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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전문학 속 비일상 체험과 일상성 회복 기적과 신이, 경험과 상상의 카니발

시리즈 :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학술총서 [7]

정형, 윤채근 저 | 소명출판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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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51517 / 409쪽 / 608g /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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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내에 결성된 한일공동연구 기획팀이 현재 수행 중인 2014년도 선정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한·일 고전문학 속 비일상 체험의 형상과 일상성 회복의 메타포-콜로키엄을 통한 한·일공동연구의 지평확장 모색」의 1차 연도 공동 연구의 성과를 보고하는 성격을 지닌다. 일본 관련 인문학 연구를 집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한국 인문학과의 대조·비교 연구를 추진해 이를 특화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한국과 일본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문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적 교류 ... 이 책은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내에 결성된 한일공동연구 기획팀이 현재 수행 중인 2014년도 선정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한·일 고전문학 속 비일상 체험의 형상과 일상성 회복의 메타포-콜로키엄을 통한 한·일공동연구의 지평확장 모색」의 1차 연도 공동 연구의 성과를 보고하는 성격을 지닌다. 일본 관련 인문학 연구를 집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한국 인문학과의 대조·비교 연구를 추진해 이를 특화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한국과 일본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문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적 교류 및 문화적 교류가 빈번하게 이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고전문학 연구자들은 상대방의 연구 영역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고전문학 방면의 교류가 있었다고 해도 일회성 행사나 개인적 학문 탐구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일공동연구 기획팀이 결성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의 고전문학 연구자들이 같은 주제를 놓고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고전문학 속 다양한 비일상 체험과 그것이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한일 양측이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에 수정을 가하여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비일상의 해석과 일상으로의 회귀 『한일 고전문학 속 비일상 체험과 일상성 회복-기적과 신이, 경험과 상상의 카니발』(2017, 소명출판)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비일상성'에서는 「삼국유사에서 비일상성의 서사화 원리와 양상」(이도흠), 「일본 고전문학에 나타난 시체(死體) 묘사의 계보」(우쓰이 신이치), 「경판본 「구운몽」에 나타난 비일상적 면모의 변모 양상과 의미」(엄태웅), 「헤이안 시대 중기의 저주와 음양사」(김정희)의 논문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의 고전에 있어 비일상이 지니는 학문적 의의를 고찰하고 나아가 그것이 어떠한 문화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논한다. 신라의 불교사상을 통한 정신적 종합의 과정, 일본 고전작품 속 시신 묘사와 그 문화적 의미, 「구운몽」의 학술적 가치와 비일상 묘사, 음양사의 전통과 저주 행위라는 주제를 다룬다. 제2부 ‘이계’에서는 「한일의 이계의식과 자연」(소메야 도모유키), 「조선 후기 연행록에 나타난 이계(異界) 풍경과 기괴(奇怪) 체험」(신익철), 「이계(異界)와의 교신과 종교 텍스트」(아베 야스로), 「『일본영이기(日本靈異記)』에 나타나 있는 이계(異界)」(한정미)의 논문을 통하여 ‘이계(異界)’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실증적인 관점으로 탐구하여 다양한 이계의 형태를 제시한다. 기후와 지리적 차이와 이계의식, 이계의 상징으로서의 서구 근대문물, 신이한 꿈 체험의 종교적 의미, 일본의 타계관과 이계 인식이라는 심도 있는 주제를 논한다. 제3부 ‘이물과 그 외’에서는 「조선시대의 역병 인식과 신이적 상상세계」(강상순), 「히라가 겐나이가 상상한 외국체험」(후쿠다 야스노리), 「「김현감호」와 「최치원」에서의 기이의 형상화 양상과 차별적 시선」(엄기영), 「조선시대의 이물 및 괴물에 대한 상상력, 그 원천으로서의 『산해경』과 『태평광기』」(김정숙)의 논문을 통하여 이물이라는 구체적인 소재를 상상이라는 추상적인 관점에서 조망한다. 역병과 상상력으로 본 문학적 효과, 중세 일본인의 세계관과 문학적 상상력, 중세사회가 지닌 성적 차별의 시선, 신화적 이물과 괴물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논한다. 새로운 인문학적 고민을 통한 한일 양국의 이해 한국과 일본의 고전문학 연구자들은 이제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해 왔다. 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인 한국과 일본의 학문적 교류는 서로의 연구 영역을 더욱 넓혀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 책은 한일 양국을 이해하기 위한 큰 지평을 열어줄 새로운 인문학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하여 고전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의 교류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각자의 고전문학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소개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고전을 공부하며 다양한 현대적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정신분석과 동아시아 문화 담론을 결합시키고자 노력 중이며 특히 자본화된 제국 질서로부터 인문학을 해방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소설 양식이 지닌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 양식과 주체 철학을 사적으로 연결시킨 『소설적 주체, 그 탄생과 전변』, 현대 인문학에서 타자성이 갖는 위치를 검토한 『차이와 체계』, 16세기 한국 문학의 지형도를 구축한 『황혼과 여명』, 고전 작가들의 삶을 현대적 내러티브로 재구성한 『신화가 된 천재들』, 정신분석 이론을 고전소설 분석에 활용한 『한문소설과 욕망의 구조』, 논어를 현실 실존의 생존 감각으로 재해석한 『논어 감각』이 있다.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교수, 동교 일본연구소장. 
