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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된 소녀들

정란희 저 | 현암주니어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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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74499 / 164쪽 150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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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나연이는 필리핀 증조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어느 날 나눔의 집으로 봉사를 나간 나연 엄마는 그곳에서 만난 정복순 할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간 팔라우 섬에서 필리핀 할머니와 우정을 쌓고 목숨을 구해 준 소녀였음을 알게 된다. 필리핀 할머니는 정복순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어렵게 한국을 방문하고, 나연이는 나눔의 집에서 필리핀 할머니뿐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듣게 되는데……. 지난 7월 5일,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이 담긴 ...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나연이는 필리핀 증조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어느 날 나눔의 집으로 봉사를 나간 나연 엄마는 그곳에서 만난 정복순 할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간 팔라우 섬에서 필리핀 할머니와 우정을 쌓고 목숨을 구해 준 소녀였음을 알게 된다. 필리핀 할머니는 정복순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어렵게 한국을 방문하고, 나연이는 나눔의 집에서 필리핀 할머니뿐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듣게 되는데……. 지난 7월 5일,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이 담긴 18초 분량의 영상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원들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발굴한 자료로, 공개된 흑백 영상에는 1944년 당시 일본군 점령지인 중국 쑹산에 포로로 잡혀 있던 ‘위안부’ 7명이 등장한다. 이는 ‘위안부’의 실태를 증명할 소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나비가 된 소녀들]은 평화인권문학상 수상 작가가 전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덜란드 등 세계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들의 이야기다. 이야기 속에 는 고작 열서너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일본군에게 납치되거나 거짓말에 속아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 전쟁터로 끌려가 갖은 모욕과 폭력에 시달리며 인권을 짓밟히고, 목숨을 위협받거나 죽임을 당하는 동료들을 지켜봐야만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들이 담겨 있다. 또한 지옥 같은 삶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지켜 주고자 애썼던 ‘위안부’ 소녀들의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렸다.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 간 증거가 없다고 거짓 주장하며 귀를 굳게 닫은 일본과 무관심한 세계를 향해 바로 자신들이 증거이자 증인이며, 참된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왜 이러한 외침과 노력들을 계속하고 계속되어야 하는지 그 의미들을 담고 있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하기까지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라는 구실로 위안소를 설치하고, 일본의 식민지인 조선, 대만, 점령지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거주 네덜란드인 여성 등을 강제 동원하였다. 일본군에 의해 전쟁터로 끌려간 여성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잔인하게 인권을 짓밟히고 목숨을 잃어야 했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까지도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2015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채, 누구를 위한 합의인지도 모를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일방적으로 발표되면서 다시 한 번 ‘위안부’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에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과 시민들은 소녀상을 건립하고 매주 수요 시위를 하며 세계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계속해 오고 있다. 정란희 작가는 정신대책협의회와 베트남에서 베트남 전쟁 희생 여성들과의 만남을 갖거나 수요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여러 사회 참여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위안부’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곧 집필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만 ‘위안부’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나 점령지였던 대만,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치유할 수 없는 피해와 상처를 입은 세계의 여성들이 연대하여 일본이 과거를 인정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이러한 여성 인권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습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 지금도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우리 이모는 4학년』,『행운 가족』, 『우리 가족 비밀 캠프』, 『괜찮아 아빠』, 『엄마의 팬클럽』, 『나쁜 말은 재밌어!』,『우등생 바이러스』,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 『슈퍼보이가 되는 법』 들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을 그림으로 그려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이야기를 품은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스피노자와 나》, 《참 잘했어요, 첫 심부름》, 《잘 자라라 내 마음》,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말더듬이 왕과 언어 치료사》등 여러 권의 동화책에 그림으로 재미를 더했어요.

목차

수요일의 상처 … 6
우리 엄마 이름은 넬마 … 16
할머니가 온다 … 30
넬마의 비밀 … 48
잃어버린 소녀들 … 62
팔라우의 불꽃 … 80
어서 내 손을 잡아! … 101
할머니의 방문 … 109
상하이의 다락방 … 124
소녀들의 약속 … 137
우리가 증인이다 … 143
에필로그 … 158
작가의 말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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