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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나쓰메 소세끼 저 | 잇북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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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370088 / 20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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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금으로부터 111년 전인 1906년에 발표된 《도련님》은 마치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1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세상에는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등에 업은 갑질이 성행했고, 세상의 일반적인 상식을 무시한 부조리와 부패가 사람들의 무관심과 고의적인 외면, 불감증으로 당연시되곤 했다.
그런 세상을 향해 나쓰메 소세키가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시골 중학교 교사로 부임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공 도련님은 자신이 마주한 세상이 생각하던 것과 너무 달라 몹시 당황한다. 불의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가고, 부조리한 줄 알면서도 제지하지는 못할망정 아첨하기 급급하고, 비상식적인 갑질에도 말없이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자신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도련님은 과감히 결단을 내린다.
‘내가 지금 선생이라는 자리에서 잘리더라도 할 일은 해야겠다.’

출판사 리뷰

소세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소설 중학교 교사 ‘도련님’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 일본의 셰익스피어, 일본의 국민작가로 불리며 일본 근대문학 작가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은 소세키의 작품 중에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무모한 성격에 고지식함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중학교 교사인 ‘도련님’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다루고 있다. 소설은 1인칭으로 서술되며, 소세키가 마츠야마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체험이 녹아들어 한결 재미... 소세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소설 중학교 교사 ‘도련님’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 일본의 셰익스피어, 일본의 국민작가로 불리며 일본 근대문학 작가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은 소세키의 작품 중에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무모한 성격에 고지식함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중학교 교사인 ‘도련님’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다루고 있다. 소설은 1인칭으로 서술되며, 소세키가 마츠야마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체험이 녹아들어 한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문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당시 일본의 근대소설은 쓰보우치 소요坪?逍?가 문학평론 《소설신수小?神?》(1885~1886)에서 밝혔듯이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에도게사쿠江??作(근세인 에도시대 후기의 통속오락소설)에 대한 비판과 부정에서 인정人情, 세태풍속, 즉 심리묘사와 사실묘사에 중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련님》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작품은 소세키가 권선징악을 다룬 소설을 전근대적인 소설로 보는 시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학교, 그리고 그 구성원인 교사들에 대한 인물평과 그에 따라 붙인 각각의 별명은 소세키의 골계미를 잘 드러내주는 대목이며, ‘도련님’이 정의감에 불타 교활한 빨간 셔츠, 알랑쇠 등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조리한 인간들에 맞서서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읽는 이에게 통쾌함과 더불어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빨간 셔츠, 알랑쇠는 기회주의적이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사람들의 대표자라 할 수 있다. 한편 하녀로 등장하는 ‘기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깨끗한 세상’을 상징한다. 그녀는 메이지 유신 때 몰락한 집안의 출신으로 구시대의 대표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도련님’을 극진히 보살핀다. 그러한 그녀는 ‘도련님’을 우러러볼 만한 훌륭한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기요는 빨간 셔츠, 알랑쇠처럼 ‘욕심’, ‘에고ego’와는 거리가 먼 인정의 세상에 속한 인물이다. ‘도련님’이 이러한 기요가 있는 곳인 도쿄로 끊임없이 돌아가고자 하는 것은 ‘도련님’이 지향하는 세상이 ‘기요’가 속한 세상, 사회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역자 소개

일본 문학 전문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획ㆍ편집한 책으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전32권) 《료마가 간다》(전10권) 《인간의 조건》(전6권) 《박사가 사랑한 수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간의 조건》(전6권)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열구-그때 우릴 미치게 했던 야구》 《고양이 모양을 한 행복》 등이 있다.

목차

사진으로 보는 《도련님》… 6
도련님 … 9
나쓰메 소세키 연보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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