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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166642 / 157쪽 / 270g / 13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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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고전시가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는허경진 교수의 한시 선집
허경진 교수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자는 생각에서 <우리 한시 선집> 총 200권을 기획하였고, 2017년 한국의 대 국학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민 이가원 시선>을 출간하였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넘나드는 한시 모음
연민 이가원 선생은 전통(한학)과 현대(신학문)를 아울러 갖춘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의 선비라고 할 수 있다. 연민선생의 한시의 특색은 선조 퇴계선생의 시와 마찬가지로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분위기이지만, 그 한쪽에는 군부독재와 부정부패에 대한 비판이 서려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하며 하야 권고문을 썼다가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당하던 시기에 지은 시들이 자유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라면,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피살 소식을 듣고 지은 시는 공화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며, 이한열의 죽음과 연희궁 속에서 데모대의 외침소리를 듣고 벌벌 떠는 전두환 부부를 풍자한 시는 민주정의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다. 4·19혁명에 관한 시는 많지만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일성 주석의 죽음에 대한 시는 거의 보지 못했으니, 연민선생의 한시야말로 이 시대의 즐거움과 아픔을 모두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연민선생이 팔십 세까지 지은 시는 모두 2,157수나 된다. 20세부터 계산하더라도 1년에 평균 30수 넘게 지은 셈이다. 80세 이후에도 많은 시를 지었으니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 가운데 한 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지은 한시도 많으니 글자 그대로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시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한국의 한시 200번으로 연민선생의 시선집을 출판한다.
목차
머리말
봄날(1928)
연연야사재문고(광복 이전)
목동의 피리소리(1931)
고양이가 대추나무에 오르는 날(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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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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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제소집(1990~1997)
칠월 팔일에 조선인민공화국 주석 김일성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1994)
조선문학사 원고가 이루어지다(1996)
혼인 육십주년 되던 날 밤(1996)
부록
금강산 기행시
원문차례ㆍ찾아보기




































