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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3 죽은 자들의 도시

시리즈 : 바이오하자드 [3]

S. D. 페리 저 | 구세희 역 | 제우미디어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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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525690 / 400쪽 / 760g / 150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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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이러스로 물든 밤의 도시,
 엄브렐러의 끝없는 악몽이 이어진다.

 엄브렐러 사의 실수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

 라쿤 시티 전체는 한순간에 '죽은 자들의 도시'로 뒤바뀌고, 클레어는 연락이 닿지 않는 오빠를 찾기 위해 무작정 라쿤시티로 향한다.

 한편 신입 경찰관 레온은 첫 출근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돌연변이 괴물들과 마주치고, 습격을 피해 경찰서로 향하지만 이미 그곳 역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장소가 된 지 오래였다.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살아서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생존자들은 끝없이 자신을 위협하는 죽음의 공포에 맞서 분투하는데…….

출판사 리뷰

이번 『바이오하자드3: 죽은 자들의 도시』는 전작『엄브렐러 사의 음모』와 『캘리밴 코브의 비밀』와 이어지는 이야기로, 이번에는 엄브렐러의 실수로 유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도시 전체가 오염된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나선 클레어와 신입 경찰관 레온은 라쿤 시티에 도착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전부 좀비로 변해 있었다. 도시에서 유일하게 안전하리라 예상한 경찰서로 향했으나 경찰서 역시 이미 바이러스에 잠식당한지 오래. 각자의 목적을 위해, 그리고 살아서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엄브렐러가 망쳐놓은 라쿤 시티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 이번 『바이오하자드3: 죽은 자들의 도시』는 전작『엄브렐러 사의 음모』와 『캘리밴 코브의 비밀』와 이어지는 이야기로, 이번에는 엄브렐러의 실수로 유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도시 전체가 오염된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나선 클레어와 신입 경찰관 레온은 라쿤 시티에 도착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전부 좀비로 변해 있었다. 도시에서 유일하게 안전하리라 예상한 경찰서로 향했으나 경찰서 역시 이미 바이러스에 잠식당한지 오래. 각자의 목적을 위해, 그리고 살아서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엄브렐러가 망쳐놓은 라쿤 시티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3권에서는 전작의 등장인물은 물론, 앞서 게임을 접했던 독자들에게는 이미 친숙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소설 시리즈의 후속 작품이지만 이번 권으로 소설 바이오하자드를 새로이 접한 독자들도 몰두할 수 있을 만큼 흡입력 있는 스토리는 물론, 독특한 스타일 역시 건재하다. 전권에 비해 늘어난 분량만큼 독자들은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에이리언』,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스타트렉』,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같은 유명 영화 시리즈를 소설로 옮겼다. 또한 영화 『타임캅』과 『바이러스』를 소설화했다. 인기 SF 작가 스티브 페리의 딸이며 현재,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역자 소개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호주의 호텔경영대학교ICHM을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둔 후 여러 분야의 글을 공부하며 영어를 훌륭한 우리글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상어에게서 살아남기》, 《이노베이션 매뉴얼》, 《위대함의 법칙》, 《인생, 전쟁처럼》, 《사업의 모든 것은 엄마에게 배웠다》, 《수퍼커넥터》, 《습관의 재발견 》, 《원씽』,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 《스타크래프트 2 》, 《헤드헌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무언가가 레온의 발목을 잡았다.
 "안 돼!"
 그가 소리치며 휙 권총을 돌렸다.
 뺑소니 사고 희상자가 피로 떡이 된 손으로 그의 발을 붙잡고는 엉망이 된 자기 몸을 끌어당기려 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가 처절한 굶주림의 신음을 흘렸고 그에 화답하듯 반대편의 놈들이 비명을 높였다. 그녀가 군화를 신은 그의 발을 깨물려 하자, 까진 턱 아래로 피가 섞인 침이 줄줄 흘러 가죽 신발 위로 떨어졌다.
 레온이 그녀의 등을 쏘았다. 날카로운 폭발성에 그의 발목을 잡은 손이 떨어져 나갔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쏘았으니 심장이 산산조각 났을 것이다. 희생자는 경련을 일으키더니 다시 도로 위로 쓰러졌다.
레온이 몸을 돌리자 이제 그들은 1.5미터도 되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두 발을 더 쏘자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의 가슴에 붉은 꽃송이가 피어났다. 총알 사입구에서 진홍색 피가 튀었다.
 멜빵바지 남자는 상체에 난 두 개의 총알 구멍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의 비틀거리는 걸음은 오직 한 순간 멈칫거릴 뿐이었다. 그가 피투성이 입을 열더니 배가 고프다는 듯 가냘프게 울어대며 다시 양 손을 올렸다. 마치 앞에 선 레온이 굶주림의 고통을 덜어줄 장본인이라도 되는 듯 말이다.
 '마약이라도 한 게 분명해. 이 정도 화력이면 코끼리도 쓰러뜨린다고.'
 레온이 뒤로 물러서며 다시 한 번 총을 쏘았다. 그리고 또 한 번, 또 한 번. 다음 순간, 빈 탄창이 도로에 떨어졌다. 또 다른 탄창이 철컥 끼워지고, 또 여러 발의 총알이 발사되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악취를 풍기는 몸을 찢어 놓은 총알을 느끼지 못하는 듯 계속 다가오기만 했다. 악몽이었다. 끔찍한 공포 영화였다. 현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걸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게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것들에게 산 채로 먹혀서 말이다.
 '말 해, 레온 케네디. 말 하라고. 좀비라고 말해.'
 자동차로부터 점점 멀어지며 레온은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p.40-41)

 

 "겁이 나는 것도 당연해. 나도 그렇거든. 안 좋은 상황이야. 그리고 솔직히 나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하지만 셰리 너를 위해서는 옳은 일을 하고 싶어. 그러려면 네가 다칠 수 있는 상황에 널 데리고 가선 안 되지."
 셰리가 눈물을 삼키며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나도 같이 가고 싶어요. 언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요?"
"꼭 돌아올게. 약속해. 혹시... 혹시 내가 돌아오지 않거든 전에 그런 것처럼 다시 숨도록 해. 누군가 올 거야. 곧 누군가 도와주러 올 거고, 널 찾아낼 거야."
 적어도 클레어는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물론 마음에 드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클레어는 솔직했다. 그리고 얼굴에 나타난 표정으로 보아 셰리 자신이 무슨 말을 해도 클레어의 마음이 바뀔 것 같지 않았다. 어린애처럼 굴며 떼를 쓸 수도 있었고 이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조심해요."
셰리가 속삭이자 클레어가 다시 한 번 아이를 끌어안았다.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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