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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합니다 우울을 외면하는 당신에게 심리상담

최은미 저 | 피그말리온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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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나는 우울합니다 최은미 저 | 프로젝트A | 2016년 08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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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981731 / 216쪽 / 281g / 140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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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금 당신이 ‘우울증’이라는 말을 떠올린다면 더 유쾌하고 더 즐겁게 자기편애식 치유 수다! 어느 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여긴 한 심리상담가의 엉뚱하지만 시원하고 발랄한 심리상담서 “심리상담소나 신경외과에 갈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 알아요. 단지 이런 대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은 것뿐이지요. 이해해요. 나는 지금 듣고 있어요. 다 듣고 있어요. 마음을 다해 듣고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우울증’이라는 말이 약국에서 아스피린을 구매하듯 가볍게 떠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해마다 두께를 ... 지금 당신이 ‘우울증’이라는 말을 떠올린다면 더 유쾌하고 더 즐겁게 자기편애식 치유 수다! 어느 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여긴 한 심리상담가의 엉뚱하지만 시원하고 발랄한 심리상담서 “심리상담소나 신경외과에 갈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 알아요. 단지 이런 대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은 것뿐이지요. 이해해요. 나는 지금 듣고 있어요. 다 듣고 있어요. 마음을 다해 듣고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우울증’이라는 말이 약국에서 아스피린을 구매하듯 가볍게 떠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해마다 두께를 더해 가는 의학적 보고서, 개발되는 신약, 동질감을 야기하는 취재 기사가 아닌 진정한 ‘들어주기’라고 심리상담가 최은미는 말한다. \"I'm listening.\" 듣는 일이 직업이었던 상담가 최은미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위기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타인들에 대한 들어주기가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들어주기가 시작되었고, 일 년 가까이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원고지를 적신 끝에 그것은 기적이 되었다. 타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는 도가 트인 이 상담가는 엉뚱하지만 유쾌하고 시원하고 발칙하게 자기 상담 사례를 고백한다. 이 내밀하고 화끈한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에게 나의 이야기-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었던 내밀한 이야기들이나 트라우마까지도-를 털어 놓고 있는 제법 씩씩하고 당찬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자기 고백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새 나약하고 부끄러움 많던 영혼은 온데간데없고 부조리한 이 사회의 무게도 제법 견딜만하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을지 모른다. 다만 때로는 허황되고 때로는 자기편애로 똘똘 뭉친 것 같은 이기적인 몇 가지 행동 지침들을 따라 하다 보면 ‘나 자신은 참 소중하다’라고 웃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견뎌 내고 있는 이런 사회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 스스로 나를 안아 주는 일이다. 마음이 흐린 날엔 열 일 다 제치고 나를 안아 주자. 유쾌한 자기 편애로 나를 사랑하다 보면, 세상을 보듬고 있는 당신이 저기에서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떠한 실수, 어떠한 추악한 일, 어떠한 손가락질받을 일을 했을 때라도 자신의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해 주세요. “괜찮다. 괜찮아, 괜찮고말고.” (……) 잊지 마세요. 내 영혼과 정신과 마음과 몸의 주인은 온전히 나 자신뿐입니다. “괜찮다. 괜찮아, 괜찮고말고.”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소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도로 건너가 뉴델리의 J. M. I. University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상담가이자 다문화상담가인 마야 최는 한국심리상담치료센터 주강사와 안산이주민센터 부설 이주여성상담소 BLinK 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설 성남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역사소설 《람세율》(2008), 연애심리소설 《호니걸스》(2009), 동화 《해님을 불러오는 태양곰》(2011), 《세상에 비난받을 사랑은 없다》 등이 있으며, 현재 주간동아에 칼럼 ‘마야최의 남자, 여자 그리고 섹스’를 연재하고 있다.


 

책 속에서

P.21 : 뻔뻔하기 위해서는 담대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담대함은 감정이 솟는 대로 쏟아내는 것이라기보다 마음이 넓고 사사로운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보통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에도 느긋한 태도다. 편견이 적고 가슴이 열려 있어 웬만한 일에 놀라지 않으며 진실을 꿰뚫어 보는 힘이 있다. 이런 여유로운 마음가짐에서 재치와 유머가 배어 나오기도 한다.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아들러가 말한 ‘미움 받을 용기’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뻔뻔할 수 있다. 남들에게 인정받지 않고도 당당할 수 있는 사람만이 뻔뻔함이라는 경이로운 자질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P.43 : 어떤 기억을 마주했을 때 몸이 아파 오는 것이었다. 정직하다는 것은 타인이 아닌 자기 내면과 마주할 때 빛을 발하는 형용사다. 말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말하는 것이 정직이 아니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정직이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떠올리는 것이 정직이 아니라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정직이다.


P.51 : 많은 사람이 자신이 받기 원하는 형태의 사랑을 상대에게 준다.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 주어야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은미 씨의 마지막 상담
1. 싸움의 카타르시스
2. 뻔뻔함을 예찬함
3. 부추김의 독
4. 미로 찾기는 미로 밖에서
5. 이 사회의 강요 패턴에 대처하기
6. 여자는 죽을 때까지 꽃이다
7. 엄마의 연애 스타일
8. 미워하지 않을 용기
9. 건강한 이기주의
10. 참 친절한 그대들
11. 누가 당신에게 찬사를 보내는가
12. 호모 루덴스들은 어디에
13. 너나 고치세요
14. 굴하지 않고 꿈꾸기
15. 귀 기울이도록 하기 위한 신의 처방, 색맹
16. 소설 화법, 사용 설명서 화법
17. 썩 괜찮은 눈감아 주기
18. 삶의 가장 경제적 원칙, 제가 그랬습니다
19. ‘나 못해요’ 하고 떠넘기기
20. 편견에 대한 편견
21. 안전하게 쓸모없는 사람 되기
22. 적당히 정직합시다
23. 환상 속에 치유가 있고
24. 눈물로 유쾌하게
25. 지금 이 순간의 내비게이션
26. 사랑하고 실수하고 또 사랑하고
27. 싸우고 울지만 해하지는 않는
28. 왜냐하면 그건 내가 잘 못하는 거니까
29.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30. 이 땅의 허클베리 핀들을 위하여
31. 오늘 하루, 상처받지 않고 안녕히
32. 그 나이만큼 들어 보인다는 것
33. 다 쓸어 버려요
34. 이 지구를 견디는 돌연변이들을 위하여
35. 천 개의 놀이터, 이야기
36. 당신은 당신 인생을 살아
37. 사치 아이템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38. 조금은 어두운 내 집으로의 초대
나가며|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38분 1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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