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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790684 / 232쪽 142 x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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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의 계모는 왜 악마가 되었을까? 루나의 지배자 레바나 여왕의 프리퀄 성장 스토리 전 세계 독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최고의 SF 로맨스 판타지 ‘루나 크로니클(Lunar Chronicle)’ 시리즈. 이 시리즈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되살려낸 SF 로맨스판타지로, 이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시리즈 완결 이후 출간된 이번 『...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의 계모는 왜 악마가 되었을까? 루나의 지배자 레바나 여왕의 프리퀄 성장 스토리 전 세계 독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최고의 SF 로맨스 판타지 ‘루나 크로니클(Lunar Chronicle)’ 시리즈. 이 시리즈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되살려낸 SF 로맨스판타지로, 이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시리즈 완결 이후 출간된 이번 『레바나』는 동화 『백설공주』의 사악한 여왕을 모티브로 하여, 달의 지배자로 지구 정복을 꿈꾼 레바나 여왕의 성장기를 매혹적으로 그리고 있다.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던 가녀린 소녀는 어떻게 루나의 여왕이 되었을까? 그리고 정당한 왕위 계승자 신더의 이모이자, 루나 최고의 미녀 윈터의 의붓어머니인 그녀는 왜 악의 화신으로 군림하게 되었을까? 더불어 루나 궁중의 비사, 본편 주인공들의 어릴 적 숨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1권만 읽은 사람은 없다!” 마법 같은 중독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판타지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동화 속 주인공들이 SF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났다! 신데렐라는 당찬 사이보그 정비공 신더로, 빨간 모자는 용감한 우주선 조종사 스칼렛으로, 라푼젤은 인공위성에 갇힌 천재 해커 크레스로. 백설공주는 경호원과 사랑에 빠진 루나의 공주 윈터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지구를 위협하는 달의 폭군 레바나 여왕에 맞서는 이 독특한 소녀들의 여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첫 작품 『신더』가 나오자마자 사람들은 동화와 SF, 마법과 과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세계관에 열광했다. 가장 오래된 동화를 가장 먼 미래를 배경으로 영리하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달콤한 로맨스와 가슴 뛰는 모험까지 더했으니, 마법 같은 중독성에 빠진 수많은 독자들이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이 이야기에 빠져든 것은 당연했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출간되자마자 각종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이고 [아마존닷컴], [퍼블리셔스위클리], [USA투데이] 등 다수의 매체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스칼렛』과 세 번째 작품 『크레스』 역시 첫 작품 『신더』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일러스트, 팬픽, 동영상 등 엄청난 양의 팬아트를 양산했다. 완결편 『윈터』 역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누르고 뉴욕타임스 베스트 시리즈 1위에 오를 정도로 또 한 번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P.10 : “전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레바나가 자세를 고쳐 앉자 시녀는 레바나의 다리에 베드 트레이를 걸쳐놓고 천으로 된 냅킨을 둘러주었다. 그리고 몇백 년 전 지구에서 들여온 수제 도자기 잔에 재스민 차를 따른 다음, 조그만 민트잎 두 개를 띄우고 꿀을 뿌렸다. 레바나는 말없이 기다렸다. 시녀는 크림 페이스트리가 담겨 있는 접시의 뚜껑을 열어 보여준 다음, 한 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빵을 잘게 썰었다. 시녀가 빵을 써는 동안 레바나는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놓인 접시에 눈길을 주었다. 말랑말랑한 복숭아 주위에 블랙베리와 레드베리를 빙 두르고 전체적으로 슈거 파우더를 듬뿍 뿌려놓았다.
“전하, 더 필요한 것은 없으십니까?”
“응, 이거면 됐어. 20분 후에 그 시녀를 올려 보내줘. 상복을 준비해야 하니까.”
P.94 : “너는 저 남자의 생각을 갖고 놀고 있잖아.” 채너리의 얼굴에 능글맞은 미소가 떠올랐다. “네가 조금만 더 눈이 높았다면 차라리 자랑스러웠을 거야. 왕실 근위병이라니, 솔직히 좀 그렇지 않니? 저 남자랑 끝나면 다음에는 정원사랑 눈이 맞는 거니?”
레바나는 언니를 노려보았다. “위선 떨지 마. 그동안 언니가 데리고 논 근위병만 대체 몇 명이야?”
“음, 셀 수 없이 많지.” 채너리는 손에 든 음료를 한 모금 마신 다음 교활한 미소를 띤 채 잔을 내려 양귀비색 내용물을 다시 살폈다. 그리고 냄새를 한번 맡아보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재미를 포기한 적은 한 번도 없어. 이상적인 귀족 가문의 여자라면 한 번에 장난감이 세 개는 되어야지. 로맨틱한 장난감 하나, 침대에서 잘하는 장난감 하나, 비싼 보석으로 나를 치장해줄 장난감 하나.”
P.137 : “동방연방 황실 사람들의 사진을 좀 봤는데…… 꽤 끌리더라고.” 채너리는 아이의 젖병을 떼려고 했지만, 아기 셀린이 울먹이며 손을 내밀어 젖병을 다시 입안에 집어넣었다.
“황실 사람들? 동방연방 왕자라면 아직 어린애 아냐?”
“응, 이제 겨우 걷기 시작했지.” 채너리는 딸을 굽어보며 아기의 머리카락에 코를 비벼댔다. “처음에는 그 꼬마 왕자가 완벽한 내 딸의 완벽한 배필이 되겠구나 생각했어.” 채너리는 다시 시선을 들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아니, 나라고 결혼 못 할 것도 없지. 그리고 그 황제가 꽤 잘생겼거든. 어깨도 넓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뭐 다소 지루해 보이기는 하지만, 지구인들이 원래 그렇잖니.”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