일본문화론, 일본종교사상, 일본근세문학을 전공하였다. 
쓰쿠바대학과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초빙교수,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대표논저로 『西鶴 浮世草子硏究』(보고사, 2004), 『일본근세소설과 신불』(제이앤씨, 2008, 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 『일본문학속의 에도 도쿄 표상 연구』(제이앤씨, 2010, 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 『日本近世文学と朝鮮』(勉誠社, 2013), 『슬픈 일본과 공생의 상상력』(논형, 2013, 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 등 20여권이 있고, 역서로는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가』(예문서원, 2001), 『천황제국가 비판』(제이앤씨, 2007), 『일본영대장』(소명출판, 2009), 『호색일대남』(지만지, 2017, 세종도서선정우수도서) 등이 있으며, 학술논문으로는 일본근세문학 및 문화론에 관한 40여 편이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 비일상성
제1장 『삼국유사』에서 비일상성의 서사화 원리와 양상―이도흠
1. 머리말
2. 이물과 이계의 의미작용의 원리
3. 풍류도 시대에서 타계, 이계와 이물의 형성 및 접촉과 서사화
4. 풍류만다라시대에서 타계, 이계와 이물의 형성 및 접촉과 서사화
5. 화엄정토만다라시대에서 타계, 이계와 이물의 형성 및 접촉과 서사화
6. 맺음말
제2장 일본 고전문학에 나타난 시체(死體) 묘사의 계보―우쓰이 신이치
1. 머리말-‘시체’의 양의성(兩義性)에 대해서
2. The Body-‘시체’에 의해 성장하는 이야기
3. 「푸른 두건」-‘시체’를 먹는다는 것
4. 「기비쓰의 가마솥 점」-쇼타로(正太郞)의 ‘시체’의 행방
5. 맺음말
제3장 경판본 「구운몽」에 나타난 비일상적 면모의 변모 양상과 의미―엄태웅
1. 머리말-선본 「구운몽」의 비일상성
2. 문제제기
3. 경판본 변모의 양상
4. 경판본 변모의 의미
5. 맺음말
제4장 헤이안 시대 중기의 저주와 음양사―김정희
1. 머리말
2. 헤이안 시대 중기의 저주 형태
3. 헤이안 시대의 ‘식신(式神)’과 그 기능
4. 저주와 관련된 음양사의 역할
5. 맺음말
제2부 ― 이계
제1장 한일의 이계의식과 자연―소메야 도모유키
1. 머리말-일본과 자연재해
2. 천하의 요충지로서의 한국(조선)
3. 일본의 신불과 이계인식
4. 일본정원의 종교성
5. 일본의 이계와 자연
6. 조선의 이계와 자연①
7. 조선의 이계와 자연②
8. 맺음말
제2장 조선 후기 연행록에 나타난 이계(異界) 풍경과 기괴(奇怪) 체험―신익철
1. 머리말
2. 북경 천주당 벽화와 서양화의 이계(異界) 풍경
3. 사진과의 만남과 기괴(奇怪) 체험
4. 이계(異界)의 동물 형상과 세계 인식의 확장
5. 맺음말
제3장 이계(異界)와의 교신과 종교 텍스트―아베 야스로
1. 머리말
2. 겐닌(建仁) 3년의 꿈과 탁선
3. 맺음말
제4장 『일본영이기(日本靈異記)』에 나타나 있는 이계(異界)―한정미
1. 머리말
2. 「도남국(度南の國)」
3. 황금 궁전(누각)
4. 황천(黃泉)
5. 맺음말
제3부 ― 이물과 그 외
제1장 조선시대의 역병 인식과 신이적 상상세계―강상순
1. 머리말
2. 조선시대 필기·야담 속의 역병 체험
3. 역병에 대한 세 가지 병인론-역학적·경험적·신이적 병인론
4. 역병에 관한 신이담의 세 가지 유형
5. 맺음말
제2장 히라가 겐나이가 상상한 외국체험―후쿠다 야스노리
1. 머리말
2. 히라가 겐나이의 원풍경(原風景)
3. 겐나이가 상상한 외국체험-『풍류지도헌전風流志道軒傳』
4. 화완포(火浣布)가 알려주는 것
5. 맺음말-겐나이가 말하는 ‘세계’
제3장 「김현감호」와 「최치원」에서의 기이의 형상화 양상과 차별적 시선―엄기영
1. 머리말
2. 「김현감호」의 경우
3. 「최치원」의 경우
4. 맺음말
제4장 조선시대의 이물 및 괴물에 대한 상상력,그 원천으로서의 『산해경』과 『태평광기』―김정숙
1. 머리말
2. 『산해경』의 유입과 신화적 상상력
3. 『태평광기』 열독과 이물 인식의 변화
4. 맺음말-이물에서 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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