만다라 29
 042 모성의 만다라 30
 043 모성의 만다라 31
 044 모성의 만다라 32
 045 모성의 만다라 33
 046 모성의 만다라 34
 047 모성의 만다라 35
 048 모성의 만다라 36
 049 모성의 만다라 37
 050 모성의 만다라 38
 051 모성의 만다라 39
 052 모성의 만다라 40
 054 모성의 만다라 41
 055 모성의 만다라 42
 056 모성의 만다라 43
 057 모성의 만다라 44
 058 모성의 만다라 45
 059 모성의 만다라 46
 060 모성의 만다라 47
 061 모성의 만다라48
 063 모성의 만다라 49
 065 모성의 만다라 50
 066 모성의 만다라 51
 067 모성의 만다라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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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 모성의 만다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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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 모성의 만다라 60
 076 모성의 만다라 61
 077 모성의 만다라 62

 078 해설│김종회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깨달음과 원융의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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